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23년은 시장에게 ‘운명의 해’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공포가 분위기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투자할지 감을 잡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식시장은 경제 상황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는 탓에, 복합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 투자자는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투자할 때는 시장 전체와 개별 기업에게 주어진 기회와 위험을 분리해 분석하고, 때로는 통합적인 사고를 통해 투자 핵심을 꿰뚫어야 한다. 그러나 다수의 투자자는 큰 흐름을 읽으려는 노력보다 특정한 행운이 가져올 요행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존과 죽음’이 중요한 투자의 전쟁터에서 다가올 시장에 관한 전문적인 전망은 승리를 가져다줄 강력한 무기가 된다.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 정통 리서치 전문가들이 작심하고 나섰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금리의 역습, 미국시장의 장세 전환 여부,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와 시장의 변화 조짐, 더는 무시하기 힘든 ESG 지속경영, 날로 성장이 기대되는 방산 시장까지 2023년 시장을 쥐고 뒤흔들 6가지 핵심 주제에 대한 통찰을 담은 시장전망서 《마켓 인사이트 2023》을 내어놓았다. 투자자는 이 책을 통해 거대 자본이 어디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지, 어떤 지점에 옥석 같은 투자 기회가 있는지, 미리 대비할 위험은 무엇인지, 향후 더 주목받을 산업과 분야에서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한번에 흡수할 수 있다. 이로써 남보다 한발 먼저 큰 수익을 낼 기회를 포착하고, 예상되는 위험을 미리 차단하여 소중한 돈을 지키는 투자를 할 수 있다. 2023년 자신만의 투자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정확한 때를 기다리는 맹수처럼 시장을 바라보자. 7인의 전문가가 내놓는 탁월한 전망과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에 임한다면 누구나 성공투자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새롭게 다가오는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자 노력하는 투자자는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마켓 인사이트 2023》과 함께라면 당신의 투자 지평을 넓게 열어줄 것임을 확신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영훈
2000년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 IBK증권, LIG증권을 거쳐 현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을 역임 중이다. 에너지 화학 산업 분석을 23년간 이어오고 있다. 수년간 여러 차례 석유화학/정유업종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에 올랐고, 국가해외자산관리위원회와 자원안보진단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은이 :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채권 전략 애널리스트다. 2012년 런던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채권 RA로 근무하며 리서치 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2018년 NH투자증권에서 신흥국 채권 담당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국내 시장에는 생소한 중동, 대학교 채권 등을 소개한 바 있다. 2021년부터 한화투자증권에서 국내외 채권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지은이 : 김도하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학사 졸업하고 2013년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조사분석 업무를 시작하였다. 이후 만 9년여간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금융업종 전반을 담당하면서 애널리스트로서 산업에 대한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지은이 :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글로벌리서치팀 팀장이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했다. 2004년 동원증권에 입사해 구조화채권 팀에서 일을 시작했다. 2007년 CFA 자격을 취득하며 애널리스트가 됐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도이치뱅크에서 헬스케어, 아시아 산업재 및 유틸리티 등을 담당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해외주식에 눈을 떠 한화투자증권까지 이어졌다. STEPS(한화투자증권), KBS, 연합뉴스경제TV, 삼프로TV 등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투자 원칙을 알리고 있다. 저서로 《끝까지 살아남는 미국주식 고르기》가 있다.
지은이 : 정정영
중국 베이징대학교 도시관리학과를 학사 졸업하고 2017년 KB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중국시장 분석 업무를 시작했다. 2021년 한화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경제, 시황/전략, 기업 등 중국 전반을 분석하며 투자 포인트와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있다.
지은이 : 박세연
2008년부터 기업의 지배구조(G) 평가를 시작하여 업계에 입문한 뒤, 2010년 환경평가 체계 개발, ESG 및 Proxy Advisory 서비스 등 책임투자 전반의 실무 경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화투자증권에서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ESG 분석/평가정보 등 수탁자 책임 활동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책임투자 제반의 세미나 및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은이 : 이봉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한국기업평가에서 방산/조선/기계업종 분석을 시작해,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두산 등을 거쳐 2016년부터 한화투자증권에 재직 중이며 기업분석팀장을 맡고 있다. 2006년 CFA Charter를 취득했다.
목 차
추천사1 - 가치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지키는 투자가 필요한 때
추천사2 - 본질을 꿰뚫는 원인에 대한 진단과 분석, 그리고 대응
들어가며 - 어떻게 될 것 같아요?
PART 1 에너지_2023년 핵심 키가 될 에너지 시장
세계는 러시아 없이 지속 가능할까, 대체 불가의 비중
세계는 러시아 없이 지속 가능할까, 대체 불가의 비중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 1위인 러시아
원유보다 더 심각한 천연가스 그리고 천연가스 매장량 1위인 러시아
무시할 수 없는 비료 문제
러시아 배제가 지속되는 한 비용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전쟁이 아니더라도 구조적 강세를 띠는 유가, 신규 유전 개발 투자 감소
이유는 다르지만, 결과는 같은 구리와 원유
원유 확인 매장량은 실제로 얼마나 줄었을까?
