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충분히 칭찬받을 만해』는 일등을 하거나, 큰 상을 받는 등과 같은 거창한 일을 하지도 않아도 생활 속 작은 약속을 잘 지킴으로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밝은 세상이 되게 노력하는 가장 칭찬받을 만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예요. 우연히 쓰레기장에 버려져 있는 고물 자전거를 주웠다가 도둑으로 몰린 뒤, 생활 질서를 잘 지킬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노력하는 황제이, 경찰을 꿈꾸는 그래서 지금부터 생활 질서를 잘 지키며 생활하는 황로이, 언제나 밝은 얼굴로 친구를 배려하는 최지필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지요. 거창하지 않지만, 그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그들의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서경
경기도 포천 무란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독서 논술을 지도하면서 동화를 만났습니다. 제 16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초록별연구소’ 대표이며 작가와의 만남, 독서 캠프, 책놀이,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사, 사서 연수, 학부모 연수, 길 위의 인문학 강의를 합니다. 2015년에는 『내가 그런 게 아니야!』, 2016년에는 『나는 인도에서 왔어요』가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는 2022년 포천시 작가, 포천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밖에 함께 쓴 책으로는 인성 동화 『할머니가 창피해』, 성 기획 동화 『그럼 안 되는 걸까?』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시은경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흰머리 할머니가 될 때까지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 『상상동물원』, 『삼국시대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해』, 『조지 할아버지의 6·25』, 『나는 통일이 좋아요』, 『열 살에 배운 법 백 살 간다』, 『똑똑한 젓가락』, 『내일을 바꾸는 사회 참여』 등이 있습니다.
목 차
빨간 고물 자전거
아빠는 생활 질서계 경찰관
빨간 자전거를 찾습니다!
급식실 사고
도로교통법 제49조 1항 1조
내가 범인이라고?
대한민국 형법 제360조
황 경위와 황제 둘만의 비밀
사고의 연속
안전 수칙 선서
충분히 칭찬받을 만해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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