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보이 잘 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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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임병식
출판사항비바체, 발행일:2023/03/30
형태사항p.346 국판:23
매장위치어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74988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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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  ̄안데르센


라틴아메리카, 이슬람 문화, 일본, 베트남,

다문화가정, 고려인 강제이주 등

역사, 정치, 사회 문제 다룬 인문기행!


희망을 걷는 사람, 임병식의 길 위에서 만난 세상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얼마나 얄팍하며, 우리 안의 편견은 얼마나 두텁고, 우리 인식은 얼마나 뒤틀렸는지 돌아보는 인문기행이다. 100여 개국 여행에서 접한 선입견과 편견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다. 무엇보다 승자와 강대국, 기득권 중심 사고를 성찰해 보자는 책이다. 피가 피를 부르고 증오가 증오를 낳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제국주의 그늘에서 몸살 앓는 라틴아메리카, 피맺힌 강제 이주를 확인하는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를 일별했다. 그리고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이란 창을 통해 우리를 돌아봤다. 독서와 대화, 여행은 아집과 독선에서 벗어나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유효한 수단이다. 이 가운데 여행만한 게 없다. 여행은 직접적이며 가슴 뛰는 경험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임병식

언론인. 신문과 방송 매체에서 정치 평론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진영논리를 경계하며 상식과 균형 잡힌 시선을 견지하며 글을 쓰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비롯해 전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및 ‘시민이 뽑은 좋은 기자상’ 등을 받았다. 〈연합뉴스TV〉, 〈KBS 오태훈의 시사본부〉, 〈SBS 이슈&직설〉,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MBN 아침&매일경제〉, 〈TV조선 신통방통〉에서 정치 패널로 활동했다. 호기심이 많아 대학 시절부터 많은 나라를 다녔다. 소외된 지역과 약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속 깊은 글을 써왔다. 「유재론(遺才論)」과 「호민론(豪民論)」을 근저에 두고 열린 세상으로 나아갔던 자유주의자 허균과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라고 했던 자유로운 영혼 니코스 카잔차키스를 흠모한다.


지금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미디어와 정치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아리랑TV〉 국제방송 고문, 2023 세계잼버리 정부지원 위원, 한국갈등조정 전문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부기관과 지자체, 기업에서 ‘공공갈등관리’와 ‘행복한 내 글쓰기’를 강의하며 많은 이들을 만나고 있다. 저서로 『천 개의 길, 천 개의 꿈』, 『전주천에 미라보다리를 놓자』,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가 있다.

목 차

서문


PART 1 찬란한 봄, 그리고

벚꽃 아래 패트리엇 미사일

꽃샘추위 녹이는 희망

나가사키에서 봄날 단상

나만의 길을 걷는 행복

열린 생각, 겸손한 여행

세상의 중심, 세상의 끝

꿈꾸는 창고, 영화

운명의 파두(Fado)

아르헨티나의 혼, 메르세데스 소사

“다시는 군주의 개가 되지 않겠다”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평화의 메신저, 존 바에즈


PART 2 마음을 열고 한 걸음

별이 된 누이

봄바람 속 해후를 기다리며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돌배’도 뒤집는 민심

강대국 무릎 꿇린 베트남

우리 안의 편견

관용 잃어버린 북유럽

오만과 편견 ‘인터걸’

자존심까지 가난하지 않다

편견과 차별로 쌓은 바벨탑

결혼 이주여성의 눈물


PART 3 생각을 담는 그릇, 문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흥미로운 목욕 문화사

안데르센의 연인, 인어공주

같은 듯 다른 듯 ‘반도국가’

해외에서 만나는 ‘식객’

목각인형, 마트료시카

여자는 립스틱, 남자는 칼

브라질 삼바 축구

몽골에선 겨울비도 축복

공정하다는 착각, 아이비리그

사랑의 흔적, 비비하님 모스크


PART 4 희망을 걷는 사람, 사람들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낭트에 닻 내린 민선식 박사

마에스트로 방이 부르는 〈고향무정〉

피맺힌 고려인 강제 이주

카레이스키 전설, 김병화

노무현과 베레고보와 수상

별이 된 이름, 고흐

발렌베리와 이건희 컬렉션

기억 저편 옛 친구, 타이완

영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PART 5 제국의 그늘, 라틴아메리카

미국과 가까워 불행한 땅

‘발견’ 아닌 ‘도착’

콜럼버스는 재앙의 시작

미국 말씀이 앞서는 라틴아메리카

잃어버린 공중 도시, 마추픽추

굿바이보이, 잘 지내지?

신의 도시에 버려진 아이들

마리아치 선율에 스민 슬픔

황금박물관과 간송미술관

나스카 수호 여신, 마리아 라이헤

브라질에 날리는 벚꽃

유카탄 반도의 애니깽


PART 6 혼돈과 증오의 땅

중동, 이슬람, 그리고 아랍

분노와 비탄의 가자지구

바람 잘 날 없는 ‘성묘교회’

‘쌀람’과 ‘살롬’ 사이에서

파트리샤는 아흐메드를 사랑해

분리 장벽을 넘는 양심의 소리

흔들리는 신정국가

테헤란 ‘서울로’와 서울 ‘테헤란로’

잔혹한 돌팔매질 사형

‘히잡’은 이슬람 여성에게

혼돈의 도시 카이로

새벽잠 깨우는 ‘아잔’


PART 7 경계에서, 일본

끊임없이 출렁이는 현해탄

40년 시간의 강 건너

느림의 미학, 유후인

유신의 고향, 가고시마

조작된 애국 ‘치란평화회관’

짬뽕과 카스텔라, 그리고 고흐

예술 섬으로 부활, 나오시마

우동 천국, 다카마쓰

사카모토 료마와 고치

사랑스러운 여인, 에히메

시민이 지킨 우치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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