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피엔스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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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규연 외
출판사항광문각, 발행일:2023/03/30
형태사항p.251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82224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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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류의 미래에 관한 담론에서, 슬기로운 챗GPT 이용법까지

이규연 미래학회 회장과 각 분야 전문가 12인의 Q&A


최신 GPT-3.5에서 GPT-4까지를 대화로 풀어 낸

《뉴사피엔스 챗GPT》 추천사를 챗GPT가 쓰다


◈ 도서의 개요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인류, 즉 ‘뉴사피엔스’가 이제 막 시작됐다면 지나친 예단일까? 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부터다.


적어도 지금의 청장년까지는 인공지능이 뭔지는 알고 있다. 그렇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SF 소설이나 영화에 나올 만한 기술이라고 여겼다. 적어도 상당수 대중은 그랬다. 그러다가 인공지능이 대중에게 각인된 계기가 있다. 바로 바둑 명인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었다.


세기의 대국이 열리기 며칠 전이었다. 당시 TV 탐사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필자는 이세돌 9단과 인터뷰할 기회를 얻었다. 이 9단에게 승패를 전망해 달라고 했다.


“바둑에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앞으로는 몰라도, 지금은 인간인 제가 이길 겁니다.”

이세돌 9단 말고도 다른 바둑계 인사 다섯 분을 인터뷰했다. 모두 이세돌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결과는, 다 알다시피 ‘딥러닝’ 알파고의 일방적인 승리(5전 4승)였다. 이 세기의 대국을 계기로 ‘딥러닝’이라는 개념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당시 ‘딥러닝’ 인공지능은 전 세계에 화제가 됐다. 그렇다고 이 인공지능이 우리 실생활에 바짝 다가온 것은 아니었다. 아직도 저 멀리, 어딘가에 있었다. 적어도 대중에게 성공한 기술은 아니었다.


챗GPT ‘성공한 기술’ 요건을 갖추다

알파고 충격 이후 6년,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경험에 대중은 놀라움을 표한다. 이전의 디지털 서비스에는 없는 배려와 감정을 느낀다. 단순한 질문은 물론이고 복잡하고 어려운 질문에도 척척 구어 형태로 답해 준다. 숙제, 기고, 보고서, 논문까지 다양하게 문제를 해결해 준다. 순식간에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여서 비즈니스 전망도 밝아 보인다. 5G, 6G 통신망이 구축되고 AI 반도체가 더 발전한다면 구현 기반에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마침내 챗GPT는 성공한 기술의 요건을 갖춰가고 있다. 생성형 알고리즘이 성공한 기술이라면 인류는 이 기술에 저항할 수 없게 된다. 어쩌면 저항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편향 ‘지식의 제국화’로 갈까?

성큼 다가온 AI 기술에 대한 불안과 공포도 생겨난다. 인공지능의 비약적인 발전이 오히려 인류와 문명을 퇴보시킬 것이라는 집단 심리다. 앞으로 벌어진 상황을 끔찍하게 전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스티븐 호킹은 인공지능이 미래의 자아의식을 스스로 창조하고, 결국 인류를 대체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지 않았던가.


이제 챗GPT가 사회에 미칠 부정적 측면을,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가 됐다.


넉 달 만에 진화한 GPT, ‘AI 사피엔스’ 시대 개막

2022년 11월에 공개된 챗GPT-3.5 버전은 출시 초기에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있지도 않은 얘기를 지어낸다는 비난을 받았다.


2023년 3월에 등장한 챗GPT-4 버전은 이전 버전의 잘못된 내용을 상당부분 수정했다. GPT-4 버전은 이미지 판독까지 해낼 정도로 불과 넉 달 사이에 훨씬 똑똑해진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중에도 거대 인공지능 모델은 시시각각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AI 사피엔스’ 시대가 이제 막 시작된 것이 아닌가!


챗GPT의 첫인상은 소크라테스다. 제자와의 문답으로 진리에 다가갔던 철학자. 하지만 스스로 깨우치게 했던 소크라테스와 달리, 이 생성형 AI는 신속하고 자세하고 답을 내놓는다. 그런 면에서 ‘친절한 소크라테스’다. 챗GPT는 ‘질문하는 시대’를 열었는지도 모르겠다.


화두話頭

이 책에는 지금까지 시중에 나온 그 어떤 단행본보다 생성형 알고리즘에 대한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견해가 실려 있다. 사단법인 미래학회에서 활동하는 인공지능 전문가, 신경철학자, 창업 전문가, 정보사회학자, 미디어학자, 경영학자, 교육학자, 국방안보 전문가, 미래전략 전문가가 참여했다. 인류의 미래에 관한 담론에서, 슬기로운 챗GPT 이용법까지 내용의 순위도 다양하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에게 주는 기회와 한계, 부작용을 빠짐없이 담으려 했다.


필자는 책의 화두를 쓰면서, 일곱 개의 질문을 챗GPT에 던졌다. 만약 이 정도 분량의 글을 책을 뒤지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썼다면 꼬박 하루가 걸렸을 것이다. 똑똑한 생성형 알고리즘의 조력을 받아, 화두를 6시간 만에 쓸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질문하는 시대, 친절한 소크라테스’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긍정적 미래를 담고 있다. 

작가 소개

이규연

현) (사)미래학회 회장

현) JTBC 고문

현) KAIST 겸직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목 차

화두 - 질문하는 시대 ‘친절한 소크라테스’ 이규연(미래학회 회장, 과학언론학 박사)


 챗GPT ‘성공한 기술’ 요건을 갖추다

 커뮤니케이션 편향 ‘지식의 제국화’로 갈까?

