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역사

고객평점
저자오건영
출판사항페이지2북스, 발행일:2023/07/26
형태사항p.477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985036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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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40만 독자가 선택한 오건영의 글로벌 경제사 특강

누적 조회 수 550만 회 달성 화제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외환위기, 닷컴 버블, 금융위기, 인플레이션의 부활까지 경제위기의 생성과 소멸


“경제의 연결 고리가 보인다!”


막연한 공포와 극단적 낙관 대신 통찰의 시선으로, 과거를 제대로 이해하는 순간, 위기의 실체가 드러난다!

2022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 그리고 40년 만에 가장 강한 인플레이션이 찾아온 이후 지금까지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금융 환경이 펼쳐졌다. 달러·원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고, 0%에 가까웠던 예금 금리가 5~6%까지 상승하며 사람들을 주식시장 대신 은행으로 향하게 했으며, 불패 신화를 이어가던 부동산 시장이 꺾이며 수많은 ‘영끌족’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지금의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자연스레 투자자들이 극단적 위험을 염두에 두게 만들었다. 바로 지금까지는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이다.

사람은 관성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었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이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부동산은 늘 상승하기 때문에 등 단순한 이유로 지금의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하지만 그런 관성은 예측하지 못한 위기에 처참하게 부서지고, 지금과 같은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은 모두 과거에 있었던 일이고, 그때도 비슷한 이유와, 비슷한 착각으로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럼에도 반복되는 이유는 단순히 위기를 걸어 지나왔을 뿐,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외환위기, 닷컴 버블, 금융위기, 인플레이션까지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든 위기의 원인과 극복 과정을 찾다!

이에 대한민국 최고의 거시경제 전문가 오건영 저자는 『위기의 역사』를 통해 과거의 위기에 대해 통찰의 시각을 제공한다. 그는 과거의 불안했던 시기에 조금 더 깊이 있는 지식을 갖게 된다면, 앞으로 찾아올 수 있는 불안한 시기에도 공포감에 휩쓸리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 과거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분석한다.

1~6장까지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있어 가장 비극적인 역사로 남아 있는 ‘IMF 외환위기’를 다루고 있다. 국가 경제가 흔들리면서 서민들의 삶까지 비극으로 몰아넣었던 충격이었던 이 사건을 당시의 언론 기사 등을 활용하여 생생하게 담아냈다. 7~9장은 인터넷 혁명이 몰고 온 ‘닷컴 버블의 생성과 붕괴’를 다룬다. 닷컴 버블을 경제 위기라고 부르지 않지만 당시 자산시장에 매우 큰 충격이 발생했고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부양책이 이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왔다는 점을 짚었다. 10~14장의 ‘글로벌 금융위기’는 1929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기록된 강력한 위기이며 전 세계의 저성장을 몰고 온 악재였다. 15~17장은 ‘코로나19 사태 및 이후 나타난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충격’이고 마지막 에필로그인 18장에서는 가장 최근에 나타난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에 빗대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위기들의 공통점을 알아본다.

이 책은 과거의 이야기들을 통해 현재의 위기에 대한 막연한 공포, 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극단적 낙관에서 벗어나 조금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지금의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열여덟 개의 에세이로 풀어낸 글로벌 경제 수업

200개의 기사로 경제를 바라보는 혜안을 얻다

18개의 에세이 구성된 이 책은 각각의 에세이가 한 편의 영화와 같다. 각각의 에세이가 다루고 있는 큰 주제의 사건이 펼침 일러스트로 한눈에 보이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대로 나열하는 연대기적 접근에서 벗어나 사건으로 호기심을 던지고, 이를 확장시키고, 결론으로 마무리 짓는다.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와 금융의 이야기지만 오건영 저자의 설명이 있다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의 최고의 장기인 초보자들도 금융 전문가로 만드는 적절한 예시와, 술술 읽히는 문장을 만드는 스토리텔링은 이번 책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당시 언론사를 통해 받은 경제 기사들은 책에 생생함을 더한다. 위기라는 거대한 역사의 맥락 속에서 실제로 등장했던 기사를 읽으며 접근하면 보다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총 200개의 기사가 인용된 이 책은 효과적인 읽기 공부에도 매우 좋은 교재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건영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은행 WM그룹 팀장으로 투자솔루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팀과 신한은행 IPS 그룹 등을 두루 거치며 글로벌 매크로 마켓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함께 매크로 투자 전략 수립, 대외 기관·고객 컨설팅, 강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삼프로TV」에서 ‘연준해설가’, ‘금리전문가’, ‘거시경제 일타강사’ 등으로 불리며 200만 구독자의 굳건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업에서 단단하게 다져진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와 친절한 설명이 저자의 트레이드 마크다.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김미경TV」, 「스터디언」, KBS라디오, MBC 등 유수의 경제 미디어에도 출연해 거시경제 전문가로 입지를 굳히며 각종 매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면서 10만 명의 팔로워와 회원들에게 글로벌 금융시장의 정보와 견해를 꾸준히 제공하는 중이다. 2022년, 2021년, 2020년에 출간한 책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부의 시나리오』, 『부의 대이동』은 수십만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외 저서로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가 있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부와 미국 에모리 대학교 고이주에타 경영대학원(Goizueta Business School)을 졸업했으며 미국 공인회계사 (AICPA) 등 다수의 금융 관련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그린이 : 안병현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만들고, 괜찮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린 책으로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크리처스』,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인 더 게임』, 『너에게서 온 봄』, 『배꼽 전설』, 『이상한 엘리베이터』,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어린이 마음 시 툰』, 『만나러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목 차

서문_거대한 단절 속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흐름


제1장 외환위기

01. 한국 경제의 큰 단절점, IMF 외환위기

02.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을 부른 고베 대지진 나비효과

03.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을 부른 반도체 쇼크

04. 달러 부채가 늘어난 이유: 불가능한 삼위일체

05. 대한민국 금융을 파괴한 단기외채의 공포

06.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


제2장 닷컴 버블

07. 닷컴 버블의 서막

08. 닷컴 버블의 붕괴

09. 금리 인하로도 해결할 수 없는 것


제3장 금융위기

10. 두 번의 클라이맥스

11. 도미노 붕괴의 시작,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12. 글로벌 불균형을 부른 신흥국과 미국의 동상이몽

13. 글로벌 불균형을 부른 신흥국 딜레마

14. 금융위기와의 총력전, 그 결과는?


제4장 인플레이션 위기

15. 코로나19 사태로 40년 만에 깨어난 괴물, 인플레이션

16. 연준은 왜 실패했을까?

17. 1970년대의 위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18.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파산과 우리에게 닥쳐올 미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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