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질문하는 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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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선진
출판사항곰곰, 발행일:2022/08/29
형태사항p.271 46판:20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8088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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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 논쟁과 토론이 있는 역사 수업의 현장으로!

- “신선하고 충격적. 심지어 너무 재밌어요!”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 역사 수업!”

“역사를 배우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친구의 의견을 들으며 관점을 넓힐 수 있었다”


수동형 역사 학습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 시간이 암기를 위한 시간처럼 느껴진다면 충분한 학습 동기를 형성하거나 공부에 흥미를 붙이기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아무리 효율적인 암기법을 적용해도, 현재 나의 경험과 긴밀한 연결고리가 없는 지식은 금세 휘발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조금 더 즐겁게, 역사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는 어떻게 가능할까? 역사에 접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역사를 질문하는 역사》 시리즈는 중학교 역사 교사가 집필한 책으로, 기존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이끄는 질문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역사 용어를 새로운 질문을 통해 성찰하고, 과거의 일과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연결점을 발견할 때 역사는 ‘나와 무관한 과거가 아닌 살아 있는 현재’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논쟁과 토론이 살아 있는 역사 수업에서 엄선된 질문들로 한국사를 훑어보는 역사 교양서다. 교과서에서 본 적 없던 흥미롭고 신선한 질문들은 역사가 완결된 서사가 아니라 언제나 새롭게 해석되고 구성된다는 점을 일깨우고, 과거를 화석화하지 않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1권 전근대, 2권 근현대로 구성된 시대별 대표 질문을 통해 통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권력·애국·능력주의 등 논쟁적 키워드를 따라 내 힘으로 역사를 해석하는 즐거움을 느껴 보자.


2. 이런 역사 질문, 처음이야!

- 역사는 언제나 진보해 왔을까?

똑같은 사건을 부르는 이름이 나라마다 다 다르다고?

역사를 이끌어 가는 건 소수의 엘리트일까?

근대화와 세계화는 우리를 더 자유롭게 만들었을까?


《역사를 질문하는 역사》 시리즈는 전근대사(1권) 14개, 근현대사(2권) 15개의 질문을 따라 한국사 통사를 살펴본다. 각 권의 질문은 현직 역사 교사인 두 명의 저자가 수년간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해 온 생생한 토론 수업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대의 문제의식을 보여 줄 수 있는 질문들로 엄선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질문들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온 역사 상식과 교과서의 서술을 비틀어 보며 의심하도록 이끈다. 질문은 ‘역사는 계속해서 진보한다는 믿음에 의문을 던지기도’ 하고,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 관점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보이는지 탐구하며’, ‘같은 시대에서도 역사의 조명을 누구에게 비추면 좋을지 고민하게’ 한다.

예컨대 저자는 ‘농경과 목축으로 인간의 삶은 더 나아졌을까요?’(1권 1장)라는 질문을 통해 거칠게 압축된 신석기 혁명에 대한 역사 서술을 재검토하도록 안내한다. 농업과 목축에 대한 낙관적 묘사가 다양한 삶의 양태와 변화의 궤적을 누락하고 있지 않은지 연구 자료와 사례를 통해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독자가 이러한 역사 서술이 전제하는 선형적인 역사관을 비판적으로 사유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의병은 정의로운 병사인가요?’(2권 3장)에서는 민족적 자긍심을 상징하는 의병의 보이지 않는 면면을 톺아 본다. 신분제도가 폐지되었음에도 양반·남성 중심의 유교적 가치관을 고수했던 의병 조직의 한계를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회 정의를 재정립해 보도록 이끄는 한편, 의병 활동의 이면에는 위기 상황에서 사회구성원을 보호하는 데 실패한 국가의 책임이 있음을 생각해 보도록 돕는다.

이렇게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질문을 마주하고 학습자 스스로 역사 해석에 참여하는 경험은 암기하지 않고도 즐겁게 역사 지식을 익힐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준다. 질문과 의심을 매개로 정답이라고 여겨졌던 역사적 통념이 상대화될 때, 고리타분한 역사는 살아 숨 쉬는 오늘의 역사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자들의 역사 토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을 모아 역사가 재미있어졌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직접 쓴 강의평가에는 “하기 싫다는 생각 없이 역사를 공부한 건 처음이었다”, “신선하고 충격적. 심지어 재밌어요!” 등 수업에 대한 호평이 가득하다.


3. 글쓰기와 말하기가 재미있어지는 역사 공부

- 너의 생각을 들려줘!

수동적 관찰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

역사적 사실을 해석하고 배치하며

내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즐거움


각 장에서 제시하는 질문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전에는 한국사의 흐름을 짚어 주는 도입글을 배치했다. 질문이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먼저 읽고 독자들이 통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장치다. 또한 각 장의 본문이 끝난 뒤에 등장하는 ‘너의 생각을 들려줘’ 코너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실었다. 실제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토론하며 쌓아 온 의견들로, 오늘을 사는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로 해석한 역사는 어떤 모습인지 살필 수 있다는 점 역시 이 책의 특별함이자 장점이다.

학생들은 납작한 역사 서술이 누락하거나 과장해 온 사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역사를 새롭게 상상하며, 과거의 역사를 발판 삼아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과거의 시간에 갇히지 않고 내일의 역사를 개척해 나갈 윤리적 고민과 구체적인 제안이 담겨 있다. 이 책의 독자 역시 자신의 생각을 또래 청소년의 생각과 견주어 보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능동적 주체로서 오늘의 문제에 대처할 방식을 고안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신석기시대 유골의 발굴 현장’, ‘이화학당 학생들의 체조 수업’과 같이 교과서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사료를 만날 수 있다. 유적지에서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사료들은 그 자체로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시대적 배경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역사를 질문하는 역사》를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물론, 내 생각을 말로 전하고 글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은 독자가 역사의 관찰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자기 의견을 정리해 타인과 나누는 의사소통’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김선진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역사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교육연구소의 ‘소외된 기억과 역사교육’ 분과 모임에서 활동하며, 뜻이 맞는 선생님들과 함께 질문과 논쟁이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사 수업이 과거 사실을 익히는 것을 넘어 학생의 시야를 확장하고 사고력을 길러 주는 시간이 되기를, 또 학생들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첫 번째 책인 이 책은 학생들과 함께 나눈 토론 수업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수업이 그러했던 만큼, 이 책도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과 생각할 거리로 다가가면 좋겠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독자들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역사에 의문을 던지는 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목 차

머리말 교과서와 상식을 의심하며, 진짜 역사를 보는 눈을 기르기!


1. 농경과 목축으로 인간의 삶이 나아졌을까요?

2. 고조선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기원을 보여 줄까요?

3. 근초고왕·광개토왕·진흥왕, 꼭 기억해야 할까요?

4. 불교는 지배의 도구였을까요, 평민들의 위안이었을까요?

5. 신라는 정말로 삼국을 통일했나요?

6. 중앙과 지방이 균형 있게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과거제도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었나요?

8. 진정한 권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9. 원 간섭기는 굴욕의 시기이기만 했을까요?

10. 정몽주는 충신, 정도전은 혁명가, 이방원은 명군일까요?

11. 세종은 훌륭한 최고지도자였을까요?

12. 임진왜란을 임진왜란으로 불러야 할까요?

13. 좋은 법과 제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14. 조선은 성리학 때문에 망했을까요?


참고 자료

이미지 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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