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아마존 프랑스 심리 분야 10년 연속 1위 ★★★
★★★ 전 세계 720만 독자가 선택한 심리 필독서 ★★★
★★★ 유형별 상처와 가면 진단 테스트 수록 ★★★
42년간 수백 만 명의 환자를 상담해온 심리학자의
‘상처’와 ‘가면’에 대한 탁월한 통찰
“당신의 체형과 성격, 인간관계는 모두
오래된 상처의 발현이다!”
“나는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문제가 생기는 걸까?”
상처 주는 사람이 계속 등장하는 건
오래된 상처가 그들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흔들리지 않고 핀 꽃이 없듯, 상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꿈은 좌절되기 일쑤고, 지키고자 하는 사람은 떠나며, 행복한 순간은 찰나에 그친다는 걸 아주 어릴 적부터 우리는 깨닫는다.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에서 상처를 통과하는 일이며, 상처는 우리를 깊이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킨다. 문제는 상처 난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 사람이다. 그들은 치명적인 상처를 받은 뒤, 같은 상처를 받을까 두려워 자신을 보호할 두꺼운 가면을 만들어 쓴다. 그러고는 그 뒤에 숨어 상처를 더 깊고 아프게 하는 방향으로 욕구를 채우려 애쓴다.
출간 도서 누적 판매 부수 총 720만 부, 프랑스 아마존 심리 분야 10년 연속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상담가인 리즈 부르보는, 영혼을 뒤흔드는 결정적 ‘상처’와 ‘가면’을 크게 5가지 범주로 분류해냈다. 더불어 42년 동안 수백만 명의 환자를 치유한 경험을 토대로 유형별 습관이나 말버릇, 태도는 물론 체형에 대해서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근본적인 상처는 어디서 비롯되었으며 어떻게 치유하는지 세심하게 담아낸다.
매번 되풀이되는 문제가 있는가? 이번에는 상처받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또 다시 같은 이유로 상처받았는가? 그렇다면 치유되지 않은 오래된 상처가 자신을 봐달라고 강하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는 외면하지 말고 그동안 미처 몰랐던 ‘상처받은 나’를 발견하기 바란다. 상처를 응시하고 보듬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앞날을 향해 나아갈 힘이 생길 것이다.
무의식에 새겨져 스스로를 혐오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상처,
‘거부’, ‘버림받음’, ‘모욕’, ‘배신’, ‘부당함’…
트라우마 상황을 유도하는 상처와 가면에 대하여
저자는 수십 년 동안 임상에서 직접 환자를 대면하며,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형태가 유형별로 나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했다고 하자.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올 것이다.
“이런 친구는 필요 없어. 손절할 거야. 연락처도 차단하고 SNS 팔로도 취소해야지.” → 거부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나는 외톨이야, 누가 좀 챙겨줘.” → 버림받음
“내가 뭔가를 잘못해서 이런 취급을 받는 게 틀림없어. 속상하니 맛있는 거라도 먹자.” → 모욕
“무슨 일로 취소하는데? 왜 그걸 예상하지 못해서 내게 피해를 주지? 나에 대한 모독이야.” → 배신
“미쳤군!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건데, 어떻게 어길 수 있지? 이런 애를 믿은 내가 바보야!” → 부당함
이렇게 같은 상황에도 분노의 방향성은 제각각이다. 저자는 두드러지는 반응을 유형별로 묶고, 특정 상처로 인한 반사적 사고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영혼에 깊게 새겨진 치명적 상처가 건드려지면, 사람들은 더는 아프지 않기 위해 재빨리 가면을 쓴다고 한다.
‘거부’당한 상처가 가장 아픈 사람은 비슷한 상황을 만나면 ‘도피하는 사람’의 가면을 쓴다. 일단 그 자리에서 도망가는 방법으로 아픔을 피하는 것이다.
‘버림받음’의 상처를 가진 사람은 ‘의존하는 사람’의 가면으로 스스로를 보호한다. 받아들이기 벅찬 일이 생기면 피해자임을 강조하고 자신을 불쌍히 여기도록 유도한다. 다시는 버림받지 않으려고 무의식적으로 관계에 기대는 것이다.
