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숨 막히는 미중 간 경쟁에서
한국경제가 살아남을 해법을 제시하다!
21세기 신질서의 화두는 ‘각자도생’이라 할 만큼 지금은 질풍노도와 같은 혼란과 혼돈의 시대이면서 변화의 시대다. 국가는 끊임없이 미래에 대한 판단과 결단을 내려야 하고, 지속적인 생명력을 위해선 세계 모든 정부가 의도대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이 책은 세계경제, 특히 미국과 중국 경제의 위기와 기회를 다루며, 각 부문별로 거시적, 미시적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한국경제는 미중 간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학의 모태는 철학이라는 모토 아래, 경제학자 곽수종 박사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넘나들며 세계경제 흐름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분석력을 보여준다. 특징적인 것은 미국과 중국경제에 대한 중단기 전망을 토대로 한국경제의 2024~2028년 전망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게 맞는가?” “미국 소비자들, 즉 가계부채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가?” 이 같은 질문이 중요한 것은 이것이 한국은행과 우리 가계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 연준이 금리를 5.5%까지 올리고 다시 한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향후 한국과 중국경제를 포함한 신흥국 및 개도국 경제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가져올까? 2024년 미국 대선 결과는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책은 복잡한 수식이나 경제학적 모델 표기를 사용하기보다는 논리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시대가 혼란스러울수록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은 그 자체의 생존본능을 작동시키게 된다. 위기가 되었건, 기회가 되었건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존 자체에 대한 본질적 변화 혹은 파생적 변화를 직감하는데, 이를 시그널(signal)이라고 한다. 시그널을 제대로 읽어내면 위기 혹은 기회에 미리 적응할 수 있다. 저자는 강대국 미국과 중국의 싸움에 한국은 강소국가라 이 싸움에 낄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런 때일수록 생존본능을 발휘해 준비할 것을 주문한다. 이 책을 통해 세계경제가 당면한 현실과 큰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경제를 보는 시각이 열리고, 한국경제가 살아남을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깜깜한 경제난국에
빛이 되어줄 책!
이 책은 총 3개의 PART로 구성된다. PART 1 ‘미국경제, 다가올 위기와 기회’에서는 미국의 경제적 현상을 해석하고 예측 가능한 전망들을 살핀다. 현재의 통화정책과 향후 변화될 모습,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이 갖는 의미, 미중 간 갈등 전개 양상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브릭스(BRICs)의 지역 통화 거래와 관련된 내용도 알아본다. 20세기 글로벌 질서의 표준이었던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여러 나라의 출현, 즉 미국 중심의 일극체제에서 미중 간 이극체제를 거쳐 미국, 중국, 유럽 및 인도 등 다극체제로 전환되는 모습에 주목한다. 미국의 부동산시장, 장단기 금리차이 등 미국경제의 미시적 요인과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도 살펴본다. PART 2 ‘중국경제, 다가올 기회와 위기’에서는 2008년 급부상한 중국경제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혹은 또 다른 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를 조명한다. 휘청거리는 중국경제, 미중 간 디커플링 문제, 중국-대만의 관계, 반도체 기술 확보 가능 여부부터 중국의 부동산시장과 금융 시스템 등까지 거시적·미시적 차원에서의 중국경제를 파헤친다. PART 3 ‘2024년 이후 한국경제 빅피처’에서는 2024년 이후의 한국경제를 전망하는 시나리오들을 제시한다. 이러한 시나리오들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성공 여부와 미국의 대선 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여부, 미중 간의 갈등 전개 양상, 대외 정치경제 환경에 대한 한국경제의 정책 대응 능력 보유 정도 등 8가지 국외·국내 상황을 전제로 한다.
작가 소개
곽수종
연합뉴스경제TV에서 ‘곽수종의 경제프리즘’, 한국경제TV에서 ‘경제전쟁 꾼’의 진행을 맡고 있다. 리엔경제연구소를 설립해 국제금융과 국제경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와 대학의 교수직을 거쳐, 미 캔자스 주정부에서 일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캔자스대학교에서 파생상품 금융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선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 이후 캔자스 주 공공기업위원회(Kansas Corporation Commission)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05년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미주경제 팀장을 지냈으며, 2005년 당시 이미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2천 달러까지 상승하고 ‘금본위제도’가 부활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2006년 미국 워싱턴 D.C.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기간에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2007년 8월 이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전 과정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직접 연구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다가올 미래, 부의 흐름』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박사의 대한민국 경제 대전망』 『매일 경제공부』 『한국경제 판 새로 짜라』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 『세계경제의 99%는 트럼프에 달려 있다』가 있다. 경제를 보는 탁월한 분석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전문지나 해외 학술지에 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한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목 차
지은이의 말_미중 간 경쟁과 갈등에서 기회를 찾다!
