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브로콜리

작은 생명들이 흥미롭게 전하는 연대와 강한 생명의 목소리

고양이 새콤이와 멍멍이 달콤이는 또 버려졌다. 그것도 모른 체 집을 찾아가다 까만모자에게 잡히고, 까만모자의 요술 방울로 두 발의 엄마 아빠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소통에 실패한다. 까만모자의 손아귀에서 일을 해야 하는 새콤이와 달콤이는 이곳에 갇혀 있는 두 발의 작은 사람, 브로콜리를 만난다. 엄마 아빠처럼 브로콜리도 두 발의 사람인데 왜 마음이 통하는 걸까? 새콤 달콤 브로콜리는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데 까만모자가 브로콜리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서로를 지켜 주는 약자들의 이야기가 신선하고 통쾌하게 펼쳐진다.

지은이 : 보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이야기를 좋아한다. 2009년『뿔치』로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귀서각』『컵 고양이 후루룩』『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시리즈『쉿, 안개 초등학교』시리즈, 청소년소설『살아 있는 건 두근두근』, 그림책『100원짜리만 받는 과자 가게』등이 있다.

그린이 : 심보영

새하얀 털을 가진 할아버지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오늘 내 무릎 위에서 일어나는 일, 지금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든다. 그린 책으로『깊은 밤 필통 안에서』『비밀의 무게』『내겐 소리로 인사해 줘』등이 있고,『따끈따끈 찐만두 씨』『붕붕 꿀약방』시리즈,『대단한 수염』등을 쓰고 그렸다.『식당 바캉스』로 제2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새콤이와 달콤이

새콤

달콤

브로콜리

까만모자

달아나

새콤 달콤 브로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