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조각들

생활 속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관조의 느낌을 형상화함으로써 잔잔한 감동을 주는 수필

이 수필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읽으며 차경자 작가의 평범한 일상들을 작가의 시선과 생각으로 특별하게 애정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색칠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었고,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에 대한 사색으로 잔잔한 교훈과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가족에 대한 진한 사랑과 그리움, 주변 이웃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서 나오는 훈훈한 인간적인 이야기가 잘 그려져 있고 선교 활동과 여행에서 작가가 체험하고 느낀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 등 전체적으로 많은 작품에서 신실한 크리스천으로서의 기독교적 가치 추구와 세계관이 밑바탕에 잘 반영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수록된 수필들은 작가의 인격적 고백으로 글 속에 작가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가 그대로 잘 드러나 있다. 그러한 차경자의 수필집 『소소한 조각들』은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따뜻한 조각들인 자신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엮은 보석처럼 빛나는 자전적 수필로 독자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은이 : 차경자

· 2010년 〈신춘문예〉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 〈서림문학〉 17집(2006)부터 현재까지 수필 작품 참여

· 한국문인협회 서천지부 사무국장

· 문해교사, 어린이집 교사

· 독서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함

작가의 말 _04

추천평 김봉철 시인 _06

1부 보이기 위한 것들의 가면

쭈~욱 가요 _016

보이기 위한 것들의 가면 _019

어묵 국물이 나를 울린 날 _022

길치, 수영치 _025

아버지 학교 _028

소파 _032

메시지 유감 _035

망각의 에피소드 _039

영어의 권위 _043

배려 실종 _046

말의 해석 _049

편안함 속에 불편함 _052

당신의 빈자리 _056

2부 인연에 안부를 묻는다

은행나무의 추억 _060

도시락을 준비하며 _064

별걸 다 기억하는 친구 _068

9일간의 알바 _071

가방의 추억 _075

회상 _078

인연에 안부를 묻는다 _82

off Line(오프라인) _86

전래놀이를 찾아서 _89

놀라운 생명력 _94

고사리를 꺾으며 _97

3부 나 행복하니

너나 열심히 해 _102

천 원의 행복 _105

두 언니 _108

딸아이의 전교 회장 _112

결혼기념일 _117

치통을 앓으며 _121

들기름 _124

딸을 보내고 _127

유리 조각 _130

나 행복하니? _134

내 마음속의 향기 _138

초보운전 _141

사업에 뛰어들다 _145

엄마~ _149

어느 날 _152

기도 응답 _156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_160

어떤 사람을 안다는 것 _166

가게를 마무리하며 _169

바람이 분다 _172

아들의 눈물 _175

꿈으로 지은 집 _178

4부 씨를 뿌리는 사람들

바다가 보이지 않는 섬 _184

‘봄날의 꿈’을 보고 와서 _188

헐헉 _192

봄으로의 외출 _196

얼씨구, 좋다 _199

필리핀 사역 _203

하회마을 _206

성지 이스라엘 _209

준비되지 않은 여행 _215

씨를 뿌리는 사람들 _219

기억에 남는 사람 _223

????가족들의 이야기 _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