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멜로-피트 아우돌프의 삶과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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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피트 아우돌프 외
출판사항목수책방, 발행일:2022/07/29
형태사항p.445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80633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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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후멜로 - 피트 아우돌프의 삶과 정원》은 이런 책입니다!

1982년 네덜란드 시골 마을 후멜로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인 식물·정원전문가로 성장한 피트 아우돌프가 지나온 삶의 여정을 살피며, 그가 선구적 역할을 한 여러해살이풀 중심의 자연주의 식재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도 함께 돌아본다. 루리 가든, 하이 라인 등 피트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여러 정원의 조성 과정, 기본 디자인 개념과 식재 방법,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는 물론이고, 자연주의 정원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위대한 정원디자이너들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어 ‘자연정원’의 어제와 오늘을 살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뉴욕 하이 라인의 성공 뒤에는 ‘식재디자인’이 있다

누군가는 멈추어 서서 발아래에 시선을 고정하고, 누군가는 눈앞의 작은 꽃에 마음을 빼앗겨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바쁘게 앞만 보고 걷는 사람들을 발견하기 힘들고, 휴대전화를 꺼내 풍경을 사진에 담는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가장 혁신적인 세계 도시 조경디자인으로 손꼽히는 뉴욕 하이 라인에서 매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보기 싫은 모습으로 방치된 고가 화물 철로는 이제 뉴욕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녹색 휴식 공간이 되었고, 머물고 싶은 관광명소가 되었다.

뉴욕 하이 라인의 성공 뒤에는 식물, 정확하게 말하면 식물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한 세계적인 정원·조경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의 식재가 있다.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은 지금까지 사람들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식물을 바라보게 만들어 주었고, 자연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해 주었다. 그의 작품은 자연환경을 마구 훼손하며 자연과 이어져 있던 끈을 스스로 끊어 버리고 있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아름답고도 생명력 넘치는 식물들의 세상을 보여 주며 잃어버렸던 생태감수성을 되찾게 해 준다. 피트 아우돌프는 머물고 싶은 자연을 일상 속에서 창조하는 식재디자인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 여전히 쉼 없는 활동으로 몸소 보여 주고 있다.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을 돌아보며 자연주의정원의 어제와 오늘을 살핀다

《후멜로》는 ‘새로운 여러해살이풀 심기 운동(New Perennial Movement)’을 일으키며 정원과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구자, 현재 가장 혁신적인 정원디자이너로 손꼽히는 피트 아우돌프가 지나온 삶의 여정과 그가 선보인 중요한 작업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책이다. 1982년 네덜란드 시골 마을 후멜로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인 정원·식물 전문가로 성장한 피트 아우돌프의 삶을 따라가지만 전기는 아니다. 피트 아우돌프가 어떤 작업을 해 왔는지를 살피는 일은 동시대 식재디자인이 어떤 흐름으로 움직였는지를 파악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이야기지만, 자연주의 미학을 추구하고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을 위한 서식처 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식재디자인 트렌드의 부상과 발전, 미래 전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책에는 루리 가든, 하이 라인, 비트라 캠퍼스, 하우저 앤드 워스 갤러리 정원 등 피트 아우돌프가 디자인한 여러 정원의 조성 과정과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는 물론이고, 민 라위스, 로프 레오폴트, 칼 푀르스터, 에른스트 파겔스, 헹크 헤릿선 등 자연주의 정원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위대한 정원디자이너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어 있어 자연주의 정원의 어제와 오늘을 개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트 아우돌프와 《식재디자인》도 함께 쓴 노엘 킹스버리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 인간의 개입과 자연이 절묘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궁극의 지점을 탐색하며 정원에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구현해 온 피트 아우돌프의 작품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피트 아우돌프 식재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 두어야 할 중요한 디자인 개념과 식재 방법도 함께 설명하고 있어 자연주의정원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연과 인간이 손잡고 만드는 아름답고 가치 있는 정원을 위하여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후멜로, 그 시작’에서는 피트 아우돌프가 원하는 식물을 스스로 길러 보기 위해 자리 잡은 네덜란드 시골 후멜로에서 초기에 벌어진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피트 아우돌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 감성으로 무장한 정원디자이너이기 전에 유능한 식물 재배가였고 육종가였다. 그는 식물의 온 삶을 경험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이었기에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었다. 2부 ‘이름을 알리다’에서는 피트 아우돌프가 서서히 자신만의 정원디자인을 선보이며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3부 ‘해외 정원 작업’에서는 북미에서 한 첫 프로젝트였던 루리 가든을 시작으로 피트 아우돌프의 대표작들을 살피며 그가 어떤 성취를 해냈는지도 돌아본다.

