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의 진정한 출간 의의는 장애 필터를 끼지 않아도 되는 날을 위함이다”
장애인 스스로 쓰는 말 중에도 생각할 게 있다. 예컨대, “나는 장애인이지만…”,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있지만…”이라는 표현이 그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장애인이지만 나는 잘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장애인이라는 당신이 더 잘 살아야죠”라고 말할 때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비장애인의 언급이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에 나온다면 더욱 그렇다. “장애인도 열심히 사는데 너는 더 잘살아야지.” 이는 충분히 장애인들이 모멸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나는 여자이지만”, “흑인이지만”이라는 표현을 지양해야 하는 이유와 같다.
현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감사직을 맡고 있으며 장애예술종합전문지 〈E美지〉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면서 대구대 장애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가 27편의 장애 영화를 차분히 리뷰하며 그 속에 담긴 깊은 뜻을 전하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잘 알려진 국내외 영화뿐만 아니라 세상에 빛을 보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상영의 이유가 되는 영화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노라면 영화의 힘이 왜 그토록 위대하다고 할 수 있는지 충분히 느껴질 것이다.
작가 소개
김헌식
문화정보콘텐츠학 박사. 2004년 KBS 제1라디오 〈내일은 푸른 하늘〉에서 10년간 장애 영화와 문화 소식을 전했고 2022년부터 KBS 제3라디오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서 장애 관련 문화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08년부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감사직을 맡고 있으며 장애예술종합전문지 〈E美지〉 운영위원으로 장애 영화 리뷰를 쓰고 있다. 시민단체 ‘장애인 먼저’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 영상 콘텐츠 자문을 오래 했고 서울시 장애인식개선사업 전문가 자문 위원 활동을 했다. 아울러 대구대 장애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관련해 지은 책으로는 《비욘드 블랙》 《영화로 읽는 장애예술과 복지》(공저)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에이블 시네마, 그리고 페어 시네마
1 신경 장애인 조커가 악당이 되지 않으려면
- 사회복지가 필요한 이유, 〈조커〉
2 오히려 보이는 것은 진실을 가린다
- 장애의 도구화 넘기, 〈웃는 남자〉
3 김지영의 빙의가 나타난 이유
- ‘빙의’의 기원, 〈82년생 김지영〉
4 천재적 장애인이 행복해지는 법
- ‘고기능성 발달장애’의 미래, 〈어카운턴트〉
5 발달장애인도 법정 증인이다
- 발달장애인의 남다른 점, 〈증인〉
6 갯벌이 장애인에게 갖는 의미와 가치
- 장애인의 일과 일터, 〈재심〉
7 비장애인과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 장애인 비장애인의 사랑,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8 수화는 장애인 생존을 위해서만 있을까
- 수화의 재해석, 〈콰이어트 플레이스〉
9 즐기는 음악에 상류층, 하류층이 어디 있을까
- 계층 통합성, 〈그것만이 내 세상〉
10 자립생활은 친엄마인가, 의형제인가
- 대안 가족, 〈나의 특별한 형제〉
11 어머니가 자립시킬 수 있을까요
- 한국형 자립생활, 〈채비〉
12 버스 타는 게 누군가에겐 꿈일 수도 있다
- 멀미는 장애다, 멀미증후군 새 인식, 〈걷기왕〉
13 영화에서 장애인의 복수극은 안 되는 걸까
- 장애인 영화와 장르 영화의 결합, 〈지렁이〉
14 말을 못 하면 사랑을 못하나요?
- 괴수 사랑의 의미, 〈셰이프 오브 워터〉
15 왕의 연설은 어때야 하는가
- 언어 장애 지도자의 삶, 〈킹스 스피치〉
16 ‘1 대 99’ 1%는 적이고 99%는 동지인가
- 복지란 무엇인가, 〈언터처블: 1%의 우정〉
17 시각장애인은 무조건 청각이 발달해 있다?
- 시청각, 〈블라인드〉
18 승자가 된 까닭
- 장애의 약자가 이긴 이유, 〈이끼〉
19 눈먼 시계공을 가로지르는 시각의 성찰
- 안 보인다는 것,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 조현병에 대한 착오는 왜?
- 조현병 설정, 〈덕혜옹주〉
21 자발적 동기의 느슨한 복지 정책
- 복지 논쟁에 주는 메시지, 〈글러브〉
22 장애인 엄마가 선하기만 할까
- 광기 그 다른 면, 〈마더〉
23 장애와 폭력성에 대하여
- 영화상이 몰리는 이유, 〈똥파리〉
24 레이싱 황제는 왜 틱 했을까
- 카레이싱의 이면, 〈뺑반〉
25 절름발이라고 형사를 못 하는가
- 퇴물 형사의 직업 정신, 〈식스틴 블록〉
26 한국의 헬렌 켈러들을 위한 법에 대하여
- 너무 교육을 나누면 오히려 독, 〈내겐 너무 소중한 너〉
27 또 하나의 부캐릭터와 멀티 페르소나
- 신체 이미지의 덫, 〈원더〉
28 장애 영화 트렌드의 변화
에필로그 장애 필터를 끼지 않아도 될 날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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