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제 조금 알겠어, 식물을 왜 좋아하는지”
식물이 우리 사이에서 건네는 위안과 기쁨, 안난초 식물 만화
식물과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는 안난초 작가가 선보이는 5년 만의 신작 식물 만화. 식물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의문이었던, 혹은 그저 지나쳤던 인물들의 삶에 식물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싱그럽게 펼쳐진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온우, 카페를 운영하는 하주, 출판 편집자 서빈은 어느 날, 식물이 가득 찬 미용실 ‘컷과 파마의 집’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조금은 메말랐던 회색 일상 사이사이에 어느새 풀들이 자라나기 시작하고 사람들과의 다정한 관계도 함께 피어난다. 식물과 가까워지며 점차 초록색으로 물드는 세 친구의 소박하지만 단단한 일상의 모습을 통해 회복과 치유의 감각을 느껴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난초
식물과 사람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책, 같은 영화를 보고 또 보는 걸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식물생활』, 『콩 팬클럽』, 「우중산책」, 「콩의 맛」, 「얼음의 소리」 등이 있습니다.
목 차
프롤로그
등장인물 소개
1화. 뿌리가 없어도
2화. 떠도는 시간
3화. 기분 좋은 흙냄새
4화. 매일 같은 자리에서
5화. 알아차리기
6화. 또렷이 보는 법
7화. 저녁의 산책
8화. 주고 싶은 향기
9화. 와보게 됐어요
10화. 서로의 약속
11화. 기억할 이름들
12화. 그들의 싱그러움
13화. 상긋한 향기래요
14화. 하고 싶은 이야기
15화. 차분해지는 곳
16화. 보고 또 보고
17화. 잘 키워볼게요
18화. 여기도 거기도
19화. 이어지는 마음
20화. 견디는 시간
21화. 익숙해질 거야
22화. 식물과 그림의 집
에필로그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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