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서

고객평점
저자이주성
출판사항생각나눔, 발행일:2023/07/13
형태사항p.24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048580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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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삶의 길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길 잃은 나그네에겐

작은 안식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오직 끝없이 이어진 길 위의 여정만이 있을 뿐.


오늘도 나그네는 길섶에 앉아

지나온 길 더듬으며

아직도 먼 안식에의 날을 꿈꾸어 본다.

- 「길가에서」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주성

- 1953년 서울생

- 1981년 한국일보사

- 1989년 국민일보사

- 2008년 전통문화예술진흥회

목 차

9010

길가에서

가을숲 / 강변에서 1 / 강변에서 2 / 과수원의 오후 / 그대에게 / 그토록 많은 길을 걸어왔지만 / 길 위에서 / 길가에서 / 나비야 청산 가자 / 단풍나무를 지나 / 도봉산 비둘기 / 밤새 천둥소리 / 봄날 / 봄비는 왜 내리누 / 부부 / 봄이 왔었다고 / 북서풍 매서운 바람이 / 비 오는 날의 풍경 /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 / 소래산에 비 내리고 / 시간 / 아, 놀랍구나 / 어여쁜 꽃 / 아내 1 / 아내 2 / 아내 3 / 알 수 없는 길 / 어디로 가셨나요 / 여인 / 연인 1 / 연인 2 / 연인 3 / 오늘도 눈을 뜨면 / 오십고개 올라와 / 오십이 가까워지도록 / 오월의 숲에서 / 이렇게 기다리며 / 조약돌 / 잃어버린 추억 / 입맞춤 / 잠시 스치는 만남으로 하여 / 크리스마스를 지나면 / 파도는 어디에서 오는가 / 한 해는 눈 깜박할 사이 / 한계령에서 / 호랑나비가 되리라 / 호젓한 산길


늠내에서

가을 / 가을산 / 갈림길 / 구름 속으로 / 구불구불 / 그 길 / 봄은 언제 왔노 / 산 위에 서면 / 산에 비가 온다 / 숲속 오솔길 / 숲은 조용하다 / 숲속의 가을 / 오월은 푸르다 / 오래되었다 늠내길이여 / 오월의 숲 / 오월의 숲은 / 오월의 오후 / 조용한 숲 / 진달래 피었다 / 이 가을을 다시 볼 수 있으랴 / 팔월의 늠내길


도시에서

가을 빛 아래 / 가을비 / 노을 앞에 서서 / 가을의 볕 / 눈이 내렸다 / 다시 돌아온 구월 / 도시에서의 젊음 / 도시의 일상 / 돌아가지 못하리 /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 / 봄비 내리네 / 봄의 햇살 방 안 가득 들어올 때 / 사월은 잔인한 달 / 새가 비에 젖어 울고 있다 / 새가 울지 않는 아침 / 새소리 들리지 않고 / 새야 / 어제 이곳에는 / 십일월 / 여름이 끝나갑니다 / 오늘은 한식 / 이른 아침에 비 내리고 / 창문 앞에서 살랑거리는 바람 / 팔월의 오후 / 창밖이 나를 유혹합니다 / 한없는 어두움


7020

흔적

영신가(迎新歌)* / 가을날* / 자규(自叫)* / 거리에 가을비 내리고 / 그대여 돌아와 주려마 / 길거리에서 만난 봄 / 마지막 남은 여름 / 너 / 무제* / 봄에 / 비 내리는 창가에 서서* / 비가 내리

는 날 / 산문시* / 실(失)* / 아무것도 아닌 것* / 오늘 저녁 / 음악에 / 이별의 노래* / 즉흥시* / 현미여


오늘에서

가을날 숲에서 길을 잃다 / 가을비 내리는 창가에서 / 가을이 왔다 / 강이 흐르고 있다 / 구월의 도봉산 / 그 길을 나와서 / 그날도 매미는 그렇게 울었다 / 기다림 / 낙안읍성 가는 길 / 낮게 드리워진 구름 / 너와 나와 나란히 / 노을 뒤의 어두움 / 노을 / 누가 날 위해서 울어줄까 / 눈 / 대풍감 / 도동에 비 내리네 / 도봉산 보문능선 / 들짐승 / 먼 여행에서 돌아와 / 목련꽃 / 밤비 / 보름날 달빛에 / 비 오는 가을 아침 새가 울기에 / 비가 오고 있습니다 / 비 내리는 운주사 / 삼악산에서 / 삼월의 오후 / 새벽이 다가오고 있다 / 송도에서 / 새야 너는 / 손이 파르르 떨렸다 / 순창에서 / 아버지라네 / 애기동산에 서서 /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 운명의 바람이 / 오월 / 운주사 돌부처를 생각하며 1 / 운주사 돌부처를 생각하며 2 / 운주사 1 / 운주사 2 / 을숙도에서 / 이제 빛은 한낮에도 눈부시지 않고 / 이제는 가야 할 때 / 작야세우성(昨夜細雨聲) / 인연 / 절벽의 낭떠러지 / 진달래 피었습니다 / 청계천에 봄이 왔다 / 초여름 오기 전 오월 / 태종대에서 / 팔월의 한낮 / 호수에 잠긴 구름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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