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치킨 쇼

고객평점
저자이희정
출판사항비룡소, 발행일:2023/01/06
형태사항p.170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9121994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2022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황금 닭이 되기 위한 닭들의 살벌한 경쟁!

‘천하제일 치킨 쇼’에 오신 어린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감각적인 방식으로 끝까지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

적절한 과장과 풍자가 섞인 우화 형식이 신선하다.

-심사평 중에서(김경연, 황선미, 강정연)


이제까지 본 적 없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같은 우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주목받는 인생을 꿈꾸는 주홍 닭 ‘일공일호’와 세상 모든 치킨 맛을 정복한 치킨왕을 꿈꾸는 초등학생 ‘염유이’가 활약하는 잊을 수 없는 이야기, 2022년 제28회 황금도깨비상 동화 부문 수상작 『천하제일 치킨 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아무런 의심 없이 지금의 현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세태를, 앞만 보고 달려 나가는 우리의 현실을 보여 주는 작품” “누구나 무용한 것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감각적인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첫 동화를 선보이는 이희정은 영화 시나리오 작업과 방송작가로서 활약한 이력을 바탕으로 신선한 캐릭터와 이야기 구성, 마음에 단번에 각인되는 유쾌하고 날카로운 문장으로 제목 그대로 한 편의 화려한 ‘쇼’ 같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우리나라 치킨 판매량 1위를 달리는 ‘냠냠 치킨’의 남봉원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할 ‘황금 닭’을 선발하기 위해 ‘천하제일 치킨 쇼’를 연다. 쇼에 참가하는 후보 닭은 101마리, 평가단으로 활약할 어린이들은 치킨 상자에 숨겨진 행운권으로 초대된다. 시골 허름한 컨테이너 양계장에서 살아가지만 황금 닭으로 태어난 자신의 운명을 믿고 혼자만의 트레이닝을 해 나가던 주홍 닭은 결국 ‘101’이라는 마지막 번호표를 달고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이유식을 시작할 때부터 치킨 맛에 눈을 뜬 ‘염유이’는 요리사, 요리 연구가도 아닌 오직 세상의 모든 치킨 맛을 섭렵한 ‘치킨왕’이 되길 꿈꾸며 천하제일 쇼의 평가단으로 참여하게 된다. 기상천외한 5라운드의 오디션이 펼쳐지는 동안, 두 주인공은 화려하고 치열한 경쟁의 씁쓸한 뒷맛과 꿈과 노력의 진짜 의미에 대해 깨달아 간다.

“프라이드치킨처럼 기본이 훌륭한 사람” “퍽퍽살이 없으면 쫄깃살이 맛있는지 알 수 없다” “포기하고 기름 속에 안주하면 눅눅하고 느끼해진다” 등 치킨 메뉴와 맛을 인생에 빗댄 주옥같은 대사들은 어딘가에 옮겨 적고만 싶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김무연의 그림은 이 동화의 유쾌하고 독특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준다.


◆ 심사평

최고의 황금 닭을 뽑는 한바탕 쇼를 통해, 아무런 의심 없이 지금의 현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세태를, 무엇을 위해 달리는지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 나가는 우리의 현실을 보여 준다. 누구나 ‘무용한 것을 꿈꿀 자유’가 있다는 것을 매우 감각적인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재치와 유머로 끝까지 즐거움을 주고, 적절한 과장과 풍자가 섞인 우화 형식이 신선함을 주는 작품이다.

-심사위원: 김경연(아동문학 평론가), 황선미(동화작가), 강정연(동화작가)


◆ 황금 닭이 되기 위해 태어난 미래의 대스타 ‘일공일호’

“꿈꾸는 삶은 결코 후지지 않지. 삶은 생각하는 쪽으로 스며들거든!”


사극 대사를 읊는 듯한 독특한 말투와 흡사 발레리나와 같은 우아한 몸짓. 오디션장에 일공일호가 나타나자 백 마리의 다른 후보 닭들은 벼슬을 바싹 세우고 그를 무시하고 경계한다. 일공일호를 제외한 백 마리의 닭은 먹는 사료에서부터 휴식과 수면 시간까지 모든 것이 철저하게 계산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냠냠 양계장’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반면 일공일호는 주인 할아버지처럼 늙고 찌그러지고 구멍이 숭숭 뚫린, 허름한 산골짜기 컨테이너에서 수백 마리 닭들과 부대끼며 살아왔다. 금이 간 창문 곳곳에 붙여진 잡지와 주인 할아버지가 종일 틀어 놓는 옛날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세상을 배운 일공일호는 잡지 속 ‘럭셔리 라이프’를 자신의 운명으로 믿으며,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해 좁아터진 공간에서 매일 수련하듯 제자기 걷기 운동을 해 왔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법! 마침내 꿈의 무대에 선 ‘일공일호’. 이제, ‘일공일호’의 화려한 언변과 뻔뻔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에 빠져들 일만 남았다.