 넉 달 만에 진화한 GPT, ‘AI 사피엔스’ 시대 개막

 7가지 질문, 7가지 대답으로 쓴 화두(話頭)


01. 넌 누구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 인공지능 전문가가 묻다 방준성(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1,300일의 넷플릭스 vs 5일의 챗GPT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

 능력과 한계는 무엇일까?

 어떤 원리로 동작할까?

 생성 결과와 인간의 창작물은 구분할 수 있을까?


02. 인공지능이 만든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 변리사가 묻다 부경호(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변리사)


 AI가 생성하는 창작물은 창의성이 있을까?

 AI 창작물의 재산권

 AI 발명의 특허성

 창작의 도천지세(滔天之勢), 창작의 희석화

 창작의 민주화인가, 제국화인가


03. 챗GPT에 의식은 있는가? – 신경철학자가 묻다 박제윤(철학박사, 전 인천대학교 초빙교수)


 언어를 계산하면 지적인가?

 언어 ‘의미’를 어떻게 계산할 수 있지?

 뇌는 지적 계산을 어떻게 하는가?

 의식 없이 지적일 수 있는가?

 더 나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만들까?


04. ‘찐’ 4차 산업혁명이 오는가? – 정보사회학자가 묻다 김홍열(정보사회학 박사)


 “Google is done. (구글은 끝났다)”

 불분명한 4차 산업혁명 의미

 생성형 AI가 여는 지식 혁명

 다시 지식, 질문이 중요해진 시대


05. 머리와 손이 편해지는 생성형 AI 서비스는? – 창업 멘토 전문가가 묻다 박범철(경영학 박사, 광운대학교 겸임교수)


 1. AI로 자동으로 책 만들고 팔기(autosheets.ai의 Self Help Book Writer)

 2. 디지털 아트 디자인도 뚝딱(Midjourney, WebUI)

 3. 작곡도 AI가…(아마존 DeepComposer와 OpenAI Jukebox)

 4. 어려운 프레젠테이션 PPT도 자동으로(tome.app,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Designer 기능)

 5. 자연스러운 사람의 목소리 생성(Neural2, WaveNet)

 6. 비디오 자동 생성(GitHub Table Diffusion Videos, Make-A-Video)

 7. 프로그램 자동 코딩하기(GitHub)

 8. 복잡한 스프레드시트 수식 자동 작성(ChatGPT + 구글 시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9. 자동 홈페이지 만들기(Mixo)

 10. 자동 블로그 만들기[뤼튼(WRTN)]

 11. 제품 디자인, 광고 문구 자동 제작(Typeface)


06. 생성형 AI, 창업에 도움이 될까 – AI산업 전문가가 묻다 이재은(공학박사, 인공지능 스타트업 대표, 전 KT 임원)


 AI PICK은 ‘비서 · 교육 · 마케팅 분석’

 AI 헬스케어 최고 유망

 메가톤급 변화, 검색 AI ‘빅 6’

 멀티 모달, 2세대 챗봇과 자동화

 ‘제휴 전쟁’ 시작되다

 AI 비즈니스 모델 세우기

 AI 스타트업을 위한 팁


07. 전문가 · 전문직은 사라질 것인가? – 싱크탱크 위원이 묻다 이명호(미래학회 부회장, 태재연구재단 자문위원)


 쓸 만한 인공지능 도구의 등장

 사무직은 물론 전문직도 위협을 느끼다

 ‘시스템 1’ 사고에서 ‘시스템 2’ 사고로 넘어가는 인공지능

 지식을 개척하고 진리를 알려줄 수 있는가?

 인공지능 ‘시스템 1’ 사고와 인간 ‘시스템 2’ 사고 협력

 미래 직업은?

 지식 생산 체계의 혁명은 전문가 사회의 붕괴로 이어질 것인가?


08. 교실에서 홍익인간이 부활할까? – 미래교육가가 묻다 박병기(미래교육가)


 21세기 러다이트 운동 경계해야

 홍익인간 정신이 회복돼야


09. 미래 트렌드는 무엇인가? – 미래전략가가 묻다 윤기영(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에프엔에스컨설팅 미래전략연구소장)


 거대 언어모델의 ‘덩치’ 계속 커질까?

 세상의 ‘모든’ 언어를 지원한다?

 융 · 복합이 대세다

 확 낮아질 학습 비용, 전기 사용 줄여라!

 활용 분야가 많아진다

 ‘환각’과의 싸움

 ‘하이드’를 막아라

 새로운 모델과 오픈 소스 등장


10. 챗GPT가 로봇에 걸 마법은? – 로봇미래학자가 묻다 배영재(미래학 박사, 전 전자신문 로봇 전문기자)


 로봇 개념의 변화

 만능 로봇의 신화

 챗GPT의 등장


11. AI 제갈공명은 가능할까? – 국방안보 전문가가 묻다 조상근(정치학 박사, 전 육군대학 전략학 전문교관)


 우-러 전쟁에 적용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챗GPT가 변화시킬 미래전의 모습은?

 ‘오신트’ 지능화전(戰)이 온다

 ‘챗GPT의 역설’이 온다


부록 - 챗GPT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기 – 슬기로운 AI 생활 조용호(글로벌미래교육원 원장)


 1. 챗GPT 회원 가입 및 기본 사용법

 2. 챗GPT 사용 시 꼭 필요한 확장 프로그램

 3. 챗GPT의 숨겨진 기능

 4. 챗GPT 활용하여 간단하게 유튜브 영상 만들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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