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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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히도 반 헤네흐텐
출판사항미운오리새끼, 발행일:2023/05/30
형태사항p. 46배판:27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518238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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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엄마, 우린 왜 여기 서 있어요?”

“세상에 태어난 우리는 모두 친구야.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


바람을 타고 날아온 작은 씨앗이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네 개의 잎을 틔웁니다.

깜깜한 세상에서 작은 공처럼 웅크리고 기다리던 씨앗은 어느 날 환한 빛이 어루만지자 잠에서 깨어납니다. 초록 꽃받침이 떨어져 나가고, 조금씩 기지개를 켜다가, 마침내 꽃으로 활짝 피어납니다. 무지갯빛 아름다운 꽃들에 둘러싸인 어린 꽃은 엄마에게 묻습니다.

“엄마, 우린 왜 여기 서 있어요?”

그러자 엄마, 아빠가 대답합니다.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한단다. 모두가 꽃을 사랑하지.

그래서 우리가 여기 있는 거야.”

“우린 꿀벌과 나비를 돌본단다. 꿀벌과 나비도 우릴 도와줘.

우린 모두 친구야.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


서로를 의지하며 돌보는 꽃과 나비와 벌, 애벌레와 딱정벌레와 거미, 해와 달과 바람, 비와 구름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벨기에의 국민 작가 히도 반 헤네흐텐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

“우리 모두는 각자의 위치에서 가치 있는 존재란다.”


“꽃은 왜 여기 서 있어요?”

갓 태어난 양귀비꽃의 첫 질문!


“해와 달과 별도, 우리 뿌리를 덮고 있는 흙도, 비와 바람과 구름도, 애벌레와 딱정벌레와 거미도, 꿀벌과 나비도 모두 친구란다.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해.”


갓 태어난 작은 꽃은 들판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만납니다. 흙 속에 뿌리를 내린 꽃이 벌과 나비, 땅과 해와 달, 비와 바람과 도움을 주고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역시 태어난 순간부터 자라는 동안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세상을 살아가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들입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따뜻한 이야기로 사랑받는 벨기에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도 반 헤네흐텐은 이번에는 꽃의 목소리를 빌려, 세상에 태어난 우리 모두는 가치 있는 존재이며,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지를 가득 메우는 강렬하고 화려한 삽화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곳곳에 등장하는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과 재미있는 표정의 다양한 곤충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히도 반 헤네흐텐

벨기에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다. 1998년 귀가 길게 늘어진 토끼를 그린 『리키』라는 그림책으로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리키가 주인공인 또 다른 작품 『내 귀는 짝짝이』로는 ‘하셀트 일러스트 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빨간 내 장화』, 『엄마도 날 사랑해?』 등 많은 작품이 있다.


옮긴이 : 김여진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 운영진으로 매달 그림책 애호가들과 깊이 교류하며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창작이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라 믿는다.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 『피땀 눈물, 초등교사』를 썼고, 『딱 한 번만 더!』, 『가운데 앉아도 될까?』, 『꼬마 기사와 걱정 괴물』, 『아빠, 사랑이 뭐예요?』, 『집 안에 무슨 일이?』, 『나는 ( ) 사람이에요』, 『고래야 사랑해』, 『나의 아기 오리에게』, 『돌을 다듬는 마음』 등을 번역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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