◆ 세상 모든 치킨 맛을 정복한 미래의 치킨왕 ‘염유이’

“그럼 나도 바삭바삭한 사람이 될래. 프라이드치킨처럼 기본이 훌륭한 사람!”


어린이 판정단이 앉은 객석에서 ‘일공일호’의 1호 팬이 된 사람이 있다. 바로 『천하제일 치킨 쇼』의 또 다른 주인공인 ‘염유이’다.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했을 만큼 약하게 태어났던 유이는 부모님이 직구로 산 ‘치킨 수프’를 시작으로 치킨이라면 자다가도 눈을 뜨는 치킨 마니아로 자랐다. 성적은 좋지 못해도 영어로 된 온갖 치킨 이름은 술술 외워서 어떤 치킨도 막힘 없이 주문하는 유이의 꿈은 이제 ‘치킨왕’. 세상의 모든 치킨을 맛보는 것이 유이의 꿈이다. 그러나 현실은 양념치킨처럼 달콤하지 않다. 자신의 꿈을 교실에서 당당히 선포하자마자, 치킨은 받아쓰기 백 점 받은 날, 줄넘기 연속 오십 번 성공한 날에만 먹을 수 있다는 새로운 규칙이 생긴 것이다. 유이의 꿈을 순수하게 인정해 주는 사람은 발명왕이 꿈인 고건우뿐. 중학교 수학 문제를 풀 만큼 똑똑하기로 소문난 건우는 부모님이 짠 프로그램대로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학원을 여러 곳 전전해야 한다. 진짜 꿈은 ‘발명왕’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꿈이 과학자라고 말하는 건우는 자신의 꿈에 당당하고 솔직한 유이를 보며 진심으로 멋지다고 생각한다.

‘천하제일 치킨 쇼’의 평가단으로 참여하기까지의 유이의 여정은 일공일호가 펼치는 무대 위 쇼의 현장과 엇갈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그려진다.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게 된 일공일호와 염유이,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은 일생일대 멋진 쇼의 시작을 알린다.


◆ 무용한 것을 꿈꾸는 우리의 더없이 멋진 쇼

“비행기도 단번에 날지 않아. 날기 위해서 먼저 천천히 달려야 하지.”


좁은 닭장 속에서도 운동을 멈추지 않는 일공일호의 꾸준한 노력은 늙은 산란 닭에게 소용없는 일로 비친다. 그리고 마침내 일공일호가 치킨 쇼에 오른 순간에도 “쇼처럼 근사하게” 살고자 하는 그의 꿈은 다른 닭들에게 무시당한다. 철저하게 계획된 프로그램대로 살아가는 것이 정해진 행복이라고 믿는 백 마리의 닭에게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지. 내가 누구냐가 중요한 법”이라고 말하는 일공일호. ‘최고의 사료를 찾는 미각 테스트’, ‘가장 큰 울음소리를 뽑는 목청 테스트’ 등 새로운 라운드를 치르며 경쟁하는 사이, 후보 닭들은 스스로 일구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스스로 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것이 진짜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간다.

꿈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유이도 마찬가지다. 요리사도 요리 연구가도 아닌, 그저 맛있는 치킨을 많이 먹는 것이 꿈이라는 유이의 포부는 학교에서 가벼운 웃음으로 무시당한다. 그러나 인생은 매콤달콤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뜨거운 기름과 불 속에서 묵묵히 견뎌야 바삭하고 담백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유이는 그 꿈을 통해 깨달아 간다. 건우가 부모님이 마련한 학업 스케줄에서 벗어나 일탈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사람도 유이다.

남들이 그저 무용하다 말하는 자신만의 꿈을 지키며 할 수 있는 일들을 성실하게 해낸 일공일호와 유이는 서로 무척이나 닮았다. 행운일까, 아님 운명일까. 치킨 쇼의 평가단으로 참여하게 된 유이는 어쩐지 자꾸 눈길이 가는 ‘일공일호’의 모습을 응원하며, 한편으로 또 다른 세계로의 눈을 뜨게 된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둔 일공일호 또한 마찬가지. 이 기상천외한 쇼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마침내 그것을 마주한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희정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영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몇 편의 독립영화를 만들고 시나리오를 쓰면서 방송작가로 활동했습니다. 강아지 달콩이와 조카 유이를 만나 동화의 세계에 푹 빠졌습니다. 첫 번째 장편동화 『천하제일 치킨 쇼』로 제28회 황금도깨비상을 받았습니다.


그린이 : 김무연

나무가 많은 집에 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수줍은 검은 개, 장난꾸러기 하얀 개, 어른스러운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 《똥볶이 할멈》 시리즈, 《별똥 맛의 비밀》, 《꼬르륵 식당》 등이 있습니다.


목 차

1. 백한 마리 닭

2. 바삭바삭 프라이드치킨

3. 매콤달콤 양념치킨

4. 미지의 맛, 닭발과 똥집

5. 쫄깃쫄깃 윙봉

6. 짭조름 간장치킨

7. 고소한 닭강정

8. 겉바속촉 장작구이 통닭

9. 천하제일 치킨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