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엔 알지 못하는 것, 궁금한 것들이 참 많아요!
소녀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는 어떻게 동시에 파란색, 회색, 초록색, 은색, 하얀색, 검은색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바다 한가운데 가장 깊은 곳은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바위와 돌멩이들은 몇 살이나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소녀는 아직은 알지 못하는 수많은 것들에 대해 상상하면서 속이 빈 소라를 찾으러 다닙니다.
이 책은 바닷가에서 소라 껍데기를 주우며 한없이 넓고 깊은 경이로운 바다와 마주한 한 소녀의 순수한 시선을 쫓아갑니다. 지금은 궁금한 것, 알고 싶은 것들이 많으나 언젠가는 소녀도 답을 찾게 되겠지요.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가득한 이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우리가 사는 세상과 자연, 우주에 대한 질문을 품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올여름엔 바닷가에서 소라를 주우며 깊고 깊은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케빈 헹크스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1960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첫 작품을 출간한 뒤 오랫동안 수많은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내 사랑 뿌뿌』로 1994년 칼데콧 명예상을, 『달을 먹은 아기 고양이』로 2005년 칼데콧 상을, 『병 속의 바다』로 2004년 뉴베리 명예상을, 『조금만 기다려 봐』로 2016년 칼데콧 명예상과 닥터수스 명예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난 내 이름이 참 좋아!』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로라 드론제크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어린이 책 작가로 유명한 케빈 헹크스와 함께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요 작품으로 『새』, 『봄이 왔을 때』, 『토끼의 선물』, 『오!』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이종원
1989년 서울 출생.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미술사를 전공, 현대미술과 뉴미디어를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그림책 번역 일과 다양한 분야의 영상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안녕, 물!』, 『옆집엔 누가 살까?』, 『고래』, 『늑대』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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