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달 탐사

우리는 왜 달에 가려고 할까? 미래에는 왜 달이 중요할까?

오랫동안 달은 변한 것이 없어요.

라이트 형제가 처음으로 하늘을 날았던 1905년에도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디뎠던 1969년에도

마지막으로 달을 찾은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달은 그저 그 자리에서 묵묵히 우리를 바라보고 있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은 한동안 달에서 멀어졌었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바뀌었길래

전 세계는 지금 달로 향하고 있을까요?

밤하늘을 비추는 아름다운 달, 그 달이 중요한 진짜 이유!

미래의 중심에 선 달에 대해 지금 읽어 보세요!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 탐사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순간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가 4차 산업혁명 이후

다음 세대의 산업은 우주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강성주 박사

2022년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발사로 이 해 뉴스와 기사는 온통 달로 뒤덮였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끊임없이 달을 향해 도전하고 있어요. 한 해 한 해 달과 우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달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달’은 초등학교 3학년, 5학년, 6학년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어집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빨리 달을 만나게 돼요. 달은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 과목이고,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역사적 내용이 담긴 주제입니다. 또한 지나간 지식이 아니라 기존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미래의 이슈지요. 그래서 미래를 살아갈 우리는 달을 이해하고 달과 함께할 미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우리의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이 책은 아주 오래전 신화 속 달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숭배했던 달의 신을 어떤 모습일까요?’

‘달이 울퉁불퉁하다는 것은 누가 발견했을까요?’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신화 속 달의 신부터,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지는 달에 관한 과학자들의 생각들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요.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지요. 또 달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을 비롯해 달을 탐사하는 세계의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오늘을 관찰해서 미래를 꿈꾸는 시선을 가지게 될 거예요.

달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달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는 미래 계획까지 달의 진짜 이야기를 쉽고 간단하게 알아보세요! 다양한 그림으로 술술 읽히는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달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역사와 과학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시리즈 소개

새로운 세대인 뉴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은 지금 여러 학습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십 대를 의미해요.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는 사회에서 이들은 기성세대가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세상을 살아갈 거예요.

그래서 다산어린이에서는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십 대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뉴제너레이션 시리즈를 구성했습니다. 뉴제너레이션 시리즈는 지난 9월에 출간된 진로 가이드 《선생님도 몰랐던 미래의 직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미래의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어요.

《오늘부터 달 탐사》는 뉴제너레이션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신비로운 미래인 달을 다루고 있어요. 앞으로 생물 다양성, 미래 도시, 미래 식량 등 여러 분야의 폭넓은 미래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은이 : 줄리 라르동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저널리즘 대학 교육 센터에서 저널리스트 학위를 받고 라디오 프랑스와 프랑스 AFP통신에서 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어린이 신문 <알베르>를 창간하고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를 이해하는 미래 세상 시리즈를 썼습니다.

그린이 : 실비 세르프리 

페닝겐 그래픽 예술학교에서 공부하고 회화와 일러스트를 함께 작업하는 예술가입니다. 소설과 동화 등의 그림을 주로 그립니다. 공연장 및 극장 등 여러 문화 시설의 그림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 윤여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불과 순차 통역 및 번역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 문학번역원의 번역아카데미 특별과정을 수료했고, 한국 문학을 프랑스어로 옮기는 번역 과정을 공부하면서 번역뿐만 아니라 책과 문학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못을 어떻게 박지?』, 『펀치니들-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니 식물』, 『10대를 위한 한 줄 과학』, 『나는 거의 아무것도 아닌 존재』, 『개미들의 전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달에 대한 끝없는 관심

신화 속의 달

달에 관한 관찰과 발견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

달의 탄생

상상 속 달나라 여행

달까지 가자

우주 탐사의 시작

사람을 달로 보내기 위한 소련과 미국의 노력

달을 향한 여정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들

세계가 함께한 달 착륙 과정

달 착륙 음모론

달 이곳저곳을 탐사한 아폴로 계획

오랜 달 탐사의 성과

달 암석 연구

달에서 발견한 물의 흔적

달을 향한 새로운 도전

달 탐사를 시작한 나라들

새로운 도전 ‘아르테미스’

우주 정거장의 과거와 미래

달을 넘어 우주로

화성으로 가는 중간 기착지

국제 달 기지 건설 계획

국제 달 조약

우주 탐사에 도전하는 기업

해제

오늘부터 달 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