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든 이를 더욱 사랑하게 하는 동시
정겹고 따뜻한 동시 숲이다. 까만 밤하늘에는 황금색 엉덩이를 가진 아기 달님이 새근새근 자고 있고, 누나의 별 구슬 목걸이가 흩어져 은하수를 이룬다. 우주에서 막 도착한 초록 문어는 화분에서 물구나무서고, 초록 귀를 가진 토끼는 산마루에서 놀고 있다. 이러한 상상은 시간을 거슬러 100년을 산 할머니와 마법의 여행도 떠나게 한다. 뭉클하고 따뜻한 할머니 시들을 읽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가득 채워진 사랑으로 소중한 친구, 가족, 이웃도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보람
서울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살고 있다. 4년 전 시골로 이사하여 두 아이와 산과 들로 떠나는 동심 여행 중이다. 대학에서 중국학(문학사)를 전공하였고,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2021년 ≪동화향기동시향기≫ 아침신인문학상 동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2022년 동인동시집 ≪동시들이 사는 집, 동동동 동시 안녕≫을 공동 집필하였고, 2022년 춘천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기금을 받았다. 독서문화 공간 더북클럽을 운영하면서 독서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하고 있다.
그린이 : 홍솔
2013년 가을 춘천에서 태어났다. 가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매일 고양이 영상을 보고, 고양이 그림을 그리고 고양이 이야기를 읽는다. 캐릭터 그리는 것을 좋아하며, 고양이 전문치료 수의사가 되고 싶다.
목 차
우리는 모두/초승달/은하수/아침 물안개/명이나물/버찌/봄바람/하늘과 땅 차이/알로에/검은 터널/실어증 배우/멍때리기/묶지 않은 보자기/요양원/할머니의 보자기/잠든 사이에/할머니와 온천/초승달 뜬 밤/내복약/장맛비/메주/압력밥솥/바람 빗/은행나무 한 그루/밤꽃이 피었습니다/비대면 가족사진 외 52편 수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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