‘모욕’의 상처는 수치심과 연관이 깊다. 그들은 어떤 일이 벌어지면 극도의 부끄러움을 느끼고 모든 게 자기 잘못이라 생각하는 ‘마조히스트’의 가면을 쓴다. 스스로를 쓸모없는 존재로 여기기에 굴욕적으로 헌신하려 하는데, 이는 사실 친절을 이용해 상대를 조종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행위다.
‘배신’의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은 ‘지배하는 사람’의 가면으로 아픔을 떨쳐버리려 한다. 자신은 유능하고 합리적인 사람임을 내세우며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사람을 답답해한다. 상황을 통제하면 배신당하지 않을 거라 여기고 타인을 몰아붙이는 것이다.
‘부당함’의 상처를 지닌 사람은 불평등하다고 판단될 때마다 ‘완고한 사람’의 가면을 덧쓴다. 심지어 본인이 이득을 보는 상황조차 부정적으로 바라보곤 한다. 완벽주의자이므로 사소한 일에도 분노를 보이며, 그 분노는 대부분 자신을 향한다. 타인이 잘못하더라도 그런 사람을 곁에 둔 자신이 멍청했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공격한다.
영혼에 각인된 상처를, 당신의 몸은 기억한다!
비만, 당뇨, 알레르기, 천식, 우울증, 암…
상처와 가면 사이에 놓인 몸의 경고를 받아들이고 치유하는 법
단순한 예시로는 상처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사람도 많다. 저자는 이럴 때는 주저하지 말고 몸을 보라고 조언한다. 저자에 따르면 ‘몸은 마음의 답안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몸에 생긴 이상에 대해 아주 ‘논리적’인 이유를 찾으려 애쓴다.
‘내가 비만인 건 너무 많이 먹어서야. 부끄럽게도.’
‘등과 어깨가 자꾸 굽어서 아주 노인이 따로 없네. 자세가 글러먹었나?’
그러나 저자는 정반대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바로 당신의 마음속 상처가 신체적 특징과 특정 질병을 끌어올 수 있다는 가정 말이다.
몸이 마음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어깨를 펴면 자신감이 차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 또한 몸에 강렬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직 해결되지 않은 심리적 상처가 있을 경우, 신체는 침묵하는 입을 대변하여 온몸으로 상처를 발설한다.
예를 들어 ‘거부’의 상처로 ‘도피하는 사람’은 언제든 세상에서 사라질 준비가 된 것처럼 몸이 오그라들어 있고 왜소하다. 마르고 힘이 없으며 존재감이 없는 게 특징인데, 모두에게서 도망치려는 마음이 체형으로 표출된 것이다. 이들은 피부병으로 타인의 접촉을 거부하고, 설사로 음식을 거부하며, 갖가지 알레르기로 세상에 대한 거부 반응을 나타낸다. 또한 ‘모욕’의 상처로 ‘마조히스트’의 가면을 쓰는 사람은 스스로를 벌주기 위해 비만을 자처한다. 뚱뚱한 몸은 즉각적으로 수치심을 유발하는데, 수치심과 모욕감 자체가 그들에게는 최고의 벌이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몸은 두뇌보다 정직하게 심리적 외상을 투영한다. 따라서 본인만의 독특한 체형, 어떻게 해도 바로잡아지지 않는 신체적 특징이나 질병이 있다면, 그것이 어떤 상처를 드러내는 것인지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상처에 대한 깨달음이 없다면 체형은 흐트러지고 건강은 계속 나빠질 뿐, 결코 낫지 않는다.
부족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상처받는 상황을 스스로 끌어들였음을 인정한다는 것
“읽기 전 각오가 필요한 책!”
