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리는 직업 2 언론인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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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민규
출판사항빈빈책방, 발행일:2023/04/28
형태사항p.239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10555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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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류 역사 속에서 알아보는

각 직업의 본질과 가치 그리고 미래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갈까? 나는 무슨 직업을 갖고 싶은 걸까? 그 직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실제로 하는 일은 무엇일까? 모든 일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필요로 인해 탄생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일은 없다. 사회는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므로 온전히 돌아가고 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더 빠른 속도로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 그에 따라 새로 생겨나는 직업도 많고, 없어지는 직업도 있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단순히 각 직업이 하는 일 외에도 그 직업이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사회가 그 일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래 사회에서도 여전히 필요로 하는 일인지 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뉴스를 알리는 언론인


언론은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외출하기 전에 기상예보를 보고 우산을 챙긴다. 이동하는 대중교통에서 부당한 일을 당한 피해자의 뉴스를 보고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원서를 써서 보낸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일도 앉은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통신 기술도 없고 심지어 글자도 없었던 시절에는 뉴스를 어떻게 확인했을까? 고대 사람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우물가나 장터에서 뉴스를 주고받았다. 여행자는 더 멀리 떨어진 곳의 소식을 알려주는 고마운 손님이었다.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모여 살고 문자도 생겨났을 때는 편지로 뉴스를 전했다. 개인 편지에 적힌 뉴스만 따로 모아 돈을 받고 팔았고, 아예 뉴스만 전문적으로 모으는 사람, ‘언론인’이 등장했다. 언론인은 인쇄 기술과 교통수단이 발전으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신문’이 생기면서 하는 일이 체계적으로 나뉘었다. 우리가 아는 ‘기자’라는 이름도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널리 알리는 직업 2: 언론인 방송인』은 언론과 언론인이 발전하는 과정을 다양한 일화를 통해 설명한다. 과거에 발행되었던 다양한 신문과 그 시대에 활약한 언론인의 일화 등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도 함께 한다. 언론은 오랜 역사 속에서 검열과 자유, 통제와 분출, 널리 알리려는 사람과 정보를 독점하려는 사람과의 치열한 충돌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 요즘은 인간이 아닌 AI가 기사를 쓰는 시대가 왔다. 자연재해 또는 기상 정보 같은 정보 전달 분야에서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입수하고 분석해 바로바로 기사를 낸다. 이 책을 읽으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언론인의 역할과 본질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소리와 영상을 통해 콘텐츠를 전하는 방송인


방송 역시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대중교통에서 이동할 때, 밥 먹을 때도 방송을 틀어둔다. 동영상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양한 개인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의 편집 영상이 올라와 있다. 방송을 진행하는 출연자의 말과 행동을 보며 기분전환하기도 한다. 방송인은 과학 기술이 만든 직업이다. 전기 신호로 음성이나 영상을 실어서 먼 곳에 전하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방송인 직업이 생겨났다. 방송은 제1차 세계 대전 전쟁 때 발전했다. 멀리 있는 아군에게 작전을 전달하고 명령을 내리기 위해 방송 기술이 발달한 것이다. 전쟁이 끝난 뒤 음성을 전달하는 라디오 방송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곧 영상도 함께 보여주는 텔레비전이 발명되고 국가의 큰 행사를 텔레비전 방송으로 생중계하면서 텔레비전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제는 텔레비전보다 스마트폰을 통해 방송을 본다. 더 나아가 눈에 쓰는 VR 기기를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방송을 경험할 수 있다.


『널리 알리는 직업 2: 언론인 방송인』은 방송이 발명된 순간부터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는 데에 있어 방송과 방송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 미국의 대통령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과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 우리나라 광복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은 방송을 타고 수많은 사람에게 전해졌다. 방송인은 화면 속에서, 또는 화면 뒤에서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의 순간을 포착해 왔다. 거대한 변화 앞에서 시대의 목소리를 읽어내는 일이 바로 여전히 변하지 않는 방송인 직업의 본질이다.

작가 소개

박민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지각심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 지금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생각과 물건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IT의 역사』, 『마음의 비밀을 밝혀라』, 『세상의 비밀을 밝힌 과학자들』, 『나는 여성, 학자입니다』가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한 사람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중요한 '직업'은 우리 삶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직업의 변화를 살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그리고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를 집필하고 있다. 

목 차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장사와 돈에 관련된 여러 직업


1부 뉴스를 알리는 언론인

언론과 언론인의 탄생

고대 그리스와 로마 언론

고대 중국 언론

우리나라 고대 언론과 소통

중세 언론의 변화

중세 서양의 뉴스 전달

인쇄 신문의 탄생과 발전

흔들리는 유럽 언론

왕조 시대 중국 언론과 언론인

우리나라 언론과 언론인

근대에 피어난 언론

새로워진 서양 언론

중국에 들어간 서양 언론

우리나라 근대 언론 탄생

20세기 이후 언론

자본과 전쟁이 바꾼 서양 언론

신해혁명 이후 중국 언론 발전

일제 강점기 고난을 견뎌낸 우리 언론

대한민국 수립 이후 언론 발전

오늘날과 미래의 언론인

변화하는 언론과 언론 소비자

미래에 언론은 어떻게 변할까?


부록│어떻게 언론인이 될 수 있나요?


2부 소리와 영상으로 콘텐츠를 전하는 방송인

방송과 방송인의 등장

과학 기술 발전이 만들어낸 방송

서양 방송과 방송인

중국 방송과 방송인

우리나라 방송과 방송인


오늘날 미래의 방송인

변화하는 방송과 방송인

미래에 방송과 방송인은 어떻게 변할까?


부록│어떻게 방송인이 될 수 있나요?


교과연계 내용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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