앞서 한국에서 출간된 《자연정원을 위한 꿈의 식물》과 《식재디자인》이 각각 피트 아우돌프가 주로 사용하는 식물(여러해살이풀)과 그 식물을 심는 법에 관해 다루었다면, 이 책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피트 아우돌프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많은 정원디자이너, 조경가, 이론가, 건축가, 육종가는 물론이고 그에게 영감을 주고 실무를 돕는 여러 동료와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아름답고 가치 있는 정원은 뛰어난 한 사람의 정원디자이너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 살아 있는 변화무쌍한 생명을 다루는 일이기에 누군가의 의도대로 완벽하게 정원이 구현되지도 않는다. 피트 아우돌프가 지금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정원이 자연과 인간이 잘 협업해야 만들어지고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정원은 수많은 야생생물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자연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인간을 다시 자연과 이어지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책은 풍부한 생명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연주의 식재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에게, 정원을 매개로 우리가 더 큰 자연의 관계망 안으로 들어서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피트 아우돌프

현대 정원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 받는 네덜란드 출신의 정원디자이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의 하이라인, 시카고의 루리가든, 하우저앤드워스 ‘아우돌프 필드(Oudolf Field)’ 등의 식재디자인이 모두 그의 작품이며, 현재도 유럽과 북미를 오가며 아주 왕성하게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정원디자이너 중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그의 일대기를 다룬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피트 아우돌프가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자연주의 식재’라는 식재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기 때문이다. 1982년 후멜로에 자신만의 농장을 설립해 끊임없이 식물에 관한 실험을 했고, 헹크 헤릿선이나 로프 레오폴트와 같은 여러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정원 식재 방식을 치열하게 고민해 왔던 지난 여정은 ‘더치 웨이브’ 혹은 ‘새로운 여러해살이풀 심기 운동’이라 불리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 흐름은 정원과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사람들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생활사 전체에 주목하게 되었고, 자연의 식물군락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 구성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정원에 자연미를 더하게 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정원 미학은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의 요구에도 부합한다. 현재 공공 공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대규모 여러해살이풀 정원은 모두 아우돌프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그가 현대 식재디자인에 기여한 바는 어마어마하다. 미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는 자연주의 식재의 흐름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아우돌프에 더 주목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지은이 : 노엘 킹스버리 

정원에 관한 글을 쓰는 전문 작가이자 강사, 디자이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자연형 식재 양식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공동 저자인 피트 아우돌프와 함께 식재디자인에 관한 여러 책을 저술했다. 현재는 동료와 함께 가든 마스터클래스(Garden Masterclass)라는 강의 사이트를 운영하며 식물·정원·경관·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옮긴이 : 최경희

불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공부한 후 외국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나라를 돌면서 살았다. 은퇴 후 프랑스 시골집 정원을 가꾸며 가드닝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고, 매일 배우는 자세로 공부하고 있다. 피트 아우돌프와 헹크 헤릿선의 책 《자연정원을 위한 꿈의 식물》 한글판과 영화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의 자막 작업에 공동 번역자로 참여했다. 앞으로 한국의 정원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계절별 식물 조합 데이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옮긴이 : 오세훈

정원 식재 디자인작업실 ‘이듬해’ 대표. 건강하고 조화로운 방식의 식물 심기를 지향한다. 식물의 계절성과 색채의 미묘함에 관심이 많으며, 식물로 기쁨을 전하고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식재디자인: 새로운 정원을 꿈꾸며》를 번역했고, 《자연정원을 위한 꿈의 식물》과 영화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에는 공동 번역자로 참여했다. 정원을 만들고, 번역도 하며, 틈틈이 글을 쓴다.


목 차

옮긴이 서문

머리말


들어가며

간략한 일대기 | 식재디자인


후멜로, 그 시작

정원: 첫걸음을 내딛다 | 네덜란드 가드닝, 시골로 가다 | 북부 지방의 부흥

육묘장을 샅샅이 뒤지다 | 동지를 만나다 | 오픈 데이: 새로운 만남의 장


이름을 알리다

국제적 교류 | 비전을 제시하다 | 정원, 형태를 갖추다

대중의 관심을 끌다 | 여러해살이풀 전망 | 스웨덴: 새로운 전환점

그라스 | 새로운 식물을 육종하다 | 공공부문의 의뢰

식물 팔레트 | 잉글랜드의 찬사


해외 정원 작업

시카고 루리 가든: 북미 첫 프로젝트 | 북미 식물로 작업하기

제약이 창의적 해법을 제시하다 | 스무 해 동안 이루어진 발전

배터리 | 트렌텀 이스테이트: 영국 미로 | 후멜로 정원의 변화

진화하는 아이디어 | 하이 라인 | 독일 프로젝트

건축과 예술을 연결하다 | 디자인과 식물 활용에 관한 새로운 지평

수상 | 계속되는 해외 작업 | 함께 일하는 동료 | 후멜로: 디자인 너머


각주

감사의 말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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