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전하며 공전한다』의 저자 ‘야마모토 후미오’의 투병 에세이.
“작별의 말은, 해도 해도 부족하다.”
갑작스런 큰 파도에 휩쓸려 남편과 단 둘이 있는 무인도에 떠내려간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암을 진단받고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단 둘이 지내는 투병생활이 시작됐다.
58세에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쓰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가 마지막까지 쓴 일기.
“이 일기로 작별 인사를 하겠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야마모토 후미오
1962년 가나가와현에서 출생, 회사원 생활을 거쳐 작가로 데뷔한다. 1999년 『연애중독』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2001년 『플라나리아』로 나오키상을 수상한다. 『플라나리아』는 심사위원들에게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은 단편소설집으로 그녀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2020년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자전하며 공전한다』로 제16회 중앙공론 문예상과 제27회 시마세 연애문학상을 수상하고, 2021년 서점대상 후보작에 오른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플라나리아』, 『자전하며 공전한다』, 『바닐라』, 『연애중독』, 『블루 혹은 블루』, 『러브 홀릭』, 『내 나이 서른하나』, 『절대 울지 않아』, 『잠자는 라푼젤』, 『슈거리스 러브』, 『여자, 길을 걷다』, 『울게 될 거야』, 『너에게는 돌아갈집이 있다』, 『블랙 티』, 『지혼식』, 『결혼하고 싶어』, 『아카펠라』 등이 있다.
그리고 2021년 암으로 사망한다.
옮긴이 : 김현화
번역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번역예술가. ‘번역에는 제한된 틀이 존재하지만, 틀 안의 자유도 엄연한 자유이며 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번역’이라는 신념으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역서로는 야마모토 후미오의 『자전하며 공전한다』, 『바닐라』, 아키요시 리카코의 『작열』, 가쿠타 미쓰요의 『무심하게 산다』, 『천 개의 밤, 어제의 달』, 스미노 요루의 『나「」만「」의「」비「」밀「』, 마스다 미리의 『코하루 일기』, 무레 요코의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모리사와 아키오의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무라야마 사키의 『백화의 마법』을 비롯하여 『선은 나
를 그린다』, 『톱 나이프』, 『무지개를 기다리는 그녀』등이 있다.
목 차
제1장 2021년 5월 24일~6월 21일
제2장 2021년 6월 28일~8월 26일
제3장 2021년 9월 2일~9월 21일
제4장 2021년 9월 27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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