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시간들-박정희 리더십 심층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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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오인환
출판사항나남, 발행일:2023/05/16
형태사항p.46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00414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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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박정희 리더십이 생성ㆍ강화ㆍ몰락하는 시간들을 추적하다

이 책은 한국일보 편집국장과 주필을 역임하고 공보처 장관을 지낸 저자 오인환이 박정희의 리더십을 심층분석하고 박정희 신드롬의 실체를 추적한 박정희 평전이다.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약한 저자는 이승만, 김영삼, 박정희 등 세 대통령의 평전을 모두 쓴 흔치 않은 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한국현대사 탐구를 이어온 저자는 원숙한 필치와 깊이 있는 통찰로 독자들을 단숨에 박정희의 시간들로 인도한다.

《박정희의 시간들》은 박정희 찬양, 혹은 박정희 비난으로 치우친 기존의 책들과 달리 특정 사관에 구애받지 않고 심층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박정희의 일대기를 그려냈다. 박정희의 독특하고 강력한 리더십에 주목하여 ‘박정희 리더십’이 생성ㆍ강화ㆍ몰락하는 과정을 추적하며 그의 시스템 독재가 어떻게 완성되었고, 한강의 기적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밝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인환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고, 프랑스 파리대에서 연수했다. 〈한국일보〉 사회부장, 정치부장을 역임했고, 부국장, 편집국 차장, 편집국장을 거쳐 이사주필을 지냈다.

1992년 김영삼 민자당 대통령 후보의 정치특보로 들어가 문민정부에서 5년간 공보처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하는 최장수 장관의 기록을 얻었다.

퇴임 후, 역사비평에 관한 저술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는 《파리의 지붕 밑》(1980), 《조선왕조에서 배우는 위기관리의 리더십》(2003), 《고종시대의 리더십》(2008), 이승만 평전 《이승만의 삶과 국가》(2013), 김영삼 평전 《김영삼 재평가》(2021)가 있다.

