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편의점

인생이 편안하지 않다면, 인생 편의점을 찾아주세요!

<살아간다는 것 경쟁한다는 것>으로 한국 독자를 만난 적이 있는 저자 류융은 중국, 홍콩,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영향력 있는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류융은 어린 시절 빈곤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좌절하기보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단하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왔다. 그의 그런 삶의 행보와 가치관이 반영된 그의 처세에 관한 글과 따뜻한 온기가 담긴 자기계발 에세이는 오랜 시간 사랑받았으며 ‘청소년과 마음을 소통하는 작가’라고 평가받는다.

언제부터인지 편의점은 길거리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이자 삶의 일부가 되었다. 길을 가다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혹은 허기를 느낄 때 근처의 편의점에 들어가 원하는 것을 집어 들면 문제가 해결된다. 저자 류융(刘墉)은 일상생활에서 편의점이 필요한 것처럼 간혹 방황하고 마음의 허기를 느끼는 우리의 인생도 편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마치 어록집과 같이 약 200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인생 편의점>은 따뜻하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 처세에 관한 영감, 고민해볼 만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다. 목적 없이 가고 있다는 생각에 막막한 기분이 들 때, 길을 가다가도 지치고 허기가 져서 무언가를 채우고 싶지만 또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따뜻하고 정갈한 <인생 편의점>을 펼쳐보자.

책의 구성

<인생 편의점>은 삶을 생활 코너와 직장 코너로 나누고 ‘자기계발 영양제’, ‘연애와 결혼 젤리’, ‘가정 잡화’, ‘사회생활 조미료’, ‘사유의 랜덤 박스’, ‘대인관계 통조림’, ‘감정 공구’, ‘실천 음료’의 진열대 여덟 개를 설치했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 영역들이 각각의 진열대를 맡아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이야기와 함께 생각해볼 만한 가치를 전달하고 마음을 위로해준다. <인생 편의점> 안의 ‘상품’은 저마다 길이, 형태가 다르지만 문득 찾아오는 방황, 불안,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적절하고 진정한 충고와 위로를 건넨다. 힘들고 지칠 때, 방향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나만의 공간에서 처음부터, 아니면 원하는 코너와 진열대를 선택해 읽어보자. 화려한 수식어와 미사여구는 없을지 몰라도 내 마음을 읽어주고 불안한 나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지은이 : 류융

작가, 화가, 교육가다. 본적은 저장(浙江) 린안(臨安)이지만 타이베이(臺北)에서 출생하였다. 중국어와 영어 문학 작품 100여 권을 출간하였고, 희망 초등학교 40곳을 지었다. 류융의 책은 세계 각지의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형창소어(螢窗小語)>, <말의 매력(说話的魅力)>, <나는 거짓을 가르치지 않았다(我不是教你詐)>, <류융의 청춘 수련 가이드(劉墉青春修煉手冊)> 시리즈 등이 있다.

옮긴이 : 권소현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한중통번역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자동차 통번역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정부기관 및 다수 기업의 통번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까망이와 하양이』,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가장 친절한 색연필 세밀화 수업: 동물편 』 등 다수가 있다.

생활코너

진열대 1. 자기계발 영양제

진열대 2. 연애와 결혼 젤리

진열대 3. 가정 잡화

진열대 4. 사회생활 조미료

직장코너

진열대 5. 사유의 랜덤 박스

진열대 6. 대인관계 통조림

진열대 7. 감정 공구

진열대 8. 실천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