PART 1 미국경제, 다가올 위기와 기회
1장 미국경제의 거시적 요인
미국의 패권에 대한 도전이 심화되다
미국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 21세기 세계경제 질서의 전환기에 와 있다
현재의 통화정책은 무엇이고 향후 어떻게 변할 것인가?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및 금리정책 변화와 목적 함수 | 미국의 금리정책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위험 | 미국은 결코 강달러 기조를 포기하지 않는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다음번 위기는 정말 심각할 수도 있다 | 환율전쟁을 넘어 기축통화전쟁으로
미중 간 갈등은 앞으로 이렇게 전개될 것이다
과연 미국은 중국과 결별할 수 있을까? | 미중 관계의 몇 가지 변수들 |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의미 |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미국에 대한 관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렇게 진행될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브릭스의 지역 통화 거래, 그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브릭스 회원국들 간의 공통 화폐가 과연 가능한가? | 미 달러화를 버리기란 아직은 요원하다
2장 미국경제의 미시적 요인
미국 주택임대 시장을 각별히 예의주시하자
채무 불이행 위험이 높은 임대 아파트 부채 |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주택 임대사업자들 | 금리 상승에 더 취약한 아파트 건물 투자
미국 부동산시장, 대출 중단이 이어지다
많은 모기지 신탁들이 자본을 축적 중인 이유 |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기대와 우려
미국 장단기 금리차이가 마침내 역전되다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면 경기침체는 꼭 따라온다 | 단기채권보다 장기채권의 수익률이 낮다는 의미 | 경기침체를 둘러싼 혼재된 신호와 해석들 | 무디스는 왜 은행 신용등급을 강등했는가?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 vs. 비관론
미 연준의 역할과 목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 미국경제의 평온함을 기대하기엔 아직 이르다 | 시장은 정보를 정확하게 내놓지 않는다 | 미국 정치의 양극화는 불안 요소다 | 아직은 조심스럽게 지켜만 볼 때다
PART 2 중국경제, 다가올 기회와 위기
1장 중국경제의 거시적 요인
휘청거리는 중국경제, 그 이유는 무엇인가?
‘피크 중국’,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들 | 중국경제는 현재 정말 망하고 있나?
시진핑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의 근원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 시대 변화에 대한 중국의 부정주의와 오독 | 중국을 이끄는 시진핑 주석의 문제
미중 간 디커플링은 심각한 문제다
미중 모두의 이해관계에 맞지 않는 ‘분리’ | 미중 간의 분리가 시도된 근본적인 원인 | 미중 간의 분리가 초래한 여러 문제들 | 중국을 대체할 국가를 찾기란 쉽지 않다
중국경제에 대한 ‘관(觀)’과 ‘진(診)’의 차이
중국경제,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나? | 중국경제의 3가지 핵심변수가 불확실하다 | 중국의 꿈, 사라져가고 있나?
중국의 정치불안과 함께 주목해야 할 대만과의 관계
대만을 ‘되찾아야 할 영토’로 보는 중국 | 중국의 사이버 작전은 어떻게 전개될까?
중국경제와 중국사회, 스스로 자신감을 잃다
중국 국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 | 중국 가계의 부채 축소 배경 | 둔화되고 있는 중국 가계의 소비 여력 | 고용 시장의 어려움이 계속 진행된다면? | 신뢰 위기가 비관주의로 이어질 가능성
시장경제 운용의 실패에 직면하다
정책적 효율성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중국경제 | 시장과의 소통이 미국과는 완전 다른 중국
2장 중국경제의 미시적 요인
중국 인민은행 신임 총재인 판공승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판공승이 인민은행 신임 총재로 취임한 배경 | 미국에서의 판공승에 대한 평가
중국은 반도체 기술을 과연 확보할 것인가?
중국 반도체 산업의 탈미국화 전략 |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산업 규제 | 반도체 산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중국의 전략 | 중국의 반도체 산업 굴기는 과연 이루어질까?
미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이제 불가능한 것인가?
양국 중 그 누구도 양보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 문제 해결의 열쇠는 미국이 쥐고 있다
2024년에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중 관계는 어떻게 될까?
중국의 향후 대미 전략 변수가 될 트럼프 |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까? | 트럼프가 다시 당선될 가능성은? |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벌어질 일들 | 시진핑은 트럼프의 실제 경쟁자다
중국의 부동산시장과 금융 시스템을 알아두자
미국경제와 중국경제의 결정적인 차이점 | 중국 부동산 경제에 대한 해외의 부정적 평가들 | LGFV 문제의 해결, 결코 간단할 수 없다 | 중국 부동산의 지연뇌관인 그림자 금융 | 미국이 중국을 때리는 가장 섬세한 부분은 금융
PART 3 2024년 이후 한국경제 빅픽처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점검하다
장점이 소진되어가고 있는 한국경제 | 미국의 반도체 법 시행은 즉흥적이었을까? | 2019년 이후 한국 국회와 기업은 무얼 하고 있나? | 2023년 이후 한국경제의 성장 시나리오
시나리오에 따른 한국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다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1 |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2 |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3 |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4 |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5와 시나리오 6 |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7과 시나리오 8 |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9 |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10 |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11 | 한국경제 전망 시나리오 12
한국경제의 희망회로는 바로 이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감춰진 속내 | 한국, 이대로는 좀비국가가 될 수밖에 없다
미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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