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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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미월 외
출판사항다람, 발행일:2022/12/15
형태사항p.203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9493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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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이가 잠든 후 조심스럽게 타자를 치던 새벽,

나는 무엇이 그토록 간절했을까.

내 이름을 갖고 싶었다. 미치도록 그랬다.”

나는 엄마로서도 작가로서도 자주 실패한 하루를 산다.

이런 문장을 읽고서 가슴이 무너지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아이를 키우는 여성 작가는 매일 이상한 전장에 서 있다. 가장 사랑하는 두 대상이 서로를 끊임없이 밀어내고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칼끝을 겨누는 것만 같다. 직업적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과, 아이에게 모든 애정을 쏟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이 무방비하게 맞부딪친다. 그 전투 공간에서 엄마-여성-작가는 자신의 실존이 점점 얇고 투명해지다가 결국 지워져 버리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봐야 한다. (정이현 소설가 추천사 중)


여섯명의 엄마인 작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쓰기를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이 있다. 쓰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여성들. 뜨거운 심장을 품에 안고 계속해서 글을 써온 여성들. 자신의 삶을 자신의 글로, 글을 곧 삶으로 만들어온 여성들. “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까봐 전전긍긍하는 여성들. 여기 모인 여섯 명의 작가들은 엄마가 되는 일의 기쁨과 슬픔, 불안과 공포의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엄마이면서 작가인,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두 모습을 모두 해내고 싶은 그녀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어느 한 모습에 전념하라고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잃고 싶지 않은 여성들의 격렬한 투쟁사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미월

2004년 《세계일보》로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책》, 《옛 애인의 선물 바자회》, 장편소설 《여덟 번째 방》, 《일주일의 세계》, 산문집 《내가 사랑한 여자》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이해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김이설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오늘처럼 고요히》, 《잃어버린 이름에게》, 경장편소설 《나쁜 피》, 《환영》, 《선화》,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등이 있다. ‘황순원신진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백은선

201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 을 수상했다.


지은이 : 안미옥

2012년 《동아일보》로 등단했다. 시집 《온》, 《힌트 없음》이 있으며,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이근화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칸트의 동물원》, 《우리들의 진화》, 《차가운 잠》,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 《뜨거운 입김으로 구성된 미래》, 《나의 차가운 발을 덮어줘》, 동시집으로 《안녕, 외계인》, 《콧속의 작은 동물원》, 산문집으로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고독할 권리》 , 《아주 작은 인간들이 말할 때》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 ‘오장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이 : 조혜은

2008년 《현대시》에 〈89페이지〉 외 2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구두코》, 《신부 수첩》, 《눈 내리는 체육관》이 있다.


목 차

돌려받는 사랑 - 백은선


3번은 되지 않기를 - 김미월


지나갈 시간에 대한 기록 - 안미옥


글쓰는 엄마 - 김이설


숨구멍 - 이근화


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 - 조혜은



쓸 수 없는 것을 위하여 - 김나영


추천의 글 - 정이현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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