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갱년기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이후 삶을 좌우한다!
호르몬부터 마음 근육까지, 30~50대 여성의 필독서
◆ 폐경 이전 몸의 변화부터 갱년기까지―여자들이 알아야 할 호르몬의 모든 것
◆ 과학적이고 친절한 최초의 갱년기 예방서
갱년기 전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최신 정보를 담은 여성을 위한 건강서. 폐경 이전의 호르몬 변화부터 살피고 그것을(갑상선, 스트레스, 장, 영양, 성호르몬, 환경호르몬 등) 더 큰 연관 관계에서 살피는 최초의 갱년기 예방서이기도 하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욕구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갱년기 증상은 훨씬 나중에야 찾아오는 것이라 여기거나 그냥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 치부해버린다. 늙으니 당연히 힘이 없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근육이 빠질 것이라고 여기거나 한 번은 겪어야 할 과정이니 꾹 참고 견뎌내자고 생각한다. 그런 태도를 향해 이 책은 결단코 “No”를 외치고 있다.
저자들은 “우리는 의사다. 그래서 40대가 되면 우리 몸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닥친 갱년기는 생각과 완전히 달랐다.”고 고백한다. 아직도 여성들의 호르몬 치료에 소극적인 사회 분위기와 변화된 최신 정보 등이 공유되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변화된 최신 정보와 대처로 여성들이 불필요한 고통에서 해방돼 질 높은 삶으로 나아가길 당부한다.
◆ 역사상 가장 젊은 갱년기 세대를 위한 똑똑한 정보
◆ 최신 연구 결과부터 새로운 치료, 예방법까지
이 책은 많은 사례와 임상 경험, 과학에 기초한 최신 의학 정보까지 여성들이 갱년기를 최대한 늦추고,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돕는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저자들은 후생유전학, 스트레스 의학, 미생물 연구, 영양의학 등 최신 과학의 연구 결과를 건강 증진에 활용할 수 있는 첫 세대 여성들이다. 책에는 이런 여러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들을 잘 추려 담았다. 수많은 환자를 치료해온 경험, 그들과 나눈 대화, 인터뷰, 독자 편지, 필자의 체험담 등도 선별해 담았다. 호르몬의 역할과 원리, 그에 따른 약 처방과 효과 및 위험성, 호르몬이 우리의 몸과 에너지, 기분과 능력, 건강과 몸무게에 미치는 영향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나아가 호르몬 균형을 잡기 위해 해야 할 단계별 요법, 운동법, 대체요법, 자연요법 등도 만날 수 있다.
책은 몸의 변화뿐 아니라 중년 여성들의 생각과 바람, 희망과 욕망도 집중 조명한다.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다 편히 내려놓을 수 있을까? 오늘날의 여성성은 무엇인가? 우리 여성들은 어떤 목표와 꿈이 있으며 어떻게 그 꿈을 실천할 수 있을까?’ 등 여성들의 삶과 가치에 대해 묻고 함께 답을 찾는다. 이 책은 여성들의 몸과 마음이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에너지가 넘치며 스트레스가 없고 충만하고 아름답고 섹시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 ‘여성 토털 케어 가이드’이다.
◆ 나도 갱년기인가? 설마, 벌써? 30대부터 진행되는 갱년기
◆ 여성 80%, 호르몬 변화 너무 늦게 깨닫는다
당신은 지금 몇 살인가? 40대 초반? 혹은 30대 후반? 그렇다면 당신은 곧 갱년기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농담이 아니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증상은 아직 월경을 하고 있을 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충격적이게도 호르몬 변화는 30대 후반부터 시작돼 서서히 진행된다. 하지만 3,40대 여성들은 갱년기는 자신과 무관한 일로 여긴다. 저자들은 30대 여성 호르몬 변화를 추적하며 폐경이 오기 전 몸이 보여주는 변화들을 자세하게 알려주는데 이런 신호에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갱년기를 극적으로 늦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사람마다 몸의 상태도, 증세도, 치료법도 모두 다르다. 이 책은 그런 정보를 종합한 뒤 독자가 자신의 몸과 상태에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안내한다.
◆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할까? 그냥 참아야 할까?
◆ 자신에게 필요한 치료와 부작용, 갱년기 이후의 몸 관리법까지
갱년기는 몸의 변화와 함께 정신상태, 역할, 정체성 혼란 등 일생일대의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다.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기보다 몸의 변화를 솔직하게 마주하고,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작스런 기억력 장애, 집중력 저하, 무력감을 이기지 못하고 힘들게 쌓아올린 성과에 타격을 받아서도 안 되고 아내, 엄마로 평생 지켜온 가정의 평화가 깨져서도 안 된다. 무엇보다 여성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폄훼하거나 건강을 잃어서는 안된다. 작가는 “여성들이여, 아무것도 잃지 말라”며 여성으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해준다.
“우리는 지금 역사적으로 유일무이한 상황을 살고 있다. 임신중지 권리 운동과 미투 운동으로 촉발된 페미니즘 논의는 여성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여자는 단순한 재생산의 도구가 아니다. 그렇기에 마흔 중반의 여성 역시 능력과 지식, 매력을 갖춘 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여전히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육아에 기여하며 국민총 생산에 일조하는 멋진 일꾼인 것이다. 그 모든 것이 호르몬 몇 가지가 달라졌다고 해서 갑자기 중단될 수는 없다.”
