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게 말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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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교빈
출판사항매일경제신문사, 발행일:2023/09/01
형태사항p.277 국판:23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484605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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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하는

절망에서 회복까지의 여정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고흐, 밀레, 모네, 클림트 등을 포함, 프리드리히, 드가, 아서 해커, 프리다 등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인간에게 슬픔이란 이겨내는 것이 아닌 담담하게 끌어안기 위한 수없는 연습이었음을 깨달아가는 치유 과정과 내면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현재는 중등 미술교사이자 화가, 작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느 날, 배우자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어린 두 아이와 남겨지며 인생의 큰 위기를 맞는다.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진 것 같은 마음으로 방황하던 처절한 시간을 지나, 점차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얻은 귀한 깨달음을 아름다운 명화들과 함께 녹여냈다.

지은이는 특히 힘든 시간을 지나오며, 무엇보다 ‘노출’이 ‘치유’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자신의 상처를 노출한다는 것은 마치 발가벗는 느낌이기에 그만큼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그 용기 자체가 이미 그 사람의 특별한 능력이라는 것이다. 또한, 현재 역경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애써온 시간 앞에서 스스로에게 당당해질 것을 당부하면서, 그 덤으로 감사라는 선물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바르게 사랑하는 법을 깨우치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교빈

중등 미술교사이자 작가, 서양화가


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결혼 후에는 평범하고 어여쁜 주부로 지냈다. 하지만 4년 만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배우자를 잃고, 청천벽력 같은 무시무시한 삶을 마주하게 된다. 무겁고 외로운 가장의 길로 매몰차게 내몰리게 된 저자는 자녀들의 양육을 책임질 선택지로 전공을 살리는 방법을 택했다.


천신만고 끝에 지역아동센터와 평생교육 바우처 및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방과 후 미술과 부전공인 공예를 교육했다. 그러다 공부에 더욱 뜻이 생겨 전남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과정을 공부한 열정적이고 남다른 포부를 가진 만학도였다. 현재는 중등학교 미술교사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동시에 화가이면서도 문인작가로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상처와 외로움을 독서와 글쓰기, 그림으로 승화시키며, 자신을 단련시키는 연습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명화 작품집을 넘겨 보다 그림 속으로 들어가 말을 걸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다. 화가들이 하나같이 고통을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보고, 결국 인간에게 슬픔은 이겨내는 것이 아닌 담담하게 끌어안는 것임을 깨달았다. 아픔을 드러내는 일은 아주 은밀한 것이기 이전에 그 누군가에게 품을 미리 내어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슬픔이란 것을 감히 끌어안을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백신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목 차

프롤로그 나답게 사는 것이 진짜 명품 인생 4


1장 인생은 항해와 같다

꿈을 꾸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15

인간은 나약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다 24

두려움을 이겨낸 열정 33

느릴 수는 있어도 포기란 없다 41

오직 사랑과 예술만으로 찬란하게 빛났던 젊은 날 50

클림트, 태어날 때부터 화가였다 57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65

고통을 담담하게 끌어안는 법 73


2장 명화에게 말을 걸다

고흐, 가장 낮은 곳에서 희망을 선물하다 85

프리다, 나락 끝으로 떨어진 절망의 순간에 다시 태어나다 93

하나의 삶은 하나의 별이 아닐까요? 101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108

살다 보면 그림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117

마네, 악하고 추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다 125

사람마다 꽃피는 시기가 다르다 133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142


3장 그림이 내게로 와 삶이 되다

망각은 신이 인간에게 준 축복 153

흐르는 시간 속에 똑같은 것은 없다 160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169

나는 보기 위해 눈을 감는다 176

나의 삶은 모든 것이 기적이다 184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192

오늘 내가 함께 살아가는 이유 199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은 나를 꿈꾸게 만든다 206


4장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사랑, 희망의 또 다른 이름 219

자신의 그림만큼 강렬한 삶을 살다 가다 226

고독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 233

아름다운 인생은 얼굴에 남는다 241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249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256

바람이 분다, 그대가 그립다 264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27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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