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우리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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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존 딜런 헤인즈 외
출판사항흐름출판, 발행일:2022/10/12
형태사항p.295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96532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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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생각을 읽는 과학의 탄생!

인류에게 선사된 선물일까, 아니면 재앙일까?

현대 뇌과학을 향한 세계 최고 지성의 질문과 응답.


범죄를 저지르려는 의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면, 잠재적 용의자를 사전에 체포해 범죄율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특정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솔직한 선호도를 알 수 있다면, 제품 개선과 구매 유도에 활용하여 매출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그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상대방의 머릿속을 훤히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은 인류의 오래된 욕망이었다. 그리고 그 바람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이룰 수 없는 헛된 망상이 아닌 실현 가능한 현실로 가까워졌다.

《과학이 우리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은 뇌신경과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존-딜런 헤인즈 교수가 ‘생각을 읽는 기술’인 브레인 리딩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비롯해 브레인 리딩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 등을 대중적인 언어로 담아낸 책이다.

책에 따르면, 인류는 현재 뇌 활성 패턴을 통해 인간의 인식, 감각, 상상, 꿈, 기억, 감정 등을 어느 정도까지는 읽어낼 수 있다. 심지어 정신 활동 뒤에 숨은 수많은 무의식적 과정도 추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헤인즈 교수는 단순히 컴퓨터가 인간의 생각을 얼마만큼의 적중률로 알아맞히는지를 넘어선 지점까지 바라볼 것을 당부한다. 즉, “윤리적 차원에서 브레인 리딩의 잠재 위험성을 명확히 짚을 뿐 아니라, 기술적 차원에서 미래에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를 현실적으로 가늠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현대 뇌과학의 최전선을 탐험하는 지적 유희를 즐기면서도 ‘인간을 위한 과학’이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이끄는, 쉽지만 깊이 있는 필수 교양 과학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딜런 헤인즈 JOHN-DYLAN HAYNES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고, 베를린신경영상고등연구소(BCAN) 소장이자 베를린 샤리테의 베른슈타인 계산신경과학연구소(BCCN) 교수이다. 뇌연구를 위한 생각 읽기를 연구하며, 〈가디언〉, 〈슈피겔〉,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세계적 매체들이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지은이 : 마티아스 에콜트 MATTHIASE CKOLDT

소설가이자 IDW(Informationsdienst Wissenschaft, 과학 정보서비스) 과학저널리즘 상을 수상한 과학저널리스트이다. 그가 쓴 《뇌와 정신에 관한 짧은 이야기(Einekurze Geschichte von Gehirn und Geist)》와 《레오나르도의 유산(Leonardos Erbe)》은 올해의 과학책 후보에 2017년과 2019년에 올랐었다. 최근 《바이러스: 입자, 편집증, 전염병(Virus: Partikel, Paranoia, Pandemie)》을 출간했다.


옮긴이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 《아비투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부자들의 생각법》 등 7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프롤로그


1장 생각을 보관하는 비밀의 방

2장 정신과 뇌: 고대부터 이어져온 수수께끼

3장 뇌와 정신의 접점?

4장 생각이란 무엇인가?

5장 조감도: 알록달록한 뇌 활성 사진

6장 뇌의 언어

7장 생각 코드를 판독하는 컴퓨터

8장 상상의 세계로 줌인

9장 무의식의 메시지

10장 꿈의 세계

11장 감정 읽기: 스캐너 속 연인

12장 뱀장어로 가득한 호버크래프트

13장 생각을 읽는 기계로 가는 험난한 길

14장 자유의지

15장 뇌가 거짓말을 한다!

16장 신경 마케팅: 임금님의 새 옷

17장 생각의 힘

18장 뇌를 침투하다

19장 생각으로만 저지른 범죄도 처벌 가능할까?

20장 브레인 리딩을 어디까지 허용해도 될까?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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