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학 개론을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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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려원
출판사항수필과비평사, 발행일:2022/08/19
형태사항p.319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933412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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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의 그 어떤것보다 중요한 일은 사람을 알아가는 일이고 사람다움의 습도와 온기를 지켜가는 일입니다.


저마다의 원을 넓혀 서로의 경계를 보듬고 숲에서 들려오는 희망의 북소리를 찾아 부단히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 안의 꽃들이 뭉쳐 꽃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회색 빌딩 숲, 틈과 틈사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 어딘가에서도 사람들이 일제히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은 늘 거룩한 봄의 화관입니다.

뭉클거리며 피어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아직 못다한 꿈들의 '첫'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려원(麗願)

햇살과 바람과 새와 꽃의 말을 받아 적기를 좋아합니다. 나무들이 우거진 도서관 창가에서 활자들을 수집하고 사물이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인간적인 책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날마다 세상에 잉태되는 수많은 책이 글쓰기의 시원이며 문학의 숲을 거닐던 시간들을 지나 어느 순간 쓰지 않고는 단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씀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책숲 글방지기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에 존재하는 목소리들을 붙잡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수필분야 금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월간문학』 수필 등단, 경북일보 문학대전 은상, 대한민국환경문화대전 최우수상, 김포문학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였고 2020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수혜하였습니다.

최근 출간작으로 『사람학 개론을 읽는 시간』이 있습니다. 


목 차

제1부 존재의 의미 찾기

우리 안의 불꽃이 스스로 춤을 추게 하는 일


씨즐스러움

삶은 하나의 축제, 짧지만 강렬한 축제

메마른 시간과 습한 시간의 기억

춤을 출 때 그것은기도의 일부이다

결여의 인간과 티끌의 인간

당신의 연극은 현재 진행 중이다

손바닥들의 아우성은 '여기 있음'의 상징

시메르를 지고 간다

실패하였는가? 그렇다면 더욱 성공하는 것이다

허기와 결핍이 없는 삶은 행복할까

태어날 ??의 울음을 기억할 것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제2부 존재의 자국들

그리움과 충만한 허무, 순수함이 머무는 곳


열아홉 번?? 사랑의 방과 헤테로토피아

나는 지금 헤테로토피아로 가는 입구에 서있다

퀘렌시아와 슈필라움

지중해 물빛에 이끌리다

당신의 고도

우리 안의 야드비가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오리를 따라

참회록 쓰기 좋은 날

절벽에서 푸른 꽃 찾기

존재와 부재, 생성과 소멸 사이의 기억

갈탄을 캘 때는 갈탄이 되고 춤을 출 ??는 춤이 되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의 무언가를 구하는 것

권태의 내일은 왜 이렇게 끝없이 있나


제3부 존재와 타인

베일을 벗지 못하는 사람들

날마다 ;라;를 만들며 걷는 사람들

사랑에 눈먼 사람들과 사랑의 베일을 벗지 못하는 사람들

사람과 사람 사이 창백한 거리 두기

누구나 없는 사람들

얼굴들은 서로 다른 이를 향하고 있다

나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사랑은 적혈구들의 즐거운 춤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당신과 나 사이 파랑 바람이 불어옵니다

사람들은 모두 점으로 존재하다 점으로 사라진다

한 사람은 별을 알고 한 사람은 폭풍을 안다

들여다보기


제4부 존재의 변주곡

때로는 사람이 피는 것이다

희망은 잠자고 있지 않은 인간의 꿈

때로는 사람이 피는 것이다

불과 재의 변주

새가 되기

우리를 관통하는 고독

가끔 그러나 때??로 절규

인간의 마음은 일본 번째 방향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아버지의 타자 소리는 생의 걸음 소리

무엇으로부터의 추방인가

슬픔의 금욕주의


에필로그 어디선고 오고 있을 미지의 당신에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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