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BS 화제의 강의 「오태민의 나만 모르는 비트코인」 원작
실체가 없고 생소한 만큼 오해 또한 넘쳐 나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몰고 올 화폐 시스템의 변화
알다가도 모를 비트코인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기
* 비트코인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
비트코인 하면 사람들은 머릿속에 무엇이 먼저 튤립, 사기, 거품, 자금 세탁, 투기… 이런 부정적인 개념들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어느새 보면 사람들이 이것에 열광하고 있기도 하다. 비트코인에 대해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 여기면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깊은 이해없이 투자에 뛰어들기도 한다.
책 속에서 우리는 왜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수밖에 없는지 비트코인의 기본 개념과 궁금증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비유와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작가를 만날 수 있다.
* 비트코인의 작동 시스템
비트코인은 중앙 권력이나 중간 상인이 없이 사용자에 의해 작동하는 새로운 지불 시스템이다. 비트코인은 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면 누구도 바꿀 수 없는 장부로서 오직 프로그램이 인정한 거래만을 기록하면서 장부를 고치고 있으므로 이상적인 장부에 가깝다. 저자는 이상적인 화폐가 비트코인에 가까운 성격을 갖는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운명이 십수 년 전부터 갈라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갈라질 것이라고 한다.
* 비트코인의 지정학적 가치
세계 질서가 무너졌을 때 비트코인은 금융망을 통하지 않고 국경을 넘을 수 있다. 공항 검색대나 국경 수비대의 몸수색도 피할 수 있다. 지구 반대편에도 빛보다 조금 늦은 속도로 도달한다. 비트코인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챈 사람들이 많았다. 아니 애초에 그런 화폐를 꿈꾸는 사람들이 30년 동안 만들고자 했고 실패를 거듭하다 얻은 결실이다. 이 책은 지정학적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을 이해하고 이상주의(메타버스)에서의 돈의 미래를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작가 소개
오태민
2014년 2월 우연히 비트코인을 발견했다. 그해 5월 『비트코인은 강했다』를 출판한 이후로 비트코인을 공부하며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오태버스 주식회사의 대표이자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의 블록체인 학과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이후로 유전자 삽입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7월부터는 1년 만에 구독자 5만을 돌파한 「지혜의 족보」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2022년 4월엔 EBS에서 「오태민의 나만 모르는 비트코인」이라는 타이틀로 블록체인이 아닌 비트코인 시리즈가 12회에 걸쳐 공영방송 최초로 방영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 재학 중, 네트워크 세계의 도래와 탈중앙 분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주장한 『여백의 질서』(1993, 일굼)의 출판을 주도하였다. 2017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5년 동안 『한경비즈니스』에 칼럼 ‘비트코인 A to Z’를 연재했다.
저서로는 『여백의 질서』(1993), 『마중물 논술』(2007), 『인문학적 상상력』(2012), 『경제학적 상상력』(2013), 『비트코인은 강했다』(2014), 『스마트 콘트랙: 신뢰혁명』(2018),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2020)가 있다.
목 차
서문
1장 메타버스에 생기를 넣어 준 비트코인
2장 디지털에 아날로그를 입힌 비트코인
3장 사토시 나카모토는 누구인가
4장 화폐는 장부다
5장 웰컴 투 호텔 비트코인
6장 응징할 수 없는 것은 믿을 수 없다: 스마트 콘트랙트의 원리
7장 전기 산업 최고의 친구: 비트코인 채굴
8장 금융의 원리와 중립성, 그리고 변제의 최종성
9장 채권자를 지키는 비결: 채권의 비인격화
10장 케이티 혼Katie Haun 검사 이야기: 비트코인의 투명성
11장 중앙은행의 디지털 머니 CBDC는 비트코인을 따라올 수 없다
12장 비트코인은 지정학적인 자산이다
13장 포스트 브레턴우즈, 비트코인은 보편 질서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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