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린이 심사단의 선택!
제2회 리틀 스토리킹 수상작
고양이만 들어갈 수 있는 테마파크
들키면 안 돼요! 자, 먼저 고양이 변장부터 하고!
이제 함께 기상천외하고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요
“꽁냥꽁냥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 거부할 수 없는 위력을 발휘한다.” - 천효정(동화작가), 김은권(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심사평 중에서
“진공청소기가 글자를 빨아들이는 것 같은 느낌으로 단숨에 읽어 버린 책!” - 송파초등학교 강이주
“읽으면서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서울경인초등학교 임지한
★★★
비룡소 저학년 엔터테이닝 스토리 공모전인 ‘리틀 스토리킹’ 제2회 수상작 『우다다 꽁냥파크』가 출간되었다. 리틀 스토리킹은 비룡소가 오직 어린이의 재미에 초점을 맞춘 참신한 동화를 발굴하고자 새로 기획한 공모전으로, 책 속에 직접 미션을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거나 퀴즈, 게임, 미로, 수수께끼 같은 엔터테이닝 요소까지 어우러진 ‘이제껏 본 적 없는’ 아주 새로운 형식의 원고를 공모해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초 어린이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스무고개 탐정」, 「건방이」 시리즈 같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바 있는 스토리킹의 저학년 버전으로 볼 수 있으며, 리틀 스토리킹 역시 실질적인 독자인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60명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게 했다. 전문가 심사위원단 점수 70퍼센트와 어린이 심사단 점수 30퍼센트를 합산한 결과, 전문가와 어린이 모두에게 가장 큰 지지를 얻은 『우다다 꽁냥파크』를 2회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다다 꽁냥파크』는 반려 고양이 두부의 부탁으로 꽁냥파크에 가게 된 채린이가 펼치는 모험 이야기다. 집 안 비밀 통로를 통해 고양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상상의 놀이공원이 존재한다는 것은 상상력과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곳에 고양이 변장을 하고 잠입하는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 들킬지 모르는 긴장감으로 가득하다. 아바타 꾸미기나 미로 찾기, 초성 퀴즈 같은 비문학 엔터테이닝 요소가 글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어 이야기의 몰입감을 높이고, 그 덕분에 독자들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 오늘의 미션: 코코 결혼식 반주를 부탁해!
어느 날 채린이는 반려 고양이 두부에게 황당한 부탁을 받는다. 꽁냥파크에서 열리는 고양이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가를 대신 연주해 달라는 것. 망설이던 채린이의 귀가 ‘테마파크’란 말에 쫑긋 선다. 아마 많은 어린이들이 그렇듯이 채린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가 바로 테마파크! 얼떨결에 두부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었지만 문제가 있다. 결혼식 초대장의 암호를 풀어야만 꽁냥파크로 통하는 비밀 입구를 찾을 수 있는 것. 채린이는 과연 이야기 첫 번째 관문인 암호 풀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꽁냥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모두 꽁냥꽁냥 행복한 시간 되시길.”
채린이는 암호를 풀고 네 번째 서랍을 통해 꽁냥파크에 도착한다. 하지만 문제는 또 있다. 꽁냥파크는 인간의 출입이 금지라는 사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채린이는 냥이 변장 세트를 사고, 매서운 눈빛을 가진 검사 요원의 고양이 발 핥기 테스트까지 마친 뒤에야 겨우 입장에 성공한다.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꽁냥파크에는 처음 보는 신기한 놀이기구가 가득하다. 바다 고양이 열차는 설탕 맛 바다에 풍덩 빠지더니 바닷속을 잠수하다 고래상어 입속으로 들어간다. 알에 매달려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에서는 멸종한 줄 알았던 새를 부화시키고, 방귀를 뀌어야 움직이는 범퍼카를 탄 채린이는 신나게 뿡뿡거린다. 이제껏 생각해 보지 못한 기발한 놀이기구를 신나게 타는 채린이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색다른 테마파크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 이건 둘 만의 비밀
모든 게 특별한 꽁냥파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던 채린이는 두 시간에 한 번씩 고양이 향수를 뿌려 인간 냄새를 없애야 하는 걸 잊는다. 어느새 인간 냄새를 맡은 고양이들이 하나둘 채린이에게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과연 채린이는 이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결혼식장에 도착해 피아노 반주를 마칠 수 있을까?
채린이가 맞닥뜨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채린이의 씩씩한 발걸음을 응원하게 한다. 무사히 미션을 마치고 돌아간 채린이에게 두부가 “이건 우리 둘 만의 비밀”이라고 속삭이는 장면은 앞으로 이 둘이 만들어 낼 특별한 이야기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혁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이자 아픈 이들을 치료해 주는 한의사로 살아가고 있다. 『우다다 꽁냥파크』로 제2회 리틀 스토리킹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는 『신비한 수학의 땅 툴리아』, 『500살 소원 거울』 등이 있다.
그린이 : 심보영
디자인을 공부하다가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다. 지금은 이야기 속에서 이미지를 찾고, 이미지 속에 이야기를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대단한 수염』, 『앗, 내 모자』, 『식당 바캉스』, 『털북숭이 형』 등이 있으며, 『우다다 꽁냥파크』, 『깊은 밤 필통 안에서』,『이상한 우주의 앨리스』, 『쿨쿨』, 『빨간 여우의 북극 바캉스』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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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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