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

고객평점
저자마크 레빈슨
출판사항페이지2북스, 발행일:2023/04/28
형태사항p.39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985019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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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크 레빈슨이 말하는 무역의 미래는 언제나 흥미롭다 _월스트리트저널

*똑똑하고 매우 시기적절한 책 _블룸버그

*경제학자와 비경제학자 모두가 유익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흥미로운 책 _이안 하우드 (경제학자)

*“세계화는 우리의 문명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_마린 르 펜 (프랑스 정치인)


자동화의 몰락

컨테이너 운송의 종말

장거리 가치사슬의 모순 ...

세계화는 과연 정당한 흐름일까, 실패일까?


지금까지의 세계화는 200년 역사의 한 단계에 불과했다.

네 번째 세계화를 맞이하라!


세계화(Globalization)는 세상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국경을 넘어 막대한 돈이 흐르는 길을 만들었고, 저금리 모기지, 외국 기업에서의 일자리 등 긍정적인 측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세계화는 더 빈번한 금융위기를 초래한 원인이기도 하다. 전 세계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했고, 국제 제도를 흔들었으며, 힘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은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세계화의 이면에 집중한다. 이 책은 운송,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이룩한 현대의 가치가 지난 200년 동안 진행된 현상의 한 단계에 불과할 뿐이라고 일축한다. 그동안 세계화는 일직선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제1차 세계대전은 수십 년에 걸쳐 이어온 국제 대출과 외국인 투자의 확장을 막았으며, 대공황 기간 동안 많은 국가들이 수입 장벽을 높였고, 제2차 세계대전은 긴밀한 관계를 누렸던 국가들의 경제 관계를 단절시켰다. 현대도 마찬가지이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단행하기 훨씬 전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트럼프는 ‘과격한 세계화’라고 말하며 세계화 자체를 비판했고, 프랑스 정치인 마린 르 펜도 ‘우리의 문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바로 세계화’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세계화는 매우 다른 형태를 띠게 될 것이다. 1980년대 이후 세계 경제가 이룩한 장거리 가치사슬은 기업이 이전에는 몰랐던 비용을 인식하게 만들어 후퇴하고 있다. 자동화가 인건비를 압박함에 따라 저임금 국가의 우위는 사라졌고, 인구 고령화로 인해 수요도 제한되고 있다. 세계화는 앞으로도 이어지겠지만 다음 단계에서는 컨테이너 박스에 담긴 상품이 운송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거래하는 것과 더 깊은 관련성이 생길 것이다.


<세계화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은 세계화 자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로 생동감 넘치는 사례와 문체에 의해 지금 인구, 기술, 소비자의 취향에 변화하며 살아남은 세계화가 2세기에 걸쳐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지금의 비즈니스 환경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세계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크 레빈슨

경제학자 겸 역사가. 안티오크대학교, 조지아주립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월스트리트 저널》, 《블룸버그》 등에서 활발한 기고 활동을 하는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뉴스위크》 경제 및 비즈니스 분야 선임기자, 《이코노미스트》 금융 및 경제학 담당 편집자, 《저널 오브 커머스》 편집장을 역임했다. 무역, 경영 전략, 세계화 등 거시 경제에 대한 혜안으로 복잡한 경제 문제를 일반 대중이 이해할 수 있게 돕기 위해 다양한 기고 및 인터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국제 무역을 주제로 한 다수의 컨퍼런스에 참석, 기조 연설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자유시장을 넘어Beyond Free Markets』(1988), 『로널드 레이건 이후After Reagan』(공저, 1988), 『더 박스The Box』(2017) 등이 있다.


옮긴이 :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입법조사처를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학박사로서 환경, 지역개발, 산업정책, 도시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 역사, 문화 등을 주제로 한 양질의 콘텐츠를 전달하며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번역서로 『그리드The Grid』(2021)가 있으며, 저서로 『코로나 투자 전쟁』(공저, 2020)이 있다.

목 차

서문


1부. 세계화의 시작

1장. 세계적인 꿈

2장. 첫 번째 세계화

3장. 후퇴

4장. 북쪽과 남쪽


2부. 하나의 세계

5장. 컨테이너 혁명

6장. 뜨거운 돈

7장. 불붙이기

8장. 거대한 흡입음


3부. 과잉의 시대

9장. 치과의사 선단

10장. 규모에 손을 대다

11장. 중국 가격

12장. 가치를 포획하다


4부. 불황의 공포

13장. 떠다니는 거인들

14장. 측정되지 않은 위험들

15장. 글로벌 금융의 위기


5부. 네 번째 세계화

16장. 반발

17장. 적조

18장. 식량 마일

19장. 부서진 연결망

20장. 다음 물결


책을 마치며

참고문헌

색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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