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근데 이제 식탐을 곁들인”
3번의 다이어트와 3번의 요요 끝에 찾아낸
조금 불량해도 행복한 유지어터의 길
요요 없이25kg의 살을 빼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이건 다이어트 책입니다, 하지만』의 저자 정영미(지중공)는 말한다. 솔직히 어렵다고. 그리고 사실, 그렇게 살을 뺀다 해도 우리가 연예인처럼 예뻐지지는 못할 거라고. 이쯤에서 독자들은 생각할 것이다.
“그럼 대체 이 책을 왜 봐야 하는데?”
말은 그렇게 하지만, 저자는 실제로 25kg을 감량하고 몇 년째 요요현상 없이 잘 지내는 성공적인 유지어터다. 물론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세 번의 다이어트로 총 68kg이나 되는 살을 없앴지만, 노력이 무색하게도 1년을 못 버티고 원상복귀 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귀중한 교훈은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몸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시작한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에서 저자는 몸과 마음은 물론 인생이 통째로 바뀌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그 과정과 노하우를 기록한 책이다.
드라마틱한 감량 비법을 기대한 독자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이 책이 집중하는 것은 새로운 식단이나 운동법이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그것을 어떻게 꾸준히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빠르게 빼서 요요를 겪기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확실하게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저자의 비법 아닌 비법이다. 그래서일까, 내용은 솔직하다 못해 다소 도발적이다.
“수십 년 식습관, 하루아침에 못 바꾼다! 닭가슴살부터 주문하기 전에 평소 먹던 음식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해보자.”
“다이어트 한다고 못 먹는 음식이 어디 있어? 억지로 참다가 폭식하지 말고 조금씩 먹으면서 조절하는 게 낫다.”
“먹었다고 자책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움직여라! 어제 많이 먹었어도 오늘 좀 덜 먹고, 좀 더 움직이면 된다.”
“살 빠져도 어차피 연예인은 못 된다! 남의 기준에 맞춰 살 빼느라 불행해지지 말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자.”
결국 이 책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는 유지어터를 넘어 ‘탈(脫)다이어터’가 되는 것. 쉽지만은 않겠지만, 서두르지 않는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이 증명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영미(지중공)
‘지구는 나를 중심으로 공전한다’는 긍정적 마인드의 소유자. 25kg 감량에 성공한 후 성공적으로 안착한 유지어터이자 탈(脫)다이어터. 세 아이의 엄마. 다양한 방법으로 총 68kg의 몸무게를 뺐지만 요요현상을 겪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해 평생 유지 가능한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에 도전, 무턱대고 몸무게를 줄이기보다 나쁜 생활습관을 하나씩 제거하는 방식으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최고의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널리 알리고자 온라인 소모임 ‘건다생(건강한 다이어트 생활)’과 ‘엄마의 운동장’을 운영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_ 요요 없는 다이어트는 가능할까
3번의 다이어트와 3번의 요요, 그리고 남은 것
- 첫 번째 다이어트 : 6시 이후로 굶기
- 두 번째 다이어트 : 새로운 가능성
- 세 번째 다이어트 : ‘헬창’의 길
- 어느 순간, 다이어트가 두려워졌다
-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 이번엔 다르게
몸보다 먼저 마음을 비우다
- “나는 춤선이 예쁜 사람이야”
- 인정하자, 나는 식탐이 있다는 걸
- TIP 몸무게를 목표로 삼지는 말자
- 내가 먹은 것은 무조건 내 책임
- 조금 먹기 vs 많이 움직이기
-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어딨어?
- 기록의 힘은 생각보다 세다
- 몸무게보다 사이즈, 숫자보다 만족감
- 다이어트 말고 ‘몸의 미니멀리즘’
- TIP 식탐을 못 끊겠으면 일단 운동부터
- 다이어트는 목적이 될 수 없다
- ‘내일부터’ 하면 반드시 망한다
식탐과의 전쟁
- 세상에 나쁜 음식은 없다
- 먹기 전의 나 vs 먹은 후의 나
- 그건 식욕이 아니라 습관일지도
- TIP 사먹는 음식보다 해먹는 음식이 맛없는 이유
- 지속가능한 식단의 2가지 조건
- 한 달에 딱 12일만 밀가루 끊어보기
- 간헐적 단식이냐, 간헐적 폭식이냐
- TIP 포기할 수 없는 음식이라면 규칙을 정하자
- 아침 한 끼는 과일로
- 떡볶이가 먹고 싶어 잠이 안 올 때는
- 모임에서 티 안 나게 조절하기
- 다이어트 보조제가 나쁜 건 아니지만
- 무엇이 먼저인지 헷갈리지 말자
- TIP 혼자 있어도 제대로 차려 먹자
운동과의 전쟁
- 만 보 걷기로는 살을 뺄 수 없다
- 무시하지 말자, 틈새운동
- 함께 하면 운동이 쉬워진다
- TIP 스마트폰으로 운동 영상을 찍으면
- 아무 운동이나 하루 100개씩만
- 최고의 운동은 ‘홈트’
- 하루에 20분식만! 추천 홈트 영상
유지어터를 넘어 ‘탈다이어터’로
- 어쩌다 보니 탈다이어터로 살고 있다
- 밤에는 확실히 쉬고, 낮에는 알차게 살고
- 절제하는 삶이 재미없다고 누가 그래?
- 그 계절, 그 나이, 그 시간에만 가능한 것들
에필로그_ 차곡차곡 쌓여온 나의 기록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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