작가는 “마흔에서 쉰까지의 시기는 영혼이 거듭나려는 시간이다. 달리 말해 지금껏 잊고 살았던 자신을 찾아나설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엄마 역할, 아내 역할, 딸 역할, 동료 역할 등에 가려졌던 진짜 자신의 욕망을 찾을 때라고 강조한다. 비로소 자신을 돌보게 되는 시기, 자기 내부의 목소리에 공감하고 위로하며, 미뤄뒀던 자아실현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여성들의 생각과 경험, 선택을 통해 함께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
◆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 40~50년 좌우돼
갱년기는 누군가에겐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누군가에겐 삶을 크게 뒤흔드는 심각한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래서 갱년기는 제2의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만성통증과 질병에 시달리는 골골 노인이 될 수도 있고, 건강하고 활기찬 꽃중년으로 살 수도 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시대가 변했다. 마흔 혹은 쉰이라도 앞으로 40년 혹은 50년을 더 살아야 한다. 갱년기가 중요한 것은 이 시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중년 이후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만성 질병이나 통증 없는 상태가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갱년기를 앞두고 있거나 통과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반드시 한번은 읽어야 할 책이다. 30대 후반 40대 여성들이 미리 읽는다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갱년기 증상 때문에 고통받는 여성, 호르몬 치료를 받을지 말지 고민하는 여성,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 등이 궁금한 여성이라면 원하던 답을 찾을 수 있다. 갱년기를 맞은 엄마나 아내,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으며, 산부인과 의사에겐 두말할 필요 없는 필독서.
작가 소개
주자네 에셰 벨케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난 20년간 정통의학 지식은 물론 이고 스트레스 의학, 통합 의학의 최신 연구 결과들을 적극 활용하여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여성 호르몬장애와 면역장애의 대체요법에 관심이 많다.
주잔 키르슈너 브로운스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의학 전문기자, 명상 전문가. 20년 이상 의학 관련 저널리스트로 일했으며 산부인과 전문 잡지와 〈슈피겔〉의 건강 매거진 〈볼wohl〉의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두 사람은 함께 여성 건강 전문 사이트 www.less-doc torsforbalance.de를 운영하고 있다.
목 차
들어가며
1부 호르몬의 소용돌이
1. 다들 그렇겠거니 하고 있다면
2. 중년 관리는 지금부터!
- 폐경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환자의 사례: 갱년기가 일찍 찾아온 경우
3. 호르몬은 몸과 마음을 어떻게 조종하나
- 호르몬이 여성성을 결정한다
2부 호르몬의 회전목마
1. 호르몬은 자극한다
2. 여성의 성호르몬
- 시작은 머리에서
- 여성의 생식 주기
- 행동과 인성의 열쇠
- 여자를 만드는 에스트로겐
- 신경을 어루만지는 프로게스테론
- 장밋빛 선글라스, 옥시토신
- 테스토스테론, 좀 더 남자처럼
3. 스트레스 호르몬
- 코르티솔, 올림픽의 불꽃
4. 대사 호르몬
- 인슐린, 마법의 열쇠
- 그렐린, 양면의 괴물
- 렙틴, 포만의 호르몬
5. 갑상선호르몬
6. 신경전달물질
- 엔도르핀, 자연이 선물한 진통제
- 도파민과 세로토닌, 행복의 기사
- 멜라토닌, 잘 자요!
3부 호르몬의 균형을 잡자
- 설문지: 나의 상태를 알아보자
1. 폐경전기―초기
- 프로게스테론 부족 및 에스트로겐 우세
- 특집: 자궁근종, 어떻게 대처할까
2. 폐경전기―중기
- 열감
3. 폐경기
4. 호르몬 치료
- 합성 호르몬
- 호르몬 대체요법의 명암
- 전통적 호르몬 대체요법
- 생물 동일 호르몬을 이용하는 새로운 호르몬 대체요법
- 호르몬은 얼마나 오래 복용해야 할까
- 환자의 사례: 관절염과 류머티즘을 앓는 노년의 환자
5.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다른 조처들
- 폐경전기 초기, 에스트로겐이 우세할 때
- 폐경전기와 폐경기, 에스트로겐이 부족할 때
- 비타민 D: 언더커버 에이전시
- 호르몬 수치 측정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6. 장과 음식으로 호르몬 조절하기
- 장을 통한 호르몬 조절
- 영양을 통한 호르몬 조절
- 체중의 균형을 잡자
7. 운동으로 호르몬 조절하기
- 호르몬 요가
- 섹스
8. 갑상선으로 호르몬 조절하기
- T3, T4
- T1, T2, 칼시토닌, 파라토르몬
- 갑상선이 브레이크를 밟을 때
- 하시모토 갑상선염
9. 부신과 간, 스트레스 해소로 호르몬 조절하기
- 부신기능부전
- 시간생물학, 잠이 보약
- 간 해독하기
4부 외부의 호르몬 조작
1. 내분비계 교란 물질
- 호르몬 교란 물질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몸
- 적게 쓰고 재활용하고 재사용하고
5부 셀프케어, 자기를 돌보는 법
1. 바디 마인드 의학
- 마음 챙김
- 명상
- 호흡은 생명이다
- 시작이 반이다
2. 관계
- 선 긋기의 요령
- 자신의 능력 인정하기
- 내려놓고 맡긴다
- 80퍼센트면 충분하다
- 휴식 시간, 여유 누리기
3. 자기 공감: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다
- 설문지: 나의 자기 공감 점수는 몇 점?
- 건강한 자존감: 나는 가치 있는 사람
- 자꾸 화가 난다면
- 어떻게 자신을 보살필 수 있을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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