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기회인가 위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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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서민준 외
출판사항동아엠앤비, 발행일:2023/04/15
형태사항p.235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363653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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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최신 GPT-4까지

챗GPT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사람들의 생활 방식은 크게 바뀌었다. 언택트, 재택근무, 거리두기 등등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으로 사람을 접하게 되며 이에 수반된 IT에 대한 인식도 일부 전문가만 영유하던 전유물에서 일반인들도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개념으로 자연스레 전환되었다. 그래서 메타버스니 NFT니 가상화폐니 하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들도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망각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반짝 스타’에 그치고는 했다. 하지만 챗GPT 열풍은 이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직접 대화를 나누고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고 하루가 멀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피부로 바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은 들어봤어도 그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기존 IT 키워드들과는 결이 다른 존재인 것이다. 나온 지 몇 달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국민 3명 중 1명이 챗GPT를 직접 접하고 다루었다는 통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챗GPT는 4차 산업혁명의 방점을 찍을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자 특이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언어모델 인공지능의 역사 및 구조를 비롯해, 챗GPT 비즈니스 임팩트로 인한 재화와 산업의 흐름 변화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향후 우리가 대처해야 할 기술적, 윤리적, 법적 이슈까지 챗GPT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신판인 GPT-4에 대한 세세한 정보까지 놓치지 않고 정성스레 담았다. 그야말로 지금까지 나온 챗GPT에 관한 모든 것을 집대성한 책이다.


무엇보다 단순한 정보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챗GPT 등장으로 인해 뜨는 산업, 새롭게 탄생할 직업, 반대로 혁신이 없으면 도태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 등을 예측하였으며 한국 및 세계의 IT 기업들의 경쟁력 진단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일의 미래와 돈이 어디를 향해 흘러가려 하는지 엿볼 수 있다. 언론인, 경영인, 교수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요점들을 정리해 성공 이유와 응용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이야말로 챗GPT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맞춤 필독서라 하겠다.


누군가에겐 위기가

누군가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챗GPT, 너무나도 급작스레 터져버린 이 특이점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챗GPT를 골탕 먹일 요량으로 던진 짓궂은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인공지능의 모습을 지인과 공유하며 키득거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과제나 업무 부담을 덜 생각에 한시름을 놓기도 하지만 또 어떤 쪽에서는 안 그래도 힘든 경쟁 사회에 이제는 인간이 아니라 인공지능에게까지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이들 눈에 비친 챗GPT는 각각 다른 모습일 것이다. 마치 시각 장애인들이 코끼리의 코, 꼬리, 상아 등을 만지며 서로 자신들이 만진 일부가 코끼리의 전체 모습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러한 단편적인 지식만으로 과연 우리는 코끼리를, 아니 챗GPT를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수박 겉만 핥아서는 그 맛을 알 수 없듯이 이러한 어설픈 인식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곧 다가올 언어모델 인공지능 시대에 낙오자가 될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각계의 IT 전문가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가 담겨있다. 앞서 말했듯 챗GPT는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할 만큼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사실을 외면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과장해서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 챗GPT를 정확하게 알면 알수록 새롭게 펼쳐질 시장과 우리의 역할이 눈에 명확하게 들어올 것이다.


‘안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그렇게 샘솟은 아이디어 중에서 다음 시대의 비즈니스로 이어질 씨앗도 나온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듯이 막다른 상황에 몰렸을 때 지혜를 짜내면 종래에는 생각지 못했던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떠오를 수 있고, 그것이 다음 세대의 표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서민준

UC버클리에서 전자컴퓨터공학 학사, 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페이스북 펠로우십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에서 조교수 및 언어지식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트웰브랩스 최고과학자를 겸직하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에서 인공지능 연구원 및 팀장을 역임했으며 엘박스, 슈퍼코더, 아이템스카우트 등의 스타트업에서 기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논문으로 <Bidirectional Attention Flow for Machine Comprehension>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추천사


1장 인간이 묻고 인공지능이 답하는 미래

인공지능의 티핑포인트

- 알파고 쇼크 다음은 챗GPT 쇼크

- 검은 백조가 시장을 흔들다

- 인공지능, 티핑포인트에 도달했나


튜링 테스트를 넘어 특이점으로

- 챗GPT,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나

- 범용 인공지능의 출발점

- 특이점을 향해


대규모 언어모델의 발전

- 챗봇의 역사

- 자연어처리 모델, 어떻게 발전했나

- 초거대 인공지능과의 만남


4) 예술과 창작은 인간만의 전유물인가

- 생성형 인공지능이 주목받는다

- 생성형 인공지능, 예술과 창작을 넘본다

-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패러다임이 바뀔까


2장 챗GPT의 기본 원리와 구조

심심이에서 챗GPT까지 - GPT와 다른 인공지능의 태생적 차이

- 단어 맞추기 문제

- 통계 및 룰 기반 접근법 (feat. 심심이, 왓슨)

- 딥러닝 기반 접근법 (feat. 인공지능 스피커, 이루다)

- 대형 언어모델의 능력 발현 접근법 (feat. 챗GPT)


인공신경망의 원리

- 인공신경망이라는 함수

-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한 학습

- 인공신경망의 일반화

- 언어의 수치화


대형 언어모델의 숨겨진 능력을 찾아서

- 딥러닝의 초기

- 단어 맞히기 문제와 대형 언어모델

- 하나의 모델, 모든 문제

- 인공지능판 무어의 법칙

- 추론 능력은 어디서부터 오는가


다음 스텝을 위한 기술적 과제

- 비밀 레시피인가, 노하우의 집합체인가

- 데이터가 바닥난다

- 맥락의 길이를 늘려라

- GPT-4, 텍스트의 벽을 넘다


3장 챗GPT의 비즈니스 임팩트

새로운 도구와 지식으로 바뀌는 근무 방식

- 디지털 쓰나미


챗GPT가 넘보는 직업들

- 지식 노동도 안전하지 않다

- 도전 받는 크리에이티브

- 인터넷의 기반, 검색이 위협받는다


챗GPT 시대, 내 일은 살아남을까?

- 직업 계층의 양극화 현상

-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스킬


뜨는 산업, 지는 산업

-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선두 주자가 만나다

- 모바일 생태계의 재림

- 구글은 왜 선수를 빼앗겼을까?

- 금광을 캐지 말고 곡괭이를 팔아라

-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현주소


GPT-4로 넓어지는 가능성


4장 챗GPT는 만능인가, 빛과 그림자

챗GPT의 한계와 해결할 문제들

- 환각의 문제

- 비용과 환경 문제


챗GPT에 대한 비판: 문장의 생성이 지능인가?

- 중국어 방 실험


윤리와 사회 그리고 법적인 이슈

- 차별과 혐오

- 저작권이 흔들린다

- 딥페이크와 개인정보 문제


GPT-4 이후의 세계


참고 문헌

부록 : 인간이 묻고 챗GPT가 답하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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