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무의식의 충동과 격투, 숭고한 사명이 빚어낸
스물아홉 개의 목소리!
문학평론가 장석주가 뽑은 현대 시인 29인의
시편에서 삶의 깊이와 방향을 다시 살펴본다.
이 시대에 시는 왜 필요한가.
시는 한 시대의 삭막함과 불행에 맞서며
동시에 그것을 뛰어넘는 힘과 용기를 준다.
시는 문명을 이룩하는 상상력의 원천이다.
시는 미래의 언어다.
무의식과 충동들, 시작도 끝도 없는 모호함들 속에 우리의 길이 있을까? 시에는 전복적 상상력으로 시대를 가로지르고, 공중을 떠도는 유언(流言)과 비어(蜚語)를 채집하며, 시대정신을 꿰뚫어 보고 표상을 찾는 숭고한 소명이 있다. 이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장석주 시인이 한 시대의 삭막함과 불행에 맞서며 동시에 그것을 넘어서는 힘과 용기를 주는 시편들을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삭막하고 절망으로 둘러싸인 시대, 시마저 없었다면 우리는 얼마나 불행했을 것인가! 시의 숭고한 사명을 되새기며 자기의 길을 용기 있게 걸어가는 스물아홉 편의 시와 시인들을 불러 삶의 깊이와 방향을 다시 묻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석주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동안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펴낸 책으로 시집 여럿을 포함해 《풍경의 탄생》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 《일상의 인문학》 《일요일의 인문학》 《이상과 모던뽀이들》 《은유의 힘》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마흔의 서재》 《사랑에 대하여》 《철학자의 사물들》 《어느 날 니체가 내 삶을 흔들었다》 《에밀 시오랑을 읽는 오후》 등이 있다. 지금은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목 차
들어가기-시가 나를 찾아왔다
절망보다 희망이 더 괴로운 까닭은
존재란 얼마나 깨지기 쉬운 알인가
가난은 왜 우리를 소리 지르게 하는가
내가 너를 안을 때
얼마나 더 울어야 문장이 될까
우리는 언젠가 극장에서 만날 수도 있겠지
거울에 비친 상과 싸우다
가을날 햇볕 좋은 한 골목길에서
동물원에서 데이트를 한다는 것
당신이 수컷 늑대라면
촉촉하고 끈적거리는 곳에서의 한때
취해 잠든 당신의 눈꺼풀 뒤편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보았다
휘어지는 비와 물울로 가는 여행자
28개의 단어와 그것을 발음하는 목소리들
강함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아이는 낡은 세계를 무찌른다
명확하거나 모호한 에그의 세계
시인은 말놀이를 사랑해
정오에 오는 것들에 대하여
환대가 필요한 이유
인간은 하나의 장소다
사랑은 연극적 감정의 연출일 뿐
먼 훗날 나무가 되어요
우산은 동그랗게 휜 척추들을 깨우고
이따금씩 커다란 나무를 생각해
수학 교실에서 웃은 소녀들은 어떻게 되었나
사과의 날씨가 지나간다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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