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제 대놓고 ‘돈담화’하자,
아름다운 돈 이야기로 세상이 시끄러울 때까지!”
축의금 회수에 나선 비혼주의자부터 재벌집 카운슬러가 된 김 과장까지
극한자본주의 속에서 우리가 터놓고 말해야 하는 것들
세상을 혁신한 금융, 토스가 또 한 번의 유난한 도전을 벌였다. ‘모든 돈 이야기는 쓰일 가치가 있다’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제1회 ‘토스 머니스토리 공모전 DRAFT’다.
토스는 이번 공모전을 연 이유에 대해, 한국 사회에 돈에 대한 열망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돈과 어떻게 관계 맺고 살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공모전을 통해 돈에 대한 투명하고 건강한 이야기가 활발하게 순환되어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00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6편의 이야기는 극한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가 돈을 벌고 쓰고 불리고 때로는 기꺼이 나누는 다채로운 풍경들을 세밀화처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책에는 돌려받지 못할 경조사비에 분노한 축의금 회수에 나선 비혼주의자부터 밤마다 재벌집 카운슬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융사 김 과장, 비극으로 기록된 루나 코인 폭락 사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이야기들이 마치 단편소설을 보는 듯 흥미롭고 생생하게 펼쳐진다. 마지막 ‘나눔’에 관한 이야기는 흔히 생각하는 기부나 봉사라는 주제를 넘어, 어떻게 나누며 살아야 하는지 인생의 태도까지 반추해 볼 수 있어 감동을 준다.
서울에 방 한 칸 마련하고픈 사회초년생부터 파이어족을 꿈꾸는 은퇴지망생까지 우리 주변의 가장 평범한 16인이 들려주는 이 용감한 ‘돈담화’가 극한자본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말문을 트여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토스 기획
금융 앱 토스를 만든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의 꿈을 현실로 바꿔 나가는 회사다. 사명(社名)은 ‘공화국 만세’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프랑스혁명 당시 시민들이 외쳤던 구호이며, ‘혁명적인 서비스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정작 구성원들은 회사 이름을 부르기보다 ‘토스팀’이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토스는 누구나 평등하게 금융에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답게, 그 평등의 시작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고 투명한 돈 이야기가 순환되는 것부터라고 믿으며 제1회 ‘토스 머니스토리 공모전 DRAFT’를 열었다. 대한민국 최초로 간편 금융 앱을 만들어, 높기만 하던 금융의 문턱을 낮춘 것처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음지의 ‘뒷담화’처럼 은밀하게 이야기되던 돈이라는 주제를 양지로 꺼내고 모두가 속 시원하게 돈을 터놓고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에겐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공모전으로 발굴된 16편의 빛나는 수상작들을 엮은 책으로, 저마다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야망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첫 번째 무대가 되어 줄 것이다.
목 차
PART 1. 좋아했더니 돈이 따라왔다
+ 퇴사 대신 카페를 차렸습니다
₩ Money Insight_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5가지 열쇠
+ 사랑과 돈벌이에는 국경이 없다
+ 옆자리 김 과장님이 재벌집 카운슬러?
₩ Money Insight_나만의 부캐를 찾는 3가지 도구
+ 좋아하는 마음을 사고팔 수 있을까?
PART 2. 나는 쓴다, 고로 존재한다
- 비혼주의자인 나, 축의금 회수를 선언하다
- 케이팝 성공의 주역
- 남은 건 개털이지만 경험은 부자입니다
₩ Money Insight_경험을 재산으로 만드는 3가지 콘텐츠
- 우리의 소비는 틀리지 않았다
PART 3. 구르는 돈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X 부동산 사기 당하는 몇 가지 방법
₩ Money Insight_0원으로 집을 사는 비밀
X 주식에 콱 물려도 정신만 차리면
X 아파트를 샀다, 천장에서 물이 새서
X 님아, 그 코인을 사지 마오
PART 4. 나눔에는 이자가 붙는다
/ 나는 특별한 가치주에 투자한다
/ 1억을 모으고도 부끄러웠던 이유
/ 죽기 일주일 전, 유산을 상속했다
/ 버는 돈의 10%를 이웃과 나누자고?
₩ Money Insight_현명하게 기부처를 고르는 5가지 기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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