책 소개
일상에서 경험하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
삶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들꽃처럼 피어나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한 색감으로 물들이는 기일혜 수필집. 소설가 기일혜의 수필들은 나와 이웃의 정겨운 이야기다. 삶의 순간을 여행하듯 ‘가족과 이웃’으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이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체험을 통해 글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 1집부터 48집까지 각각의 수필집마다 나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감동을 준다.
『세 아가씨의 꿈같은 봄날』은 기일혜 작가의 마흔여덟 번째 수필집이다. 마음이 어두워진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꿈같은 봄날’을 소망하는 따듯한 마음씨들이 담겨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기일혜
1941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
1959년 광주사범학교 졸업
1977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어떤 통곡〉, 〈소리〉가 추천 완료되어 등단
1986년 창작소설집 《약 닳이는 여인》 펴냄
1994년부터 현재까지 《내가 졸고 있을 때》 외 47권의 수필집 펴냄
목 차
머리말
1부_ 새로운 이야기와 헌 이야기
1. 영암 조 선생님(95세)의 독후감 1
2. 영암 조 선생님(95세)의 독후감 2
3. 지렁이가 징그러운데 반가워
4. 여름 찰밥은 보약이라서
5. 필라델피아산 명품 구두
6. 4월에 초대하고 싶은 손님
7. 1년에 손님 100분 초대하신 정죽 님
8. 자랑 끝에 불붙는다
9. 일혜야 너는 모르지, 이 외로움을
10. 자녀가 어떻게 하든, 엄마는 살아서
11. 첫물 고춧가루 나눠주러 다니는 사람
12. 어느 큰아버지의 사랑
13. 사람의 말에 힘이 있으려면
14. 약속하심은, 그 약속 지키신다는 말씀
15. 자식 걱정은 하늘까지 가지고 간다
16. 전화 않고 갑자기 온 친구
17. 난 부자다,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마라
18. 할머니는 아파트에서도 마실 간다
19. 당신은 내 보배 친구야
20. 남편이 멋지면 아내 기분이 왜 이렇게 좋을까
21. 새로운 이야기와 헌 이야기
22. 나는, 내가 위대하다고 생각해
23. 친선대사가 된 김장김치
24. 문득 한 조각 그리움이라도 되었으면
25. 며느리들과의 데이트
26. 젊은 며느리들에게서 배운다
27. 정직한 소녀, 우리 집에 오다
28. 사랑하는데, 전화하지 말라고 하면 안 되지요
29. 죽은 해바라기 꽃이 말하고 있다
30. 당신은 주저앉는 법이 없어요
2부_ 딸기 원피스와 체리 원피스
1. 세상에 묻혀 있는 선한 친구들
2. 인생 정리 차원에서 하는, 통장 정리
3. 그 미소를 믿고 가다
4. 딸기 원피스와 체리 원피스
5. 사람을 만난다는 기쁨
6. 사람은, 사랑을 살아가는 존재
7. 꽃 선생님에게 보이고 싶어서
8. 지칭개 꽃밭 바라보다가
9. 공동묘지 앞을 지나가다가
10. 나는 무엇에든 집착하지 않아요
11. 다른 사람의 관심과 인정을 구걸해서야 1
12. 다른 사람의 관심과 인정을 구걸해서야 2
13. 가장 낮은 자가 가장 위대하다
14. 사람 마음 깊은 골짜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15. 아홉 덩이 호박을 버리면서
16. 레시피(요리법)가 가득한 거실
17. 파랑새 작가님
18. 오늘 잃어버린 재킷 못 찾아도 좋아요
19.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 두 가지
20. 사람이 가진 최고의 재능
21. 조개껍질 같은 글도 진주라고 하면
22. 독후감은 일종의 서간체 문학이다
23. 장대 할아버지의 빠이빠이(bye-bye)
24. 다시 생각하는 팔복(八福)의 말씀
25.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게 아니다
26.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27. ‘이집트’라는 나라를 다시 보다
28. ‘아이고 좋아라’에서 그치지 말고
29. 순창 할머니와 용대 오빠
30. 평창으로 이사 가신 6촌 오빠
31. 자다가 깨면 울먹이는 아이
32. 내가 나를 들여다볼 때
33.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3부_ 내 삶을 재정비해야 할 때
1. 기일혜 작가에 대한 정의(定義)
2. 늦은 밤 곤드레를 삶으면서
3. 스케줄이 꽉 찬 여인은 매력 없다
4. 우리 집 샐러드 김장김치 5
5. 사랑이 이긴다
6. 이사 간 동생네 집에 가서
7. 힘자랑 안 하는 아내
8. 내가 받은 가장 큰 복
9. 이웃 집 공사 소리가 괜찮을 때
10. 내가 가지고 있는 반지
11. 나대지 않고 안존한 영숙 님
12. 나를 너무 나무라지 마시길
13. 밥그릇 뚜껑 깨어지다
14. 하루에도 별의별 일이
15. 전문가는 무섭다?
16. 사이좋은 실장님과 과장님
17. 울산 큰애기의 작은오빠
18. 독후감 특A 받은 친구
19. 나는 침노하는 자
20. 사람 만나 밥 사는 게 내 직업이야
21. 안 해 본 일 없이 다 해 본 사람
22. 내 삶을 재정비해야 할 때
23. 별장보다 더 좋은 선물은
24. 당신은 사람을 선대할 줄 아는 여인
25. 몸이 기억했다가, 몸이 움직인다
26. 저는 허술함이 매력입니다
4부_ 아아, 그 20만 원
1. 어느 친구(84세)의 독립
2. 일혜랑 가까이 살게 되어서 좋아
3. 혼자만 있고 싶은 늙은이를
4. 고독이 좋지만 사람이 좋기도 하네
5. 김 선생님께 무슨 선물 드릴까
6. 여섯 친구에게 캔슬(취소) 당하고
7. 작가의 고집
8. 그대를 안 찾았으면 어쩔 번했을까?
9. 그분이 있는 것은 우리 교회 복이지요
10. 내게 세뱃돈 준 사람 한 사람도 없어
11. 대학 교육보다 더 중요한 성경 교육
12. 변화는 내 창작의 시작이다
13. 작은 일을 큰 사랑으로 합니다
14. 너는 오지 마라!
15. 세계 3대 천재인 스베덴보리
16. 그 사람의 독후감은 그 사람 작품이다
17. 이런 집주인은 누구일까?
18. 고창 친구와 순창 친구
19. 노란 참외 3개가 일을 한다
20. 음식만 진수성찬이면 뭐해
21. 칭찬도 짐이 된다
22. 고난보다 더 무서운 건 안일과 풍요
23. 세 아가씨의 꿈같은 봄날
24.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는데
25. 아아, 그 20만 원 1
26. 아아, 그 20만 원 2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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