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뇌 세상 여행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뇌,

끝없이 학습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뇌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요!

뇌의 성장과 발달부터

뇌가 나의 행동, 반응,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까지

뇌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들을 알아봐요.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감정을 조절하고 있어요. 이런 모든 과정에서 뇌가 도움을 주고 있지요. 뇌는 여러 부위로 나뉘는데 각 부위들의 협업을 통해 아침부터 밤까지 수많은 일을 하고 있어요. 또 뇌는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매일 감각 기관에서 정보를 받아들이며 수많은 결정을 내리고 있지요. 이런 복잡하고 신비로운 뇌 세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 봐요.

위대하고 정교하고 난해하고 경이로운 뇌,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뇌 세상으로 탐험을 떠나요.

뇌가 없으면 인간은 생존할 수 없어요. 뇌가 있어야 무슨 작업이든 수행할 수 있고, 사실과 사물과 얼굴을 기억하고, 발명을 하고, 음악과 미술을 창조해 내고, 글을 쓸 수 있어요. 사람의 뇌는 다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자연이 만들어 낸 뛰어난 공학적 산물이에요. 뇌는 우리가 배우고, 느끼고, 계획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언어를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게 해 주지요.

다른 생물의 뇌와 달리 인간의 뇌는 옳고 그름을 판별하고, 다수의 언어를 배워 사용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어떤 생물도 인간처럼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요. 모두 인간의 뇌 덕분이죠. 이 책은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혹은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 알려 줍니다. 뇌를 모든 각도에서 탐구해 봅시다.

뇌의 성장과 발달, 무한한 가능성과 치명적인 오류까지 담은 지식정보 책!

인간의 뇌는 잉태되는 시점에 마침표만 한 크기였다가 자궁 안에서 빠르게 자라요. 임신 기간 내내 뉴런이라는 뇌세포를 수없이 만들고 있어요. 그러다 출산 시점에 다다르면 뉴런이 거의 1,000억 개에 달한답니다. 물론 여기서 끝나지 않고 뇌는 평생 끊임없이 변화해요. 매일 감각 기관에서 정보를 받아들이며 수많은 결정을 내리고 있지요. 동시에 뇌세포들 간의 연결과 단절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분량의 사실과 경험을 기억으로 저장해요. 이 모든 일을 해내려면 자원이 많이 필요하지요. 뇌는 놀라울 만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요. 또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뇌가 잘 작동할 수 있답니다.

사람의 뇌는 다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자연이 만들어 낸 뛰어난 공학적 산물이에요. 뇌는 우리가 배우고, 느끼고, 계획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언어를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게 해 주지요. 그렇다고 뇌가 완벽하지는 않아요. 게으름을 피우며, 필요한 과정을 건너뛰어 지름길을 찾아갈 때도 있어요. 또 때때로 잘못된 추정을 하기도 하고, 시간을 아끼려고 추측에 의존하기도 하죠.

뇌가 몸과 언제나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는 것도 아니에요. 감정에 휩싸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정보를 무시하거나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뇌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잘 몰랐던 사실을 재미있게 배워 봐요.

지은이 : 클라이브 기퍼드

전 세계 70여 개국을 여행하며 로켓 발사탑에 오르고, 로봇을 타고, 글라이더로 하늘을 날기도 한 모험가입니다. 지금껏 20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고 영국 로열소사이어티(Royal Society) 및 학교도서관협회(School Library Association), 미국 스미소니언(Smithonian) 및 TES 상 등 여러 기관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색깔의 역사』로 블루피터도서상(Blue Peter Book Award)을 받았습니다.

그린이 : 앤 월슨

런던에 있는 예술대학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s and Design)에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일러스트레이터로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패턴, 색상, 형태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합니다.

옮긴이 : 하연희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너무 무서워서 잠 못 드는 공학 이야기』 『어느 노과학자의 마지막 강의』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뜯어먹는 영어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