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순과 같이 줍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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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홍종의
출판사항국민서관, 발행일:2023/08/27
형태사항p.102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1113060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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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도 나는 동네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주워요.

학교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항상 하는 일이지요.

바닷가가 더러워지는데 가만있어선 안 되잖아요.

그런데 삐죽이 할머니는 내가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훼방을 놓아요.

티도 안 나는 거 뭣 하러 줍냐고요.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바닷가야 쓰레기장이야?


여름이 되면 많은 이들이 바다를 찾는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하고, 시원한 바닷물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다. 하지만 막상 바다에 가 보면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많다. 바닷가에서 반짝이는 것은 예쁜 조개껍데기가 아닌 깨진 유리 조각이고, 바닷물에는 쓰레기가 떠다닌다. 바다를 찾은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 폭죽 잔해, 폐어구 등 해마다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쓰레기는 약 800만 톤이나 된다. 해양 쓰레기는 바다를 떠돌면서 선박에 감겨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고, 바다 동물들을 죽음에 이르게도 한다. 잘게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이 된 쓰레기는 해양 생태계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위협이 된다. 해양 쓰레기가 세계적으로 시급한 환경 문제로 떠오르자 지자체는 물론이거니와 환경 단체나 시민들도 해변 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전복순과 같이 줍깅》의 주인공 전복순도 그중 하나다.

전복순은 남해의 작은 섬 보길도에 산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는 꼭 바닷가에 들러 쓰레기를 줍는다. 전복순이 쓰레기를 줍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닷가는 자신의 놀이터이고, 바다는 매일 먹는 생선과 해초가 자라는 곳이기 때문이다. 삐죽이 할머니는 주워 봤자 티도 안 난다고 뭐 하러 쓰레기를 줍냐며 훼방을 놓는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쓰레기를 줍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 삶의 터전인 지구가, 내 입으로 들어가는 먹을거리가 오염되고 있는데 그냥 보고만 있는 건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과 다름없지 않은가. 섬사람들도 삐죽이 할머니 등쌀에 내색은 못 했지만 바다가 변하고 결국 그 피해는 자신들이 본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다. 그래서 도시 아이들이 찾아와 줍깅을 하고 반려 해변 만들기 특급 작전이 시작되자 슬그머니 도왔던 것이다. 친구들은 줍깅을 하는 전복순에게 ‘줍깅 히어로’라는 별명을 붙여 준다. 영웅이란 아주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와 모두를 생각하고 작은 일이라도 먼저 행동하는 것, 그게 바로 영웅의 모습 아닐까?


특명, 지구를 구하라! (feat. 반려해변 만들기 특급 작전)


우리나라는 해양 쓰레기를 줄이고 바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부터 반려해변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반려해변을 입양해 해변의 주인이 되면, 2년 동안 1년에 세 번 이상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하면 된다.

《전복순과 같이 줍깅》은 전복순과 반 아이들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환경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반려해변을 가꾸는 과정을 담았다. 실제 주인공 전복순 고태이가 다니는 보길초등학교가 반려해변을 입양해 활동한 것처럼, 동화 속 아이들도 해양 생태를 알아보고 환경 정화 활동을 한다. 바닷가에 널브러진 페트병, 캔, 과자 봉지를 줍다 보면 커다란 쓰레기봉투가 금세 가득 찬다. 오늘 치워도 내일이 되면 파도에 떠밀려와 쓰레기는 계속 쌓인다. 이것이 반려해변을 관리하는 이유이고, 전복순이 줍깅을 멈출 수 없는 이유이다. 실제로 반려해변을 입양해 활동한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보며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꼈다고 한다.

또한 몽돌이 많은 보길도 특색을 살린 몽돌 돌려주기 캠페인은 삐죽이 할머니의 비밀을 밝히는 데 한몫을 하며 재미를 더해 준다. 그깟 돌 하나 가져가는 게 대수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하나둘 사라진 몽돌로 지형이 훼손되기도 한다. 지구를 아끼고 구하는 방법은 ‘나 하나쯤 어때서’가 아닌 ‘나부터 지키자!’라는 마음이라는 걸 잊지 않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종의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멋진 글로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는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초록말 벼리》, 《똥바가지》, 《영혼의 소리 젬베》, 《나는 누구지?》,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전복순과 김참치》, 《영웅 쥐 마가와》 외 100여 권이 있습니다.


그린이 : 이예숙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지금은 그림책 작가, 그림책 공연가, 팝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이상한 동물원》, 《우리 곧 사라져요》, 《같이 놀까?》, 《이상한 구십구》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전복순과 김참치》, 《엄마가 사라진 날》, 《아이작 뉴턴》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작가의 말

삐죽이 할머니

몽돌도 아프다

엄마가 이긴다

용왕님의 선물

줍깅 히어로

반려해변 만들기 특급 작전

몽돌을 돌려주자

전복순의 반려해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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