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는 심리상담사입니다”
상담실에 앉아 바라본 당신과 나의 이야기
우울증 등을 이유로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정신과 진료나 상담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하다. 경중의 차이일 뿐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마음의 문제를 겪는다. 혹자는 말한다. 그깟 일로 상담을 받느냐고. 하지만 ‘그깟 일’로 삶이 흔들리고 마음이 피폐해져 고통받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 상담소를 찾아가 나의 내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자기 자신과 해우하는 일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도 용기를 내야 한다.
오랜 시간 상담소에서 내담자와 상담하며 사람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저자는 상담일에 대해 내담자와 ‘함께 걷는 일’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글로써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우리네 인생에서 어떤 아픔이라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정답 같은 것은 없다. 그렇게 아프기까지 수없이 많은 상처와 좌절이 켜켜이 쌓여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어떻게 몇 번, 몇 달 만에 아무것도 없었던 일처럼 만들 수 있겠는가? 다만 상처가 이해되고, 나 자신이 좀 더 이해될 때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상담이라는 치료과정에서 새로운 희망을 얻고 한 발짝, 두 발짝 내딛는 것이다.
지독하게 고독하기도, 고통스럽기도 한 여정을 상담사는 내담자와 함께 걷는다. 그렇게 살아내고 인고한 시간이 자신의 아픔에 대한 정답이 된다. 괴로운 현실에 몸부림치는 내담자에게,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저자는 상담 전문가이자 친근한 ‘언니’ ‘누나’로 다가간다.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이 있다면어서오세요, 평범한 심리상담소에
우리는 늘 부모, 가족, 동료, 친구, 직장 상사, 연인 등의 눈치를 살피고 그들의 감정에 신경 쓰며 지냈지만 정작 ‘나’ 자신의 마음 상태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이 책에는 자존감이 낮아 거울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 어린 시절 상처로 부모와의 관계가 어려운 사람,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거짓말로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 마음의 불안으로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매일 야근에 시달리다 몸과 마음이 병들어 낙향한 사람, 이번 생은 망했다며 의욕을 잃고 모든 걸 포기한 사람, SNS로 자신과 남을 비교하며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사람 등 다양한 내담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의 이야기는 평범한데 평범하지 않고 낯선데 낯설지 않다. 내 친구이자 이웃, 나아가 ‘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평범한 심리상담소』는 구체적인 사연을 다루지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마음의 문제를 중심에 둔다. 독자로 하여금 각각의 사연에 자신을 대입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고 실질적인 조언과 위로를 얻게 하기 위함이다. 1장 ‘첫날, 첫 교단, 첫 수업’에서는 저자가 상담사가 된 과정과 책의 모티브가 된 ‘평범한 상담소’ 팟캐스트 방송이 시작된 계기를 소개한다. 2장 ‘어서오세요, 심리상담소에’에서는 낮은 자존감과 불안으로 힘든 내담자의 이야기와 자기신뢰의 욕구 등을 다룬다. 3장 ‘내가 나로 살아간다는 건’에서는 내가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치장한 ‘나’에서 벗어나 온전히 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 ‘사랑을 미루지 마라’에서는 내 마음의 이중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올바른 방향으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5장 ‘내 마음과 인생의 방향성’에서는 막막한 미래와 모호함을 견디는 능력, 무기력과 권태, 생의 의지에 대해 다룬다. 6장 ‘관계의 조각들’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중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마음이 힘들다면 자신의 마음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이 책이 작은 위안이 될 것이다.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이 듣고 싶은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작가 소개
이원이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상담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그룹에 입사해 생활문화센터 상담실에서 근무했으며, 서울특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일하며 내담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겸임교수 및 이원이공감컴퍼니 심리상담소 대표로 일하고 있다.
상담사로서 내담자 각자가 자신의 무대에서 마음껏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자기 자신과 해우하도록 돕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평범한 상담소’라는 이름의 팟캐스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녀의 상담실 이원이공감컴퍼니는 진실한 삶을 살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킹 공간이자 희망 제작소다. 현재는 내담자들과, 그리고 팟캐스트 및 유튜브 구독자들과 삶의 의미를 찾고 ‘나’를 이해하는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목 차
추천사
서문
1장. 첫날, 첫 교단, 첫 수업
출발선에 서다
시험 점수가, IQ가 알려주지 못하는 것
애정결핍 그리고 원조교제
선생님의 소개팅
평범함에 대한 동경
마지막 수업
2장. 어서오세요, 심리상담소에
평범한 상담소와 1층 편지방
자존감이라는 거울
날 알게 되면 싫어할 거예요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요
오히려 솔직하면 더 가까워질지 몰라요
나쁜 년 좀 되면 어때?
쿨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내 안의 수치심
불안 네 이놈
나부터 나를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은 아름답습니까?
자기신뢰의 욕구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너에게
우리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점집에 갈까?
3장. 내가 나로 살아간다는 건
아침 루틴은 삶의 이정표
일기를 쓰면 정말 좋아질까요?
내가 나로서 온전히 살고 싶다면
인생이 즐거우려면
질문이 시작이다
가장 소중한 건 어떻게 찾을까?
음식과의 전투
욕망이 프레임을 만들어낸다
사소함의 위대함
말하는 대로
4장. 사랑을 미루지 마라
상대방에게 섭섭하다면
하루 중 가장 많이 듣고 쓰는 말
사랑을 미루지 말 것
완벽함이란 무엇인가?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
내 마음의 이중성
바라본다는 것은
나는 무엇을 소유했는가?
소중할수록 미루지 말자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면
5장 내 마음과 인생의 방향성
나의 버킷리스트
평범함의 위대함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입니까?
투병하는 이의 터널은 참으로 길지만
모호함을 견디는 능력
무기력 그리고 권태
아직 생의 의지가 답을 주지 않았기에
평범하게 그리고 위대하게
내가 원하는 것
나의 선택을 믿어주고 응원하자
6장. 관계의 조각들
관계는 거리 두기의 기술
홀로 설 수 있는 용기
부탁을 잘하는 사람
내 마음이 네 마음?
당신과 나의 즐거운 춤
리액션이 반이다
누구를 위한 로망인가?
말할 때와 참을 때
소중하다면 헌신해야 한다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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