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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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백혜옥
출판사항문학나무, 발행일:2022/12/15
형태사항p.135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29155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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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표제시 <자작나무 숲에 들다>에는 "자작나무 가지가 꺾어지는 통증의 흔적들이 있네"라는 표현이 있다. 화가이자 시인인 저자의 내면에서 어떤 경험과 환상이 꺽어졌기에 기호의 흔적인 65편의 시가 탄생했을까. 시와 그림은 작가의 무의식의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이미지의 나뭇잎들을 피워올리는 작업. 시참 - "자작나무 순백의 천마 한 마리로 변신해서 하늘로 날아가는 샤먼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 김백겸 시인

작가 소개

백혜옥

전남 장흥생

2010년 《시와정신》 등단

시집 『노을의 시간』(2016, 천년의시작)

『동백꽃 박음질』(2019, 시와에세이)

목 차

시인의 말 하얀 슬픔들 ___ 004


1부 | 다시 한 번만 부처를 보고 싶다


술 취한 별 - 환상 예술가가 되고 싶어 ___ 012

배롱나무 고목 ___ 014

유칼립투스 잎이 시간의 바람에 흔들린다 ___ 016

오월에 서 있는 집 ___ 018

진외갓집 가는 길 ___ 019

다래나무 ___ 020

붉은 왜가리 ___ 022

섬 -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___ 023

달래향 ___ 024

배롱나무를 붙잡고 오르는 능소화 ___ 025

갑골문자 ___ 026

천년학 날갯짓 요란하네 ___ 027

다시 한 번만 부처를 보고 싶다 ___ 028

죽녹원 글자의 비밀 ___ 029

뮤지엄 SAN ___ 031


2부 | 연필 깎는 아이의 눈물 한 방울


자귀나무 꽃이 피워내는 향기 짙은 유월 ___ 036

물끄러미 ___ 038

몽지남 ___ 039

술 마시는 오빠 ___ 040

봄1 ___ 041

봄2 ___ 042

동리지의 봄 ___ 043

터널증후군 ___ 044

이면우 시인의 봄 ___ 045

민달팽이 ___ 046

심포항은 말이 없다 ___ 047

연필 깎는 아이의 눈물 한 방울 ___ 048

흐린 아침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___ 049

사랑 ___ 050

아버지의 뜰 ___ 051

낙엽귀근落葉歸根을 줍는 사람들 ___ 052


3부 | 수선하는 여자


자작나무 숲에 들다 ___ 056

고요 하나 ___ 058

별빛 신호 ___ 059

통신 ___ 060

메타세쿼이아 ___ 061

염소 울음 ___ 062

부처를 닮은 여인 ___ 063

균열 ___ 064

파라호 ___ 065

도미 한 마리 ___ 066

사마리아 여인 ___ 067

수선하는 여자 ___ 068

이밥 한 스푼 ___ 069

우두커니 ___ 070

높이를 가늠하다 ___ 071

먹태 ___ 072

청미래 가을 ___ 073


4부 | 살고 싶어요


휴대폰 갤러리 - 사진 한 컷 ___ 076

소우주 - 몸을 달리는 통증열차 ___ 078

안개거울에는 슬픈 기억 ___ 079

실낙원 ___ 080

마른 꽃향기 ___ 081

천국과 지옥의 겹침 ___ 082

미이라 ___ 083

거울의 경계 ___ 084

독거 ___ 085

민들레 빈집 ___ 086

안개 거울 속으로 사라진 풍경들 ___ 087

살고 싶어요 ___ 089

고들빼기 꽃 ___ 091

연못에 전하는 연가(戀歌) ___ 093

소담 떡집의 가을 ___ 095

바바리 여자의 가을에 떨어진 빗방울 ___ 097

화가와 엔지니어 ___ 099


해설 | 최학 소설가, 전 우송대 교수

시어(詩語)로 바뀌는 나뭇잎을 향한 염원 ___ 10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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