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우면서 평온할 수 있지

고객평점
저자김여진
출판사항알비, 발행일:2022/12/22
형태사항p.23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553475 [소득공제]
판매가격 13,500원   12,1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08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1년9개월의 런던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마주한 다양한 감정의 기록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런던에서 머물던 작가가 팬데믹으로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그해 겨울의 런던 생활과 한국에서의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다양한 감정을 담은 세 번째 수필집이다. 2021년 작가의 독립출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혼란스러우면서도 평온할 수 있지』를 알비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팬데믹으로 계획보다 이른 귀국을 하게 되면서 영국 생활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 갑자기 2년 만에 마주하게 된 한국 사회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작가만의 담백하면서도 한 꼬집 위트도 놓치지 않는 세련된 문장으로 담아내었다. Pause, Rewind, Repeat, Play 4개의 큰 이야기 속에는 단어 그대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현재 진행형까지 작가가 솔직하게 마주한 불안과 희망, 사랑과 우정 만남과 이별 등 다양한 감정을 일기처럼, 혹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로, 편안하게 주고받는 메신저 대화 등 다양한 형태로 담겨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감정의 과잉 없이 담담하게 써 내려가는 그대로의 불안과 우울, 희망과 기쁨이 오히려 더욱 강한 여운으로 남는다.


인생은 혼란과 평온의 영원한 반복

이렇게라도 살아보는 수밖에


런던에서의 생활을 팬데믹으로 마무리했던 작가의 상황처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분명 ‘과연 나는 올해 무엇을 이루었나’ ‘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를 고민하며 불안해하고 있을 현대인들에게 『혼란스러우면서도 평온할 수 있지』는 제목 그 자체로 한 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문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TV나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처절한 절망과 무한한 희망이 아닌 누구나 살면서 끊임없이 마주하는 익숙한 좌절과 불안, 그 모든 엔딩이 아름답지 않더라도 희망하면서 절망도 하고 힘들어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당연한 인생의 반복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또다시 다음 챕터로 나아갈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기며 작가의 절망에 공감하고 무기력을 위로하며 용기에 박수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희망을 손에 쥐고 씩씩하게 일어선 작가와 나를 만날 수 있다. 살다가 또다시 과거를 후회하고 현실을 불안해하며 무기력해지는 날들이 올 것이다. 인생이란 원래 그런 것이니까. 그래도 괜찮다. 지나갈 걸 아니까 또 잠시 투덜대고 익숙하게 일어날 수 있다. 작가의 말처럼 대단히 망가져 있으면서도 틀림없이 건강할 수 있고, 희망이 있다는 걸 알고도 절망할 수 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모든 걸 다 해내는 중일 수도 있고, 혼란스러우면서 평온할 수 있으니. 

작가 소개

김여진

어디에서 살든 커피 내리는 일을 한다. 일을 마치면 독서인이자 글쓴이가 된다. 간다고 했으면 하는 사람이라 영국으로 떠나 살아 보았다. 그곳에서도 커피를 내렸고 퇴근 후에는 글을 썼다.

수필집 『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 『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매일 피아노를 칩니다』를 썼고 ‘파도’ 소설 앤솔러지에 단편 <몰라도 되는 마음>을 수록했다.

목 차

- 책머리에

- prologue 이야기를 풀기 전에


Pause □ 뜨거운 사람일 수밖에 없어서

이렇게라도 사는 사람

Fuck, Fucked, Fucking

지구를 떠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

천문학자와 자살률

상실했느냐 물으면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함부로 영원히

능력과 무능력 사이

갈피를 잡는 방법

미온수로 저 좀 헹궈주세요

바나나

1분 1초

미래 기억

어디쯤 있나요

혼란스러우면서 평온할 수 있지

아무도 내 인생에 나만큼 관심 가지지 않는다

줄넘기


Rewind ◁ 처음부터 다시 사는 사람

내가 살아보고 싶은 나라에서

전부 다른 삶

37,998피트 상공 -56℃에서

그의 자랑

투명과 불투명 사이

사랑해 네가 어느 시간대에 있건 간에

몰입, 헌신, 기도

아무도 초대할 수 없는 방

서울에서 런던까지

다락방의 우리들

샤워를 하다가

바람이 불면 서로 흔들려요

한 개도 안 남기고 가는 사람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서로에게 다정하고

마음먹은 일,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

네 지옥이, 지옥이 아니게 될 때까지

위로

3월에 태어난 아이

우주의 양 끝에서도

조금에서 더 많이 쓸쓸한

Vibin' Out

우는 어른들

안전벨트1

겨울, 후유증

이방인, 이방인

반드시 돌아온 사람

메리 크리스마스

무사히 공전 완료

근하신년


Repeat ∞ 봉인된 사랑의 증거들

여기에서 네가 너인 건 너만 알게

마이클과 엘리엇

포렐스켓

보내지 못한 엽서

잘못과 용서

환상지통

재워주면 잘 잘게

마이 하트 윌 고우 온

사랑시가 돈이 되는 게 사실이라면

시거로부터 도망가기

그 아이에게


Play ▷ 이야기는 끝내면 안 된대요

그래도 사랑해, 이러다 울겠어

구원

살랑해

기약 있는 기다림

트립 투 잉글랜드4

속죄

Homebody

유성이 쏟아지는 밤

다른 사람으로는 살지 않기

도서관 예찬

틈을 놓치지 않고 들어오는 한 선의 빛

이야기는 끝내면 안 된대요

부산에 가야겠어

기본기

무한한 소원

2017년 가을에 쓴 마음

환생

무전취식

오늘 희망

낮과 밤의 말

외우기 쉬운 형식

Another year


- epilogue 이야기를 묶으며

- 추천사 내가 사랑하는 모순(하현 작가)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