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이끌어요

우두머리 마운틴고릴라가 보여 주는

강하고 용감한 리더의 모습을 그린 감동 그림책

마운틴고릴라는 부계 사회의 대표적인 동물이에요.

아프리카의 산악 지대에는 크고 작은 암수 고릴라가 어우러져 살고 있답니다. 이 무리는 우두머리 수컷 마운틴고릴라가 이끌어요.

등 쪽에 난 새하얀 털은 우두머리의 나이이자 오랜 경험을 쌓아 왔음을 말해 줘요.

우두머리 수컷 마운틴고릴라는 많으면 서른 마리에 이르는 무리를 이끌어요.

무리가 울창한 숲과 가파른 산맥을 지날 때도 앞장서고요.

먹이나 잠잘 곳 또한 우두머리가 찾아요.

무리의 새끼들과 자상하게 놀아 주기도 하지요.

때때로 무리를 위협하거나 무리 내에 다툼이 생기면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해 맞서요.

우두머리 수컷 마운틴고릴라는 사실 온순한 고릴라예요.

위협이 없으면 하루 내내 누워 지내는 동물이지요.

약자를 지키며 강자에 맞서고 우두머리이기에 어떤 일에든 언제나 앞장서는 마운틴고릴라.

많은 고릴라 서적과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그려진 그의 여정은 한 편의 고릴라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생생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우두머리 수컷 마운틴고릴라의 강인하고 용맹한 이야기를 잘 살펴보세요.

용기와 힘을 내야 할 때, 가족을 사랑할 때, 어떤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우두머리 수컷 마운틴고릴라가 여러분에게 강하고 용감한 리더의 모습을 알려 줄 거예요.

지은이 : 준 스몰스

작가님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써 왔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시를 출간한 뒤로 글쓰기에 푹 빠져 사람들과 지금까지 글로 소통해 왔어요. 어린이 도서 작가와 삽화가 협회의 회원이며 문학 애호가이기도 해요. 글을 쓰지 않을 때면 동물원이나 수족관에 들러 연구하거나 남편에게 반려동물을 딱 한 마리만 더 들이자고 설득하며 지낸답니다.

그린이 : 시모카와라 유미 

고단샤페마스스쿨(KFS)에서 그림을 배우며 동물 세밀화를 깊이 공부했어요. 2013년에는 KFS에서 주최한 제7회 그림책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님은 일본의 지바현에서 백문조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 그린 책 : 《별을 찾아서》, 《톡톡톡 괜찮아?》, 《이리 와 이리 와》 외 다수

옮긴이 : 김영옥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넘어 원작에 있는 감동을 독자의 가슴에 전하고자 번역에 몰두하고 있어요.

● 옮긴 책 : 《북유럽 신화 오딘, 토르, 로키 이야기》, 《유머의 마법》,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와 나》, 《고양이가 되다》, 《마이 펫의 이중생활 1, 2》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