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뉴노멀 시대의 아라비안 이코노믹!
2022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네옴시티’ 사업 중 하나인 ‘더 라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왕세자는 네옴시티를 통해 사우디 주식시장 가치가 1조 달러 이상 증가할 것이며, 아부다비보다 큰 도시를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업계에서는 네옴시티 건설에 약 1조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 추정하고 있고, 빈 살만 왕세자는 1단계 건설에만 3,200억 달러가 들어간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3,200억 달러, 즉 우리나라 1년 예산 3분의 2에 해당되는 돈이 도시 건설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는 알다가다 모를 곳, 중동 지역을 다룬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의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이야기한다. 중동 주요 7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이란에서 어떻게 돈이 만들어지고, 어디를 향해 돈이 흘러가는지, 그리고 그 돈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예나 지금이나 돈의 흐름을 읽는 것은 중요하다. 돈이 흐르는 곳에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중동 경제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향후 세계 경제 변화 추세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이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중동 지역에서 우리나라에게 어떤 사업 기회가 있는지 소개한다. ‘중동=석유’라는 인식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변화의 물결을 바라보는 길잡이를 제공할 것이다.
중동은 세계 경제의 미래를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경제학자와 지역 전문가가 알려주는 중동의 돈 이야기!
뉴스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깊은데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중동 지역 국가들이다. 1970~1980년대 중동 건설붐이 일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우리는 중동 지역에 대해 잘 모른다. 기껏해야 이슬람, 수니파, 시아파, 분쟁과 전쟁, 테러라는 이미지만이 강렬할 것이다. 또한 해당 국가들이 석유를 비롯한 천연자원에만 의존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중동의 많은 나라들은 석유 기반의 경제가 영원이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를 수십 년 전부터 대비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술과 시설 확충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방향으로 경제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마련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중동 지역 국부펀드들의 투자처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PIF는 사우디 국내 투자뿐만 아니라 해외 자산에 대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PIF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각각 출자해 만든 ‘소프트뱅크비전펀드’, 항공사 보잉, 호텔업체 메리어트, 페이스북 등의 미국 기업 주식 대량 매입이 그렇다. 특히 PIF는 우리나라의 게임업체 넥슨에 1조 8,104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석유로만 굴러가는 국가들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에는 중동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크다. 1970~1980년대에 한국을 움직였던 중동의 돈이, 20년이 지나 다시 한국 경제를 노크하고 있는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중동 지역 경제를 추적하다,
제2의 중동붐을 대비하기 위한 미래경제보고서!
사우디아라비아 전 석유부 장관 아흐마드 자키 야마니는 석유 식대의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석기 시대는 세상에 돌이 없어 끝난 것이 아니다. 석유 시대도 오일이 고갈되기 전에 끝날 것이다.”
세계의 경제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중동의 경제 환경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고 코로나19는 이 변화를 더욱 촉진시켰다. 기름으로 굴러가는 차만 다닐 것 같은 중동에도 테슬라의 전기차가 질주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아랍에미리트 정부로부터 상당한 특혜를 받고 차량 판매를 시작했고, 아랍에미리트 정부 또한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이다.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로 돈을 버는 국가들이, 화석연료 시대 종말을 대비하는 일에 제일 먼저 앞장선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돈의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동을 보면 미래 경제가 보인다』에서는 중동 주요 7개국을 다룬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이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사우디아라비아]는 21세기 최첨단 피라미드 건설을 현실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인 네옴시티는 중동판 실리콘밸리로, 서울 면적의 44배에 달한다. 투자 규모는 1조 달러 이상이다. 호화로운 도시 두바이로 대표되는 [아랍에미리트]는 우주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주력 국가 산업으로 삼으려고 한다. 2021년 2월에는 화성 탐사선 ‘아말’을 화성 궤도에 진입시키기까지 했다. 거기다 [카타르]는 사우디와 UAE에 비하면 국토는 작지만, 천연가스 강국이다. 단순히 천연가스 수출 대국을 넘어서 국가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그밖에도 이슬람 금융산업의 중심지 [바레인],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제2의 실크로드를 꿈꾸는 [쿠웨이트], 관광산업 부흥을 꿈꾸는 [오만], 성장 가능성이 엄청난 [이란]을 이 책에서 다룬다.
미래 경제 변화에 관심이 많다면,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임성수
개발 경제학자로서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의 경제 개발 관련 연구를 하고 있으며, 다수의 논문들을 국제 저명 학술지들에 게재했다. 경제학자지만 심리학, 보건학, 사회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복지와 행복 연구에 궁극적인 관심이 있다. 서강대 경제학과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같은 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이후 일리노이대학교와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개발 경제학과 응용 경제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Minneapolis)에서 근무할 때는 미국 금융정책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결권을 가지고 있던 은행장을 위해 미국 경제 동향 분석 결과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당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 업무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미국 로욜라대학교와 두바이아메리칸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로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미국 캘빈대학교 정치경제학과 교수로 신흥 시장, 개발 경제학, 경제 심리학, 화폐와 금융 시장 등의 강의를 하고 있다.
손원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아과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한국석유공사에 입사하여 중동 지역 신규 석유개발(E&P) 사업 발굴을 담당했으며, 주이라크 대한민국 대사관에 파견되어 1년간 바그다드 현지에서 근무하며 이라크 석유부와의 협력 강화 및 원유 도입 추진 과제를 수행했다. 이어 3년간 이라크 쿠르드 지방으로 관할 지역을 확대해 석유 시추 현장을 누비며, 한-이라크 양국 간 석유개발 협력을 위해 쉼 없이 현장을 달렸다.
