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을 위한 역사학 교실

고객평점
저자윤진석
출판사항이른비, 발행일:2022/09/07
형태사항p.26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01489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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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공부를 올바르게 하려면 자랑스러움과 부끄러움 모두를 마주해야 한다.”

건전한 역사의식을 기르는 탄탄한 역사 공부

기초이론부터 역사 논쟁까지 교양인을 위한 안성맞춤 역사책


교양인을 독자로 하는 책에는 재미있는 역사지식이나 역사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적합하다고 여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의 역사공부는 전공자와 교양인이 공부 방법을 달리해야 할 이유가 없다. 정보가 공유되는 현대사회에서는 비전공자인 교양인도 역사지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을 넘어 공유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공부가 필요하다. 특히 ‘재야 사학자’라는 말이 존재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비전공자인 ‘재야 사학자’가 연구까지 할 정도로 애정을 쏟는 것은 한편으론 고마운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대중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주는 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역사기록의 구성과정과 해석방식 등 역사학의 기초를 독자들에게 소개하여 역사를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제1부에서는 서양 근대역사학의 기초이론들과 주요 논쟁들을 다루었다. 서양 근대역사학이 엄격한 사료비판 방식을 비롯한 역사학 방법의 토대를 세웠고 동양에서도 이를 도입했으므로 역사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교양인들은 이 문제들을 먼저 공부할 필요가 있다.

제2부에서는 전근대 중국과 우리나라 역사학의 특징과 서술원칙을 정리하고, 이어서 일제 식민사학과 사회진화론 등 우리나라 근대역사학의 태동과정에서 전개된 이론과 그에 대한 논쟁을 살펴보고, 나아가 오늘날 대중들이 오해하고 있는 문제 등을 다루었다. 근대역사학의 연구방법이 도입된 이후 오늘날까지의 한국사 연구는 일제 식민사학의 역사왜곡과 우리 연구자들이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었다. 근대역사학의 방법에 의한 한국사 연구가 일본인들에 의해 먼저 시작되었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 의도로 ‘타율성론’, ‘일선동조론’, ‘한국사 정체성론’을 근간으로 하는 한국사 왜곡이 자행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대다수가 극복되었으나 일부 문제들은 여전히 논박되고 있으므로 주요 논점들을 정리했다. 또한 일제강점기라는 특수상황에서 민족주의 역사가들이 민중의 애국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낸 주장과 역사를 사랑하기보다는 장삿속 채우는 것이 먼저인 유사역사가(사이비역사가)들의 선동에 경도되어 역사사실을 오해하거나 잘못된 역사관을 갖고 있는 대중들이 적지 않다. 따라서 이를 바로잡는 데도 적지 않은 할애를 했다.

작가 소개

윤진석

1971년 경주에서 태어났다. 계명대학교에서 철학과 사학을 복 수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5~6세기 신라의 정치운영 과 갈문왕』(2014)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 명대학교 사학과 강사로 재직하면서 역사학 입문, 한국의 역사 가와 역사서, 한국사 사료 읽기 등을 담당하고 있다. 동료 연구 자들과 함께 『신라 최고의 금석문―포항 중성리비와 냉수리비』 (2012), 『고대 군사사와 동아시아』(2020)를 출간하였고, 그밖에 「신라 至都盧葛文王의 ‘攝政’」(『韓國古代史硏究』 55, 2009), 「백제멸 망기 ‘태자’ 문제 보론(補論)」(『북악사론』 15, 2022)을 비롯한 10여 편의 논문과 2편의 서평을 썼다. 

목 차

책을 내며

들어가며|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난해한 역사학 공부


제1부 역사학의 이론과 논쟁


01 역사란 무엇인가

─ 역사의 정의와 역사의 효용성


02 범죄수사·사법절차와 역사학의 닮은 점

─ 사료와 사료비판


03 역사서술은 객관적이고 공정할 수 있는가

─ 역사의 객관성(비편향성)과 주관성(편향성)


04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의 빛과 그림자

─ 역사기록 회의(懷疑)의 명암

⦁ 역사 돋보기|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쿠데타?


05 역사는 과학인가 문학인가

─ 역사의 과학성 여부 논쟁

⦁ 역사 돋보기|‘과학’은 수학처럼 답이 일정한 불변의 이치인가 아닌가

⦁ 역사 돋보기|실증사학이 곧 식민사학인가


06 역사는 보편법칙에 따라 진행되는가

─ 역사의 보편성과 특수성


07 역사를 ‘교훈’으로 삼는 근거는 무엇인가

─ 역사 인과론(1)

⦁ 역사 돋보기|역사와 교훈


08 역사 사건의 원인을 정확히 짚을 수 있는가

─ 역사 인과론(2)


09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필연인가 우연인가

⦁ 역사 돋보기|수동적(숙명론적) 결정론과 능동적 결정론


10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인가

─ 역사의 현재성과 재평가


제2부 우리나라 역사학의 전개과정과

현대 한국사학의 논쟁들


11 전근대 동양 사학의 특징과 서술원칙


12 일제 식민사학과 그 영향

─ 식민사학의 형성배경과 ‘우리 안의 식민사관’


13 ‘한국사 정체성론(停滯性論)’과 그 영향

─ 마르크스의 내재적 발전론과 정체성론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14 “강한 것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우리 역사에 미친 영향

─ 우승열패·약육강식 현실 속 친일파의 선택

⦁ 역사 돋보기|『나의 고백』을 통한 이광수의 변명


15 단재 신채호 역사학의 빛과 그림자


16 우리에게 유리한 역사만 가르치고 배워도 될까

─ 「광개토왕비문」 신묘년조의 논란을 중심으로

⦁ 역사 돋보기|임나일본부설과 유사역사

⦁ 역사 돋보기|임나일본부설의 주장근거와 그에 대한 반론


17 ‘민족주의’와 ‘국뽕’


18 김부식과 『삼국사기』에 대한 몇 가지 오해

⦁ 역사 돋보기|『삼국사기』 초기기록 논쟁과 유사역사


19 고구려의 역사·문화는 통일신라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졌다

─ ‘삼국통일 부정론’의 망상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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