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의 말들

고객평점
저자알렉산드라 슐먼
출판사항현암사, 발행일:2022/09/24
형태사항p.31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2322445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14,4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2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코트 22벌, 스웨터 18벌, 셔츠 16벌, 브래지어 35개, 모자 4개, 부츠 8켤레…

당신의 옷장에는 어떤 옷들이 있나요?


《보그》의 전설적인 편집장이 말하는 옷,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것들


★★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 《파이낸셜 타임즈》 올해의 책

★★ 《이브닝 스탠더드》 올해 최고의 논픽션


첫 면접 때 입은 정장, 흰색 셔츠, 중요한 날 꺼내 입는 드레스, 브래지어, 아무도 없을 때 집에서 입는 늘어진 니트...한 사람의 옷장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이 보인다. 더군다나 그 사람이 《보그》의 간판이자 영국 잡지계의 전설적인 편집장이라면 그 옷장은 단순히 한 개인의 역사에서 나아가, 옷이 어떻게 시대의 모습을 담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주제가 된다.


『옷의 말들』의 저자 알렉산드라 슐먼은 《보그》 출간 이래 가장 오랜 기간 편집장을 지냈다. 흔히 패션 잡지의 편집장이라고 했을 때 떠올리는 인물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이자 미국 《보그》의 편집장인 애나 윈터라면, 슐먼은 그 기대를 깨는 인물이다. 깡마르지 않은 평범한 외모와 눈에 띄지 않는 패션의 그가 처음 편집장이 되었을 때 《보그》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가 이끄는 《보그》는 여성들에게 요구되던 편협한 아름다움에 의문을 제기하며, 다가가기 쉽고 현실적인 패션지라는 조금은 다른 길을 걷는다. 그 결과 20만 부라는 발행부수를 기록하며, 영국 잡지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자리를 잡는다.


그렇게 한 패션지의 전설적인 시대를 이끌었던 그가 이 책에서 화려함 이면의 솔직한 삶과 옷에 대한 철학을 풀어놓는다. 그의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글은 모두의 방 한구석에 있는 옷장이 어떻게 우리가 사는 세계와 이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여성과 일과 삶, 살면서 얻는 다양한 정체성, 몸, 변화하는 사회, 개인적 실패...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우리는 어떤 옷을 입고 있었던가? 그때마다 옷은 우리에게 힘을 주기도 했고, 때로는 사회적 족쇄가 되기도 했다.

저자는 옷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 어떻게 삶의 중요한 순간을 통과하고 실패를 흘려보내야 하는지,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결단을 내려야 하는지. 그를 통해 이 책은 옷이 다른 무엇보다도 삶에 대한 태도와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가 선택하고 입어온 옷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독자들에게 묻는다.


한 개인의 역사와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옷이라는 인생의 조각들


옷장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통해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많은 추론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이 질문에 답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도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입는 옷은 원하든 원치 않든 지금 겪고 있는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임부복이나 미용실 가운처럼 정확하게 어떤 역할을 하는 옷이 그러하고, 좋은 날 입었던 옷을 옷장 속에서 볼 때면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아이를 돌볼 때는 가장 편한 옷에 운동화를 신고 뛰어다녀야 하고, 권위 있어 보이고 싶은 날은 가장 좋은 재킷을 꺼내 입는다.

가장 오랜 시간 편집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옷에 담겨 있는 시대의 흐름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시의 궁핍했던 생활에서 벗어나 패션에서도 옷감을 아낌없이 쓰며 자본주의의 질서가 나타났던 것, 그리고 시간이 지나 현대에 들어서 환경 보호라는 가치가 패션에 스며들기까지 사회 변화의 흐름과 옷의 상관관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처음에는 남성들이 착용하며 남성성을 드러내는 아이템이었던 타이츠가 지금 여성들의 전유물이 되기까지의 과정도 흥미진진하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유일무이한 옷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유능한 직장인이자, 잡지사 편집장, 엄마, 연인, 자매, 딸이라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한 사람의 인생을 연대순으로 나열하기 보다는 이곳에서 저곳으로, 한 중요한 시기에서 또 다른 중요한 시기로 팔짝팔짝 뛰어다닌다. 살다보면 어린 시절 입고 싶었던 옷과 지금 입는 옷이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다. 또한 모든 옷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 같지만, 살면서 원치 않음에도 입어야 하는 옷이 있다. 옷은 우리가 맡게 되는 역할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왜 이 옷을 샀을까? 입고 어떤 기분이 들었던가? 왜 어떤 옷은 계속 사게 되는 걸까? 어떤 것은 남겨두고 어떤 옷은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옷은 우리에게 그 모든 것을 떠올리게 하고 질문하게 한다.

저자는 옷을 입는 방식 뒤에 숨겨진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며,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의 삶과 역할을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에게 당신의 옷장에는 어떤 옷이 있는지 묻는다. 당신의 옷장에는 어떤 옷이 있나요? 당신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저자의 말처럼 ‘모든 사람의 옷이 그렇듯이 이들은 내게 유일무이하다.’ 삶이 모두에게 유일무이한 것처럼 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렉산드라 슐먼 Alexandra Shulman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보그》 출간 이래 가장 오랜 기간 편집장을 지낸 영국 《보그》의 간판이다. 처음 그가 편집장이 되었을 때 《보그》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능력을 의심받았으나, 그가 이끄는 《보그》는 여성들에게 요구되던 편협한 아름다움에 의문을 제기하며, 다가가기 쉽고 현실적인 패션지라는 조금은 다른 길을 걷는다. 그 결과 20만 부라는 발행부수를 기록하며 슐먼은 영국 잡지계의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자리 잡는다.

그렇게 한 패션지의 전설적인 시대를 이끌었던 그는 이 책에서 화려함 이면의 솔직한 삶과 옷에 대한 철학을 풀어놓는다. 어린 시절 처음 고른 신발, 첫 면접 때 입은 정장, 흰색 셔츠, 브래지어 등옷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어떻게 한개인과 시대의 역사를 담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옷이 다른 무엇보다도 삶에 대한 태도와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가 선택하고 입어온 옷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독자들에게 묻는다.


옮긴이 : 김수민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영어·영미문화학과를 졸업한 뒤 오스트레일리아의 매쿼리대학교에서 통번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펍헙 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들판은 매일 색을 바꾼다』, 『더 라이브러리』, 『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 『크로마뇽』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1. 빨간 구두

2. 슬로피 조

3. 브래지어

4. 빈티지

5. 정장

6. 모자

7. 인디고

8. 샤넬 재킷

9. 미용실 가운

10. 브로치

11. 리틀 블랙 드레스

12. 흰색 셔츠

13. 앞치마

14. 슬립 원피스

15. 임부복

16. 구슬 장식 치마

17. 트렌치코트

18. 지리 교사 원피스

19. 트레이닝복

20. 민소매 시프트 원피스

21. 티셔츠

22. 민소매 교대

23. 핸드백

24. 데님

25. 분홍색

26. 비키니

27. 흰색 신발

28. 중요한 날의 드레스

29. 운동화

30. 휴가지에서 입는 옷

31. 비니

32. 검은색 옷

33. 타이츠

34. 황금빛 드레스

35. 보일러 수트

36. 실내용 가운

37. 네이비색

38. 액세서리


참고 문헌

감사의 글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