지난 20여 년간 아랍 언어를 공부하고 구사하며, 현지에서 다양한 아랍국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경험한 크고 작은 시행착오 끝에 이 지역을 더 깊이, 더 가까이 알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2016년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교 이슬람 역사문명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이슬람 역사와 아랍인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였고, 2019년 샤르자 통치자의 특별 장학금 지원으로 동 대학 박사과정 연구를 이어갔다. 특히 발해 역사 및 한국 역사학자를 아랍 역사학계에 소개하며 양국 간 역사 연구 방법론 교류에 기여했다. 저서로는 『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가 있으며, 박사과정 수료 후 현재는 대한민국 외교관으로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에 재직 중이다.
목 차
지은이의 말_임성수
지은이의 말_손원호
제1장 사우디아라비아
01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역사
오일쇼크로 부자가 되다 | 야심찬 경제 다각화의 실패 | 간만의 기회를 앗아간 셰일 산업 | 위기를 기회로
02 전 세계 유가를 둘러싼 끝없는 싸움
코로나19가 부른 유가의 급락 | 중동에서의 미국·러시아·사우디 관계 | 새로운 세계 정치 질서와 사우디의 미래
03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의 원천, 국부펀드 PIF
고수익·고위험의 사우디 공공투자펀드 | 자금의 행방_뉴캐슬 유나이티드, 쿠팡, 그리고 넥슨 | PIF 수장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그를 지켜보라!
04 사우디 비전 2030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탈석유 시대로 가는 길목 | 모하메드 빈 살만의 한국 사랑 | 4차 산업혁명의 실현, 네옴시티 | 사우디로 오세요! | 중소기업의 기회
05 산업별 경제 전망과 한국의 투자 기회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사업 | 제조업 |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참여 | 의료산업 | 방위산업 |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06 코로나 이후의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전망
제2장 아랍에미리트
01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역사
7개의 토후국, 하나가 되다 | 자본주의, 사막에 들어오다 | 천연자원의 저주를 극복한 아랍에미리트 | 혁신적인 경제 허브로의 성장 | 아랍에미리트의 자금줄, 아부다비 국부펀드
02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청사진
두바이의 기적과 앞으로의 비전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산업과 2020 두바이 엑스포
03 산업별 경제 전망과 한국의 투자 기회
정보산업과 기술 분야 | 방역과 의료 관광산업 | 국방산업 | 온라인 유통 비즈니스 | 농수산업과 스마트팜 | 에너지 부문 | 교통 인프라
04 코로나 이후의 아랍에미리트 경제 전망
제3장 카타르
01 카타르의 경제 역사
카타르의 독립 | 카타르의 변혁
02 천연가스 보유 대국 카타르의 미래
카타르, 어떻게 부유한 국가가 되었나? | 코로나19에도 카타르가 끄떡없는 이유 | 단교 사태, 카타르 경제에 위협이었나?
03 카타르의 경제 청사진
카타르 비전 2030 | 카타르 디지털화 프로젝트, 타스무
04 산업별 경제 전망과 한국의 투자 기회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수출 | 인프라 사업 | LNG 증산 관련 사업 | 이산화탄소 포집 사업 | 온라인 시장과 디지털 산업 | 제조업 | 식량 안보
05 코로나 이후의 카타르 경제 전망
제4장 바레인
01 바레인의 경제 역사
02 바레인의 경제성장 동력
이슬람 금융 중심지로의 도약 | 사막의 오아시스? | 개방적 자유무역정책
03 바레인의 경제 청사진
바레인의 차별화된 비전 2030
04 산업별 경제 전망과 한국의 투자 기회
금융산업 및 핀테크 | 물류 산업 | 의료 부문 | 게임산업
05 코로나 이후의 바레인 경제 전망
제5장 쿠웨이트
01 쿠웨이트의 경제 역사
02 쿠웨이트의 경제 청사진
쿠웨이트의 국부펀드 | 비전 2035 뉴 쿠웨이트 | 중국의 일대일로와 쿠웨이트 | 해외 투자 다각화 노력 | 쿠웨이트, 무엇이 문제인가?
03 산업별 경제 전망과 한국의 투자 기회
스마트시티 분야 진출 | 의료 분야 | 신재생에너지 | 스마트팜
04 코로나 이후의 쿠웨이트 경제 전망
제6장 오만
01 오만의 경제 역사
술탄 카부스 시대의 개막 | 오만의 경제성장과 코로나19
02 오만의 경제적 문제점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신용등급 | 오만의 경제성장과 경제발전 | 오만의 성장통과 인구 문제 | 공짜 점심은 없다
03 오만의 경제 청사진
한국과 출발은 같았으나 | 10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비전 2040
04 산업별 경제 전망과 한국의 투자 기회
의료산업 | 관광업 | 전자상거래 | 농·수산업 | 신재생에너지
05 코로나 이후의 오만 경제 전망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다 | 미래의 빛과 그림자
제7장 이란
01 이란의 경제 역사
이란은 어떻게 시아파 종주국이 되었나? | 이란의 경제성장과 저항경제
02 이란의 경제 상황
미국의 최대 압박 정책 | 이란 경제는 얼마나 타격을 입었나? | 최악의 상황에서 실업률 반전은? | 미국, 너 하나뿐이랴!
03 산업별 경제 전망과 한국의 투자 기회
석유화학 | 자동차 산업 | 정보통신 산업 | 의료 서비스 및 의료기기 산업 | 비제재 품목 발굴 | 기업의 사회적책임 사업 추진
04 코로나 이후의 이란 경제 전망
이란의 잠재성 | 인플레이션 문제 | 러시아 악재와 열리지 않는 무역길
참고문헌
저자 소개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