이 책은 따스하고 수용적인 언어로 쓰였으며 매 장마다 풍부한 사례가 붙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기 버거운 책이다. 그동안 모른 척했던 내밀하고 깊은 상처를 눈앞에서 목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상처받은 모든 순간, 그 상처를 택하고 내 삶에 끌어들인 장본인이 나라는 점을 인정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읽기 전 각오가 필요한 책이다.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내가 고민했던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한 독자의 말처럼, 상처의 순간을 돌아보는 것, 그것을 누군가의 잘못으로 돌리지 않고 나의 선택이었음을 인지하는 것에는 각오가 필요하다. 하지만 치유의 첫걸음은 가면을 걷어내고 상처를 직시하는 것이다. 일단 상처의 형태와 가면의 종류를 인지하면, 그 다음부터는 익숙한 상처가 건드려지는 것에 가면을 들어 과민반응하지 않게 된다. 이런 인식이 반복되면 차츰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
‘이 책만큼 나를 쉽게 설명한 책은 없었다’는 어느 독자의 서평처럼, 당신도 이 책에서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보며 자신이 왜 같은 상처를 반복해서 받고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신이 두려움과 미움, 악순환에 갇혀 있던 관계의 프레임을 깨고, 자신과 타인을 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리즈 부르보
캐나다를 시작으로 28개국에 설립, 10개 언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Listen To Your Body School’을 세계에서 가장 큰‘자기 성장 학교’로 발전시킨 리즈 부르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상담가이다. 그녀는 42년간 수백만 명을 치유해오면서 상처에 대한 27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 720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열정적으로 워크숍과 강연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책만큼 나를 쉽게 설명한 책은 없었다’는 어느 아마존 독자의 서평처럼 『모든 상처는 흔적을 남긴다』는 상담가로 일하며 얻은 ‘상처’와 ‘가면’에 대한 깊은 통찰을 기존에 본 적 없던 흥미로운 형태로 담아냈다. 이 책은 세계 18개국에 출간, 총 228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고, 프랑스에서는 ‘최고의 심리 치유서’라는 찬사와 함께 심리학 분야 밀리언셀러로 20년 가까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옮긴이 : 박선영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언어정보학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등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고,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본어 도서를 리뷰, 번역하며 일본어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혼자 행복해지는 연습》, 《미미와 리리의 철학 모험》, 《13억분의 1의 남자》, 《이케아 INSIGHT》, 《여자의 인간관계》, 《다섯 가지 상처》 등이 있다.
목 차
Prologue _상처를 마주한 용감한 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 가면 진단 테스트_내 안의 상처와 가면 찾기
Chapter 1_몸과 마음이 드러내는 영혼의 상처
1 경험을 받아들인다는 것
2 반복되는 상처의 다섯 가지 유형
Chapter 2_‘거부’, 가장 강렬한 증오
1 ‘도피하는 사람’의 가면을 쓴 사람들
2 ‘도피하는 사람’의 언어
3 ‘도피하는 사람’의 신체적 특징
Chapter 3_‘버림받음’, 혼자라는 극단적 공포
1 ‘의존하는 사람’의 가면을 쓴 사람들
2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3 ‘의존하는 사람’을 구별하는 법
Chapter 4_‘수치심’, 영혼을 파괴하는 감정
1 ‘마조히스트’의 가면을 쓴 사람들
2 자기희생이라는 달콤한 독
3 ‘마조히스트’가 가진 몸과 마음, 그리고 상처
Chapter 5_‘배신’이 불러오는 마음의 갑옷
1 ‘배신’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
2 거짓말을 두려워하는 거짓말쟁이
3 힘을 주장하는 ‘지배하는 사람’의 신체
Chapter 6_‘부당함’, 냉소와 독선의 원동력
1 ‘부당함’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
2 완벽하기에 서툴 수밖에 없는 것
3 ‘완고한 사람’들의 굳게 닫힌 몸
◆ 다섯 가지 가면이 보여주는 행동 특징
◆ 다섯 가지 가면 안에 숨겨진 두려움
Chapter 7_여러 개의 상처, 완전한 치유
1 치유의 첫걸음, 상처 깨닫기
2 상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
3 상처가 아물고 있다는 증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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