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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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구영회
출판사항나남출판, 발행일:2023/05/20
형태사항p.259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27514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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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험난한 인생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

지리산 나그네가 걷는 사색의 길, 성찰의 길


지리산을 품은 언론인 출신 수필가 구영회 씨가 일곱 번째 에세이《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를 펴냈다. 코로나 팬데믹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마침내 햇살이 보이는 지금, 그동안 위축되고 잃어버렸던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 다시 별일 없이 순조로운 인생길을 걷는 지혜를 전한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 즉 근심 걱정 사라지고 삶이 최적화되는 지점은 어디일까? 이 책은 그것이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우리의 평화로운 마음 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상태에 이르려면 자기 성찰과 사색을 통해 내면을 안정시키고, 나눔과 공감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작가는 아름다운 대자연이 펼쳐진 지리산으로 독자들을 초대하여 인생 멘토처럼 푸근한 말투로 각자 자신의 아름다운 자리를 찾아 내면의 평화를 이루도록 이끌어 준다. 12년의 산중생활을 통해 한층 깊어진 사색과 아름다운 지리산 풍경 사진이 어우러진 이 책은 험난한 인생길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구영회

방송 CEO 출신 지리산 수필가. 고려대를 나왔고 ‘장한 고대언론인상’을 받았으며, MBC 보도국장, 삼척MBC 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30대 중반 무렵부터 지리산을 수없이 드나들면서, 삶의 본질에 대한 ‘갈증’에 목말라하는 마음속 궤적을 따라 끊임없는 ‘자기타파’를 추구해왔다. 33년에 걸친 방송인 생활을 마친 뒤, 지금은 지리산 자락 허름한 구들방 거처에서 혼자 지내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지리산에서 지금까지《지리산이 나를 깨웠다》,《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사라져 아름답다》,《작은 것들의 행복》,《가끔은 고독할 필요가 있다》,《가장 큰 기적 별일 없는 하루》 등 7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그의 글은 지리산처럼 간결하고 명징하다. 섬진강처럼 잔잔하고 아름답다. 뱀사골 계곡처럼 깊다. 그가 우리에게 두런두런 건네 붙이는 말투는, 지리산 밝은 달밤과 별밤에 숲에서 들리는 호랑지빠귀의 휘파람 소리처럼 마음 깊은 곳을 파고들며 깨운다.

목 차

추천글 가장 맑은 호수에 비친 세상 이야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5

머리글 천하제일 풍경 9

자각(自覺) 21

셀프 텔러 25

낯선 사람에게 책을 건네다 29

청담동 해골과 섬진강 산골(散骨) 52

무사인(無事人) 57

네 사람의 마지막 모습 62

옥수수의 비밀 72

합류 74

기분이라는 것 79

각색귀일各(色歸一) 83

궂은일 기쁜 일 90

진지함이 놓치는 것들 97

2월 초하루 101

대보름날 106

편하고 개운한 지점 114

열린 결말 겨울 끝자락 120

사방천지에 봄기운 126

찡한 넋두리 138

결국 찾는 것은 144

뭘 하며 사는 것인지 151

끄트머리에 관한 암시 156

고양이 팔자도 제각각 160

참고할 만한 이야기들 166

대교약졸(大巧若拙) 169

떠나는 사람들 172

우수(雨水) 175

빨간 풍선 182

저수지 앞에서 186

행복도 번뇌 190

뒤척이는 당신에게 194

장날 198

돈 잘 버는 감옥 203

단절 210

강마다 뜨는 달 214

강진만을 바라보며 220

겨울을 찢다 226

화개골 이야기 232

기도의 크기 238

섬진강 244

강변에 매화 폭죽 251

지은이 소개 259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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