목 차

머리말 7


1장 5·16쿠데타 장면과 박정희의 위기관리 리더십

장면, 쿠데타 보고받고 꽁꽁 숨어 30

비상사태 매뉴얼도 없던 장면 정부 33

윤보선 대통령, “올 것이 왔다”고 말해 구설수 34

박정희, 국방경비법 덕분에 살아남다 41

매그루더, 장면의 명령 없어 쿠데타 진압 못해 42

미국, 반공ㆍ친미노선 보고 쿠데타 인정 44

기회주의자 장도영 총장 기용이 장면 총리의 실책 47

박정희, 행운이 겹쳐 쿠데타에 성공 50

장면, 위기 때마다 피해 ‘겁쟁이’라는 비난 받아 55

장면 정권,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무능 57

민주당 신ㆍ구파의 현대판 당쟁 재현해 61

장면의 민주주의는 높이 평가해야 63

도덕성서 장면 뛰어넘는 대통령 없어 69

박정희, 자유당 때도 쿠데타 모의에 관여 70


2장 박정희, 2년 국정운영 경험 갖고 집권 시대로

중앙정보부 앞세워 잠재적 반대세력 제거 73

김종필의 퇴진은 박정희에게 양날의 칼 76

민정불참 선언은 박정희의 계산된 제스처 82

쿠데타 세력과 야당 지도부는 한 세대 차이 나 83

윤보선의 ‘색깔론’ 공세 덕에 박정희 신승 88

거물간첩 황태성은 누구인가 91

4대 의혹사건 … 김종필 등 신악으로 몰려 95

박정희의 대통령 당선은 유사민주주의 형태 97


3장 박정희 민족주의의 두 얼굴

일제의 만주국체제를 벤치마킹 110

박정희 민족주의의 실체 113

박정희의 극일론 실현은? 115

한·일 국교정상화 앞둔 박정희 민족주의 시련 120

박정희, 이순신 장군을 구국영웅으로 신격화 121

야권의 저항담론의 뿌리는 역시 민족주의 126


4장 박정희의 통합 리더십, 민족의 잠 깨우다

경제사령관 기용해 경제정책 강력 추진 129

정주영 같은 현장지도 지휘자를 좋아해 132

경제발전에 관한 박정희 리더십의 민낯 136

대통령 된 뒤에도 경제 공부 계속해 140

장관 제치고 국장의 말 듣고 큰 결정 내리기도 143

박정희, 총사령관식 통합의 리더십 145

박정희, 경제까지 직접 관장하며 위기 키워 153


5장 박정희의 문란한 사생활, 지도력 위기 불렀다

경제 성장하자 향락산업이 먼저 호황 맞아 162

육영수 여사, “혁명정신 잊었는가?”라고 충고해 164

대통령의 문란한 도덕성으로 흔들리는 법치 170


6장 한·일 국교정상화의 공과

6·3사태, 박정희가 맞은 최대의 첫 정치위기 175

일본 자금 빨리 얻으려 국교재개 서둘러 181

일본의 오만한 역청구권 제기 185

김종필, “독도를 아예 폭파해 버리자” 제안 188

일본, ‘독도밀약’을 통해 한국의 독도 실효지배 인정 190

일본, 개인청구권 막으려 이중, 삼중 잠금장치까지 192

한·일의 만주인맥이 국교정상화 수교 추진 196

박정희에게 기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교본 200

한·일 국교재개에 대한 역사 평가는 203


7장 박정희의 분할통치, 그 시작과 끝은?

국회의장 선출에 항명한 김종필계에 첫 경고 207

4ㆍ8항명 사건, 구주류의 마지막 승부수 213

김종필을 3선 개헌지지로 반전시킨 승부수 215

김종필은 왜 박정희의 설득에 굴복했을까? 218

군부와 공화당ㆍ내각 상대로도 견제ㆍ균형책 활용 226

심복 윤필용 제거가 분할통치의 하이라이트 229

박정희, 3선을 도운 4인체제도 괴멸시켜 232

김성곤, 박정희의 깊은 속 못 읽고 자충수 240

유신 전까진 대세를 중시했던 상황주의자, 박정희 242

박정희 복제품 전두환, 그리고 하나회 244

이후락의 꾀, 박정희의 몰락을 이끌다 251

박정희, 7ㆍ4남북공동성명에 반신반의 257

분할통치론은 박정희 통치력의 한계 265


8장 박정희 유신체제의 공과

유신은 “제 2의 쿠데타이다” 269

치열한 저항 속에서 7년간 버틴 유신체제 281

유신의 쌍두마차는 중화학공업과 새마을운동 291

농민들의 5천 년 잠을 깨운 새마을운동 299

새마을운동 현장의 뒷모습 305


9장 박정희, 당쟁의 망령을 되살리다

조선왕조의 당쟁은 ‘지역대결’이었다 310

박정희가 재현시킨 지역대결 구도 312

정치보복이 더해진 현대판 정쟁의 틀 316


10장 박정희 정권 때 심화된 천민자본주의

군사문화와 정경유착이 빚은 부정부패의 먹이사슬 321

정신공동 문제 극복에 실패 324


11장 박정희가 개발한 핵, 전두환은 포기했다

카터의 주한 미 7사단 철수 후 핵개발 추진 326

정통성 확보 대가로 핵무기 포기한 전두환 329

10년 뒤 핵 주권까지 포기한 노태우 331


12장 박정희, 반미-친미-용미-비미 넘나들어

닉슨 방한 때 홀대한 박정희에게 앙갚음 342

‘인권’ 내세운 카터의 압박으로 박정희 더 어려워져 349

미국 상대로 “노”라고 말한 이승만 대통령 354


13장 미 의회 상대 돈 로비 펼치다가 나라망신

코리아게이트와 박정희, 김형욱, 박동선 357

미국, 청와대 도청하다가 돈 로비 사실 알게 돼 360

박동선의 코리아게이트 종합보고서 368


14장 국가통제주도 성장전략의 후유증

신현확 부총리의 경제안정화 정책 폭탄선언 382

전두환, 박정희의 성장신화 완성시켜 389

정치위기 부른 김영삼 신민당 총재 제명사건 393

핵심참모들의 권력투쟁으로 지도력 위기 맞아 397

박정희는 차지철을 아들처럼 생각했나? 399

차지철의 독주와 김재규의 2중노선 407

박정희 자신도 무너지고 있었다 416

김재규의 두 얼굴, 어느 쪽이 진짜인가? 419

차지철, 보위경호 외치며 신변경호도 못해 424


15장 산업화의 진정한 주역은 국민이다

5천 년 역사에서 처음 한국이 중국보다 잘사는 나라로 437

중국이 대약진 실패 때, 한국에서는 5ㆍ16쿠데타 440

중진국 함정을 넘어 선진국 대열로 446

덩샤오핑 시대의 선언, 한국을 벤치마킹하다 450

중국, 20년간 한국의 최대 교역국 453


에필로그 한국 정치 개혁해야 살길이 열린다 457


박정희 연보 46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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