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토록 인문학적인 ‘자연과학동화’는 없었다!
전지적 곤충 시점의 자연과학의 클래식
대자연의 비밀이 숨겨진 마법 같은 동화
이제, 왕독전갈 여행을 떠나자!
<파브르 곤충기>는 파브르 평생의 곤충 연구가 담긴 역작이자 영원한 클래식입니다. 어린이들이 파브르의 곤충기를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곤충들의 세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열림원어린이가 동화로 읽는 파브르 곤충기를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자연과학 클래식 열림원어린이 <파브르곤충기>는 곤충의 이야기와 노래를 듣고, 곤충 사회로 들어가 그들을 엿보며, 곤충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열림원어린이 파브르 곤충기 제5권에는 절지동물인 왕독전갈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왕독전갈 왕독이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동화를 읽으며 전갈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잡혀서 화분에 갇히게 된 왕독이는 슬픈 눈으로 고향인 비탈밭을 그리워합니다. 고생 끝에 고향으로 돌아간 왕독이의 짝짓기, 부화, 번식을 함께 지켜보며 왕독이를 응원하고, 모든 생명체는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는 생태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한 곤충들의 이야기에 푹 빠진 아이들은 자연환경과 다양한 동식물의 중요성, 생명의 소중함,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동물들의 구조와 특성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생각에
가슴이 쿵쾅거렸다.” _장 앙리 파브르
전갈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방법을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고 스스로 깨닫고 자라는 걸까요? 자연의 신비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감탄하게 합니다. 열림원어린이 <파브르 곤충기 5_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왕독전갈 여행>에는 왕독전갈 왕독이의 생태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녹아 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사는 것을 좋아하는 전갈들은 겨울잠을 자는 것도 아닌데, 7개월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집 안에서만 지냅니다. 전갈들은 평소에는 서로 마주치지 않게 피하면서도, 짝짓기 시기가 되면 밤에 한데 모입니다. 전갈들의 독특한 짝짓기 방법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줄 것입니다. 사랑을 나누고, 새끼를 낳고, 사랑하는 자식을 떠나보내는 일을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데도 왕독전갈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할 수 있을까요? 파브르는 어떻게 곤충들의 생활을 이렇게 자세히 관찰했을까요? 파브르 곤충기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가 지금 우리의 아이들에게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학적 교양을 넓혀줄 것입니다.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해.”
파브르 할아버지와 손녀 루시가 들려주는 멈출 수 없는 자연과학 여행기!
아이들은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습니다. 딱딱한 설명도 없고, 강요되는 교훈도 없기 때문입니다. 귀엽고 정감 있는 따뜻한 색채의 삽화와 동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한 열림원어린이 <파브르 곤충기>는 누구나 읽고 싶어지고, 소장하고 싶어지는 가치를 지녔습니다. 딱딱한 교육책을 한 층 뛰어넘어 과학과 문학을 조화롭게 녹여 낸 이 책은 교육적 목적을 지닌 어린이 문학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재미, 교육, 문학을 모두 열림원어린이 <파브르 곤충기>에 담았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결코 타인의 힘을 빌려서는 안 된다. 반드시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_장 앙리 파브르
작가 소개
지은이 : 장 앙리 파브르
평생을 곤충과 함께 살며 실험과 연구를 한 곤충학자입니다. 1823년 12월 남프랑스 레옹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집안이 매우 어려워 네 살 때부터 할아버지 댁에 맡겨져 자랐습니다. 1839년 아비뇽 사범학교에 입학, 졸업 후에는 카루판트라스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849년 코르시카 중학교의 물리 교사가 되었습니다. 이때 식물 채집을 하러 온 툴루즈 대학의 식물학자 탕드레 교수를 알게 되었고, 그 영향으로 생물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곤충학자인 레옹 뒤푸르의 논문을 읽고 곤충의 생태 연구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1871년 학교를 그만둔 파브르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 이야기를 썼으며, 1879년 ‘곤충기’를 쓰기 시작하여 30년 만인 1909년에 10권을 완성했습니다.
그린이 : 지연리
한국과 프랑스에서 서양화와 조형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2022여름 우리나라 좋은 동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내가 혼자 있을 때》 등 다수의 도서에 삽화를 그렸고, 《북극 허풍담》 시리즈, 《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 《오늘도 살아내겠습니다》 《두 갈래 길》 《뿔비크의 사랑 이야기》 《숲은 몇 살이에요》 등의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파란 심장》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코끼리 이야기》가 있습니다.
목 차
왕독전갈은 왜 숨어서 살까?
1.1. 왕독전갈은 햇빛을 싫어할까?
1.2. 애벌레는 독침에도 죽지 않아?
1.3. 전갈과 지네 중 누가 셀까?
1.4. 수컷 독전갈은 왜 암컷을 피할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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