고유가에도 미국 기업들의 원유 생산량은 왜 증가하지 않을까?
곶감 빼먹기
러시아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 영향은?
악화되는 러시아 재정 상황
2023년이 더 문제가 될 천연가스, 차포떼고 수급 맞추기 노력
2023년이 더 힘들어지는 이유
우크라이나의 가스 저장 설비
세계 1위의 가스 매장국인 러시아와 그들의 부러진 목표
LNG 공급은 언제쯤 풀릴까?
장기적으로 공급 문제는 풀리겠지만 시장은 양분될 전망
언젠가는 사라질 페트로달러
높은 천연가스 가격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에너지 저장 문제 해결 없이는 신재생도 없다
독일과 브라질이 주는 교훈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
PART 2 금리_We Go Together
연준은 항상 같은 자리에 있었다. 시장이 ‘예상’했을 뿐!
연준은 왜 시장과 경제를 괴롭게 하는 것일까?
물가 안정 이전에 연준의 변신을 기대하지 말자
그래도 미국 기준 금리는 4.75% 이상으로 올라가기 힘들 것
한국은 좋든 싫든 따라갈 수밖에 없다
키워드로 보는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 ①: 기계적
키워드로 보는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 ②: 환율
키워드로 보는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 ③: 주요국 통화 정책
경기가 쉽게 시장 주도권을 찾기는 힘들 것
미국: 탄탄한 고용, 침체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
한국: 경기 둔화는 예전부터 진행 중
금리의 급류를 타고 이동하는 자금
2009~2019년: 제로 금리 정책, 제로 금리 시대
2020~2021년 상반기: 코로나19가 야기한 유동성 파티
2021년 하반기~2022. 11.: 파티 음악이 끝나자마자 흘러나오는 공포 영화 OST
2023년: 아직 끝나지 않은 유동성 축소
전염병보다 무서운 금리
코로나19 초기보다 확대된 신용 위험
오랜만에 표면화되는 연체 우려
2023년 투자 포인트는 동행과 준비
앞서 가지 말고 함께 가자!
수익 창출이 아닌 창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PART 3 미국 시장_다시 올 금융장세를 준비할 2023년
2022년 회고: 급격한 긴축에 무너진 증시
손 꼽힐 정도로 약했던 미국 증시
달러 기준 KOSPI 40% 하락
MSCI ACWI 성과는 2008년 이후 최저
2023년 전망: 역실적장세가 마감될 가능성이 높은 해
증시의 사계절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장세는 어디였을까?
2023년에는 채권 가격이 먼저 오르고 주식이 뒤를 따를 전망
역사적 관점에서 본 2023년
어떤 일이 벌어지면 2023년에 구조적 약세장이 올까?
임대료와 서비스 비용으로 물가상승률이 높게 유지되는 것이 리스크
PART 4 중국 시장_미워도 다시 한번
시진핑의 10년을 돌아보다
전 세계 경제 영향력을 극대화
국가 안보를 우선으로
장기 목표 설정의 타이밍, 고용 메커니즘 붕괴
인구 절벽에 대한 정책 실패
2023년 중국 미리 보기
부동산을 정상화시킨 건 아직 기대가 남아 있다는 의미
중국의 동태적 제로 코로나는 언제 끝날까? 아니 끝날 수 있을까?
20기 최고 지도부가 주는 의미
PART 5 ESG_공급망, 탈탄소화, 거버넌스
금융 기관: ESG 투자 방향
흔들리는 기준: 네거티브 스크리닝
ESG 통합 전략이 대세, 문제는 신뢰성 있는 공시 체계
기관 투자자, 위탁 운용사에 ESG 투자를 요구
주주권 행사: 지배 구조에서 기후 변화와 이사회 다양성을 주제로 범위 확장
금융 기관도 동참하는 넷-제로 여정
에너지 전환 및 탄소감축을 위한 임팩트 투자
산업: 탄소 중립은 공급망 이슈
대세는 탄소 중립형 경제 성장론
탄소 중립 달성 가능할까?: RE100
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은 결국 폐기물 문제를 야기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Back to Basics: 거버넌스
PART 6 방위 산업_K-방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방산 주도 끝?
2022년의 방산 수출 호조는 러-우크라이나 전쟁때문은 아니다
신냉전 체제 지속, 중국-대만의 불안도 계속
2023년에 기대되는 무기 수출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좋아지는 실적이 2023년 주가에 반영될 것
해외 무기 수출의 마진은 매우 높다
폴란드 수출 가격은 기존 무기 수출 가격보다 좋다
수출 물량이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
수출 물량의 증가는 방위 산업 업계에 고르게 영향
방산 주는 방산 수출 외에도 좋아질 것이 많다
기체 부품, 코로나로 위축됐던 여객 수요가 살아나면서 생산 빠르게 회복될 것
우주, 영원한 테마주! 이벤트도 점점 많아질 것
국방 예산 증가 폭은 다소 아쉬운 부분
실적과 밸류에이션으로 볼 때 좋아질 여지는 충분
방산 해외 수주 이외에 2023년 주목해야 할 이벤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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