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혼자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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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성희
출판사항유노북스, 발행일:2022/09/13
형태사항p.29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30028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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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독한 사장이여, 당신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사장의 하루하루는 고단하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 수익 악화, 결단의 두려움과 내 마음 같지 않은 직원에 대한 고민으로 매일 궁지에 내몰린다. 그러나 사장은 이 고단함을 속 시원히 털어놓을 동료도 없이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매일 밤잠을 설친다.

사장은 대부분 혼자고, 속해 있는 팀도 없다. 그런 리더들이 막막한 순간마다 찾는 경영 전문가가 있다. 오랫동안 사장들과 고민을 함께해 온 저자는 이런 고충이 당신만의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1,000여 명이 넘는 각 분야의 리더와 교류하며 쌓은 현장 사례들로 가득하다. 힘껏 달려도 제자리 뛰기처럼 느껴지거나 벼랑 끝에 홀로 선 듯한 막막함에 지쳐 포기하고 싶은 사장이라면 비슷한 이유로 고민하는 동료 사장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때로는 지금 부닥친 문제가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법이다. 위기 앞에서 먼 훗날을 바라보며 인내하는 동료 사장의 태도를 통해 위로와 내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혼자 우는 사장을 일으켜 세우는 다섯 가지 비책

이 책은 자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은 사장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다섯 가지 경영 비책을 제시한다.

첫째, 외로움을 다스리는 자세다. 고통과 고뇌는 사장의 책무이자 자릿값이며, 이를 속 시원히 털어놓고 이해받을 수 없는 것은 사장의 숙명이다. 자책에 빠지기보다 오히려 사장의 사명을 되새길 때 사장은 굳건할 수 있다.

둘째, 결단을 내리고 책임을 받아들이는 내공이다. 때로는 모두가 반대할지라도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여야 하고, 때로는 확신이 들어도 직원들의 의견을 귀담아야 지혜로운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셋째, 구성원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리더십이다. 기세를 만들지 않고 리더답게 되기는 어렵다. 인재를 대우하고, 엄정과 온정의 균형을 맞춰 구성원을 대할 때 건강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

넷째, 사람으로 성과를 내는 능력이다. 사장이 손을 놓아도 조직과 구성원이 문제없이 돌아가게끔 하는 것이 경영자의 덕목이다. 직원의 일과 사장의 일을 명확히 구분 짓고 일의 가치를 제대로 가리켜야 구성원을 성장시키고 조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장수하는 사장이 될 수 있다.

다섯째, 삶의 중심을 잡기 위한 사장의 마음가짐이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장의 상황에서 현재의 자리와 업이 영원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안정과 변화 사이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사업 실패, 외부 환경이 위협하는 자리, 목전으로 다가온 은퇴 같은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고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라

사장 또한 인간인지라 밥줄, 돈줄, 명줄을 모두 놓아 버리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고통과 고뇌를 견뎌야 하는 사람은 결국 사장 자신밖에 없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지혜와 내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나무 부처와 나무 계단의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똑같이 나무로 만들어졌음에도 나무가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동안 부처는 절을 받는다. 수많은 톱질, 칼질, 대패질을 견뎌 냈기 때문이다. 사장도 마찬가지다. 주저앉아 자책하기보다 뼈를 깎는 고통을 마주할 때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장이 된다.

자리의 무게에 짓눌려 혼자 우는 사장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고독이야말로 사장의 상처를 영광의 무늬로 만드는 연장이라는 사실이다. 고독을 자신의 사장다움을 성찰하는 거울로 활용할 때 사업과 사람, 그리고 사장을 지키는 굳건한 사장이 된다. 이 책이 제시하는 다섯 가지 경영 비책이 두려움을 직면하고 용기를 발견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김성회

CEO리더십연구소장 겸 코칭경영원 리더십 코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공 기관에서 리더십 강의와 코칭을 하고 있다.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동양 고전을 버무려 전파하는 통찰력 있는 리더십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일보 CEO 인터뷰 전문기자로 1,000여 명이 넘는 각 분야의 리더와 교류했으며 일선 직원들을 밀착 인터뷰하여 조직에서 생기는 각종 고민과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온 경영 솔루션 분야의 권위자이다. 세계경영연구원(IGM)에서 CEO 과정 주임 교수를,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 겸임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국무총리 소통자문위원을 지냈다. 조선일보, 매일경제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리더십을 주제로 고정 칼럼을 연재했다. 또한 SERI CEO와 현대경제연구원, 휴넷 MBA의 리더십 강사로 활동하는 내내 베스트 콘텐츠 강사로 꼽혔다.

저서로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리더의 언어병법》, 《리더를 위한 한자 인문학》, 《용인술, 사람을 쓰는 법》, 《성공하는 CEO의 습관》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고독과 직면하라


1장 그 누가 사장의 고독함을 짐작할까 _사장의 자리

사장을 키우는 것은 팔 할이 상처다

사장에게 필요한 마음의 지우개

미래를 살면 사장이고 현재를 살면 직원이다

직원이 내 성에 차지 않을 때 떠올려야 할 것

자존심을 버릴 줄 아는 사장과 버리지 못하는 사장의 차이

돈이 곧 사장의 인의예지, 예의염치다

사장을 살리는 한마디

곳간을 열어야 더 많이 들어온다


2장 왜 결정권의 무게는 나눌 수가 없는가 _사장의 책임

사장이라는 자리의 기본값

언제나 마지막 걸음은 사장 혼자 내딛는다

결단은 형용사가 아니라 동사다

결정은 사장의 역할이자 책임이자 선택이다

독단적인 리더보다 미루는 리더가 더 나쁘다

경영에는 못 먹어도 고! 해야 하는 순간이 존재한다

사장에게는 밀어붙이는 힘이 필요하다

전략적인 악역이 되고자 하는 사장의 진정한 용기

대선을 지키지 못하면 소선도 의미가 없다


3장 어떻게 내 사람으로 만들 것인가 _사장의 사람 관리

권력 없이는 리더십도 없다

잘 대하기보다 잘되게 하라

알아야 이해하고 이해해야 연결된다

사장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어떻게 직원을 몰입하게 할 것인가

사람을 알아보는 세 가지 방법

엄정과 온정의 균형을 맞춰라

당신의 오른팔이 조직의 해악일 수 있다


4장 무슨 일을 맡기고 무슨 일을 할 것인가 _사장의 일

경영의 최고 목표, 무위이치

사람을 바꿀 것인가,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인가

시간과 돈의 행방이 리더를 평가하는 바로미터

장수하는 사장은 DNA가 다르다

전략은 전력에서 나온다

업무 소통법: 명료하게 지시하라

창조 소통법: 심리적 안전감을 바탕으로 함께하라

정서 소통법: 감정보다 평정이다

업의 본질을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5장 안정과 변화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법 _사장의 마음가짐

어차피 후배는 치고 올라올 수밖에 없다

2인자는 괘씸죄의 꼬투리를 조심하라

사장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다

실패 대비보다 성공 대비가 중요하다

사장이 배워야 할 경영의 낙법

사장을 넘어 한 인간으로 사는 법

보통 리더와 훌륭한 리더의 사소한 차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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