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이 나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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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윤민희
출판사항시산맥사, 발행일:2022/12/02
형태사항p.12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243324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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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윤민희 시에는 시간 위에 놓인 인생에 대한 사유가 빛난다. 그만이 가지고 있는 밝은 세월의 눈이 시의 문장에서 감지된다. 그의 시간 의식은 지천명이나 나이 등의 어휘로 표현된다. 시를 통해 동행과 병행의 삶을 사유하고 극단적 사회에 중용의 가치를 제안하며, 나이를 더한다는 것이 중용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임을 문장에서 구체적으로 열거한다. 그의 시에서 길은 인생의 노정, 깨달음의 과정을 상징하는데, 길에서 표출된 개인 서사와 파란만장한 주변 인물들의 서사를 시 형식으로 잘 형상해 보여주고 있다. 윤민희의 길에 대한 시간과 길에 대한 비유적 서사는 길 위에 놓인 우리가 경험하고 생각해온 우리에게 친숙한 인생에 대한 서사다. 많은 독자들이 윤민희의 시집을 만나 부모와 시간과 길과 인생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 공광규 (시인)

작가 소개

윤민희

충남 보령 출생

시집 <그리움을 위하여 가슴 한 켠을 비워두기로 했습니다>, <엇박자>, <책들이 나를 보고 있다>

수상 동서문학상, 오산문학상, 풀잎문학상

2015년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 입상

2021년 전국여성문학대전 동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유공 표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학과(문학석사) 졸업

오산문인협회 제11대 회장 역임

초등학교 교사

목 차

1부


북어 - 19

매니큐어 - 20

명자꽃 - 21

달력 읽기 - 22

나이를 더한다는 것 - 24

수면마취 - 26

12월에는 그래야지 - 28

 겨울 배추밭 - 30

상한 음식물을 버리며 - 31

지천명 - 32

책들이 나를 보고 있다 - 33

시어머니 - 34

감기 - 36

엄마 - 37

종모우 – 38


2부


독도  - 43

개성 사거리에서 - 44

북한강에서 - 46

백미항 - 48

두고 온 학용품 - 50

오산천 - 52

초원의 꿈 - 53

진위천 바람 - 54

소난지도에서 - 55

독산성 둘레길 - 56

우포늪 - 58

소록도 병원 - 59

솔치재 고개 - 60

광교산에 해가 저물면 - 62

무창포 – 64


3부


시장 가는 날 - 67

눈이 화난 것을 보았다 - 68

너에게 - 70

운동장 - 71

집으로 가는 길 - 72

토마토 - 74

조팝나무 - 75

아카시나무 길 - 76

지섭이   - 78

이상한 친구 - 80

장미, 나는 - 81

새해에는 그래야지 - 82

눈동자 - 84

용수리 정류장 - 86

여고 동창생 – 88


4부


애기똥풀 - 91

꽃의 울음 - 92

수선화 - 93

가을 아침 - 94

시가 되고 싶은 단어들 - 96

나팔꽃 - 98

밥, 밥, 밥 - 100

수다쟁이 - 102

오색시장 - 103

이차선도로 - 104

감자꽃 - 105

수줍은 봄 - 106

여인의 눈 - 108

가을 예감 - 109

자동키 - 110


■ 해설 - 공광규(시인) - 11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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