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깊이

이 시집에 상재된 대부분의 시편들이 감각과 사유를 아우르는 묘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교적 쉬운 시어들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들이 읽고 해득하는 일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시를 쓰고자 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박래원

시인, 수필가, 독서․논술 지도사

경남 산청 출생

2017년 「문예운동」 시 등단 / 2017년 「실상문학」 수필 등단

경희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새부산시인협회 이사 / 부산불교문인협회 이사

수필부산문학회 사무국장 지냄 / 부산외대수필문학회 회장 지냄

경호문학회 회원 / 부산문인협회 회원 / 한국문인협회 회원

(前) 國稅廳 근무

| 시인의 말 |

제1부 생각의 깊이

봄비 / 생각의 깊이 / 머리 빗기 / 그림자들 / 마지막 배달 / 턱끈펭귄 / 고빗사위 / 빈집 / 트위스트 / 빛의 꼬리를 찾아 / 안개꽃 / 지하철 문어 / 생리현상 / 도꼬마리 / 피의 전쟁 / 휘파람 / 그 여자의 테라스 / 죽도의 동백꽃

제2부 가오리연

봄빛 / 목련꽃 환상 / 명부冥府 가는 길 / 연인들의 시간 / 매미 / 눈 속의 꽃 / 단추 / 밀려난 남자 / 석별 / 사진 속 그 사람 / 모정 / 수족관의 개구리 / 부동산 투기 / 창밖의 수채화 / 가오리연 / 첫사랑 / 녹지 않는 기억 / 참나리꽃

제3부 버림의 미학

열세 살의 초상 / 너에게로 가는 길 / 어름사니 / 비눗방울 / 안개꽃2 / 숲속의 화두 하나 / 가이 포크스 / 그네 / 시간의 죽음 / 버림의 미학 / 푸닥거리하는 고양이 / 주검을 배웅하다 / 품 / 양말 한 다발 / 어제와 오늘 / 입을 벌린 가방 / 떠나지 못한 영혼 / 상수리나무 열매처럼

제4부 진눈깨비

철길 위에 멈춘 시간 / 그녀의 안부 / 황혼의 수선공 / 노인과 오토바이 / 단비 / 말복 / 을숙도의 여름 / 거리 / 와이토모 동굴 / 진눈깨비 / 종이컵 / 끼니 / 접시 / 바람에 멍든 여자 / 비긋는 쥐 / 머리로 걷는 사내 / 산을 오르다가 / 국밥 한 그릇

| 시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